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찰, 대통령 측근을 지명수배
러시아 Aljazeera, Radio Free Europe 2023/03/28
☐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중 한 명이 지명수배자가 됨.
- 러시아 경찰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을 지명수배 대상에 올림.
- 지명수배자가 된 아바스 갈리야모프(Abbas Gallyamov)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러시아 총리였던 푸틴의 연설문을 작성한 인물임.
☐ 최근 갈리야모프가 러시아 내무부의 범죄자 목록에 등재된 사실이 알려짐.
- 러시아 정부가 갈리야모프를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린 가운데, 그가 어떤 이유로 지명수배자가 된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음.
- 갈리야모프는 최근 몇 년 동안은 러시아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법무부는 2023년 2월 갈리야모프를 외국 에이전트(Foreign Agent)로 등록함.
- 러시아 법무부는 갈리야모프가 외국 에이전트가 작성한 문건을 불특정다수에게 배부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난했다고 지적함.
☐ 반면 갈리야모프는 러시아 정부를 비판함.
- 에이피(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갈리야모프는 본인이 고국에서 지명수배자가 된 것을 알고 있으나 아직 어떠한 공식적인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어떤 혐의가 적용됐는지도 모른다고 밝혔음.
- 갈리야모프는 자신을 지명수배자로 올린 이유가 러시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을 협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러시아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면서 러시아정부로부터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고 밝힘.
출처
Aljazeera, Radio Free Europe
원문링크1
https://www.aljazeera.com/news/2023/3/25/russia-puts-putins-ex-speechwriter-on-wanted-list-over-ukraine
원문링크2https://www.rferl.org/a/russia-putin-speechwriter-wanted-list-gallyamov/323332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