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사님의 타선은 많은부분 동감합니다! 하지만 박사님이 구성하신 라인업은 3루수를 김태균선수로 고정한다는 전제 했을경우에는 최상일지 모르지만,현재는 3루수 황우구 선수 쪽으로 쏠려있다고 봅니다. 현재 코칭스텝은 김종석 장종훈 김태균 이 3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쓸 생각은 없는거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도 적어보며, 한화의 타선의 약점인 기복적인 득점력을 조금 원활히 해결하고자 하는 타선도 생각해 보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한화박사님이 제시하신 2번타자 임수민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감하며,
제 개인적인 임수민 선수에 대한 평가도 몇자 적어 박사님의 내용을 보충하겠습니다
임수민 선수의 타격 특성은 *하위 타선*에서 활약할 경우 2할 5푼을 넘지 못할것입니다.(지극히 평범한 타자)
하지만 2번타자 임수민선수의 경우 팀배팅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득점 권에 타자를 올려놓는 임무 수행이나, 강공으로 나갔을때나 1루주자가 도루 시도했을때 내야수가 2루 수비시 취약해지는 빈자리를 노려서 안타를 만드는데 상당히 능통한 선수라고 봅니다.
반면 현재 2번을 맏고있는 김종석 선수의 거의 모든 타구 방향은 당겨침으로 우익수쪽이나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타구가 많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은 주자가 3루까지 갈수있다는 장점은 있으나,1루에 진루한 김종석 선수가 1루에 머물게 되고, 3번타자 데이비스가 서두르다가 삼진이나 최악의 경우 병살타를 쳤을경우 경기의 주도권을 배앗기기 쉽다고 봅니다. 우선 2루로 보내놓구 더블플레이를 최대한 줄이는것이 가장 확률 높고 안정적인 방법이며,김종석 선수 개인으로서도 5번 클린업 타선으로 갔을때 김종석 선수와 같은 특징을 가진 선수가 최대의 장점을 살릴수 있다고 봅니다.
우승전력의 타선을 구축하기 위한 한화의 최대의 약점은 타선의 기복이심하며 팀배팅이라 봅니다. 좀더 확실한 찬스를 만들고 팀 배팅을 위주로 타선이 구성되었을때 우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타선을 시험해보고, 선수 개인의 능력을 분석해서 적절한 타선을 구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몇일전 한화의 기복이 심한 타격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안을 제시한적 있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한번 작성한 내용인데 게시판에서 글이 없어져서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1번 이영우
2번 임수민
3번 데이비스
4번 김태균
5번 김종석
6번 가르시아
7번 황우구
8번 송지만
9번 이도형
상위타선은 거의 다를것이 없지만, 하위타선에선 박사님과 조금 다릅니다.먼저 6번에 위치한 가르시아 선수는 빠른발을 이용 톱타자와 비슷한 역할을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7번에 위치한 황우구선수가 상위타선의 임수민 선수의 역할을 해주면서 하위타선에서 팀배팅 위주의 타격을 해주고 송지만 이도형 선수가 클린업 역할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지금 작성한 타선은 대략적인 틀을 제시한것입니다. 9번으로 이도형 선수와 송지만 선수를 내리자는 얘기는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7번 타선이 약하지 않냐? 라고 말씀 하시겠지만 황우구 선수의 역할은 2번 임수민 선수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 타선의 장점은 팀배팅을 최대한 유도하면서 득점권에 주자를 올려놓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타선의 기복을 줄이자는 내용위주의 타선이라고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야구를 봐 오던중 3회쯤 되면 1번 타자부터 다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2회 가르시아 선수가 선두타자로 나올수있는 확률이 늘어나는만큼 1,2회 모두 톱타자를 출격시키는것과 비슷한 효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대안을 제시한후 훌륭한 타자를 89번에 배치하면서 89번에 위치한 훌륭한 타자를 한석이라도 덜 나오게 하는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한화 타선에서 비교적 빈약한 황우구 선수의 타격을 팀배팅 위주로 유도하여 다음타자들 8,9번 타자 에게타점을 올려줄수있다는 점에서 67번에 있을때보다 타점을 올릴수있는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줄수 있다는 의미의 구성입니다.
현재의 우리한화이글스가 구성하고있는 타순인 2번부터 7번 타자까지의 선수 개인의 능력을 봤을때 감독이 욕심을 버리고 팀배팅을 하라고 송지만 김종석등의 장타력을 지닌 선수에게 번트 작전을 내리기는 힘들것이며, 번트를 대줄수있는 능력도 황우구 선수에 비해 경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우구 선수에게 꼭 번트만을 대라는 얘기가 아니라 번트 기회가 났을경우를 말한 것이며,번트 공격이 지금까지 한화가 약했던 1점차 승부에서 슬불르 가름하는 중요한 승부가 될수있다는 점에서 말씀 드리는것입니다. 만약 번트가 아니라 강공을 택하고 싶다면,종더 확률 높은 장종훈 선수나 백재호 선수등을 황우구 선수 대타로 출격시키면 된다고 봅니다.
경기때마다 기복이 심한 타격을 보여주는 한화 타선의 약점을 해결해 보고자 이런 구상을 한것임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