제주대와 서울대가 재일제주인을 비롯한 재일 한인의 삶과 장소의 기억을 톺는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손범기)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박지환)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대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공동 학술대회 ‘바다를 건넌 디아스포라: 재일 한인의 삶과 장소의 기억’을 개최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두 기관은 재일제주인과 재일 한인에 관한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각 기관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로 개최되는 공동 학술대회는 재일 한인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형성된 삶의 경험과 장소의 기억을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기조 강연은 오사카공립대학교 문학부 인간행동학과 이치지 노리코 교수가 맡는다. 그는 ‘재일제주인의 이주와 삶’을 주제로 재일제주인의 형성과 생활사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제주대 국문과 김동윤 교수가 나선다.
제1부 ‘바다를 건넌 표상과 이향의 경험’은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발표로 이뤄진다. ▲재일과 바다, 그리고 전후 일본의 세계상(서동주) ▲귀환자의 시선에 포착된 재일한국인과 식민자의 이향(異鄕)-히노 게이조(日野啓三)의 「떠오르는 방(浮ぶ部屋)」을 중심으로(김욱) 등이다.
제2부 ‘장소의 기억과 공동체의 계승’은 제주대가 중심이 된다. 재일제주인센터는 ▲재일제주인 대상 ‘출신 지역 기반 모국수학’의 형성과 의미-제주하계향토학교 개설 사례를 중심으로(김순임)를 발표한다.
또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최낙진 교수는 ‘이쿠노구의 장소성-제주MBC 다큐멘터리 발화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재일제주인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적 계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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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디아스포라, 제주대-서울대 ‘재일 한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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