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월 10일에 결혼한 후 올해가 만 10년되는 해입니다..
결혼 하면서 결혼 10주년에는 해외여행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지금 천호동으로 이사오고 나서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했는데..
작년에 민하아빠가 회사에서 최고의 사원으로 뽑혀..
부상으로 여행 상품권이 나왔어요....
그래서 여행을 갈수 있었답니다..(아니면 꿈도 못 꿀 상황..)
자...이제 사진 들어갑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시간 대기중...

비행기 안에서...민하는 열겜(열심히 게임)중 태성이는 열독(열심히 독서)...

코타 키나발루 숙소 안에서...

다음날 아침...숙소 근처 산책중인 태성...마치 우리나라 강원도 속초 같은 분위기..

숙소 전경입니다..

팔뚝살이 장난 아닌 민하엄마...늘어나는건 나이와 팔뚝살과 뱃살입니다..ㅜㅜ;;

마누칸 섬 가기전의 부두(?)

모터보트 같은 걸 타고 가는 중인데...이 모터보트 기사님이 김흥국 닮았어요~ 민하아빠 자기는 머리 안크다
하는데 제머리와 비교하니 크군요..^^(사진 찍을때는 살짝 뒤로 빠져주는 센스..^^)

이날 날씨가 흐려 바닷물에서 오래 놀리에는 추웠고...민하가 한국의 바닷물보다 엄청 짜다고 합니다..
자상한 아버지...

물놀이 끝내고 점심식사후 근처...

저기 뒤에 보이는 곳이 sunset bar라고 하는데요..사람이 바글바글하죠..음료 한잔이 공짜인 관계로
아마도 공짜 음료 먹으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많은 듯합니다..아마 반 이상은 한국 사람들 일듯..

저녁에 현지식 먹으로 갔는데..그곳에서 간단한 말레이시아 전통 공원을 하는데요..
별로 재미는 없는듯...

호텔 측에서 준비해준 아이들을 위한 빵..밍밍한 앙코없은 단팥빵이었습니다..
출출하던 차에 맛있게 잘 먹었습죠...

여행의 백미는 사발면과 팩소주...누구나 외국여행갈때 가져가는 필수품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식을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간다면 사발면은 안 싸가도 좋을듯 하지만...민하 태성이는 무척 좋아하네요..

다른 각도에서 한컷...

못 말리는 탁구광입니다..
이 시기에 어깨 부상으로 한달정도 탁구금지...무리한 팔사용은 금지였어요...
그래서 짐도 제가 거의 다 들고..-_-;;
근데 이 몸의 천성은 버릴수 없나 봅니다..암튼 탁구대에서 탁구 한겜!!

주먹서브의 대가 김태성군..^^

민하야 눈을 떠야 공이 보이지....
첫댓글 드디어 올리셨군요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했었는데,역시 재미나게 보내셨네요

글고 어제 형수님만 노래 안부르셨는데,담부턴 그러지 마세요
음치기춘도 불렀는데 너무 하세요


우리는 민하아빠랑 민하랑 열심히 불렀잖아..나 까지 부르면 민폐!!!
이런 이런 사진 올리면 울 마나님 한테 까페를 오픈할수가 없잖아요~~ㅎㅎㅎ이사진땜시 당분간 탁우회 카페 오픈은 무기한 연기..ㅋㅋㅋ나도 내년이면 십주년인데ㅠㅠ다정한 모습 너무 부럽 습니다..
형님은 지금까지 형수님과 살면서 한번도 부부싸움을 안하셨단면서요? 그게 정말 대단하신건데...언제 형수님과 같이 모임에 한번 나오세요!!^^;;
싸움을 않한건 내가 성질이 더러워서 울 마나님이 아예 피하는걸꺼야~~ㅎㅎㅎ
와~`최고다...최고....너무 재밌었겠다..~~~나도 언젠간~~~ㅋㅋ
너무 재밌으셨겠어요..완전 부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