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에서...
이곳은 용미만(?) 용의 꼬리 닮았다 해서 용미만이라 했나? 헷갈리네요..암튼..
이곳에서 슈퍼모텔 선발대회의 참가자들이 수영복 사진 찍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이드가 사진을 잘 못 찍는것 같아요..그림이 별로...
그림 체험..
바나나보트 타기전..출정식..^^
대담한 태성이..전 놀이기구 앞에서 절대 못타는데..겁없는 태성..
민하가 찍어준 부부사진..(아빠가 손모먕이 왜 그러냐고 민하가 옆에서 그럽니다..^^)
리조트내 수영장....
어느 관광지보다 제일 신나게 노는 아이들..
촌스러워..(민하생각)
세계에서 몇개 없는 원통형 건물..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물이기도 합니다..전체가 유리도 덮여있어요..
블루 모스크사원...원래 인도 사원은 금빛이 주된 건물인데..이 건물도 특이하게 튀는걸
좋아하는 말레이시아 국민성을 반영한 유적지로서..건물자체가 강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민하.태성이 둘다 아빠옆에서 사진 찍기를 거부중...
엄마 옆으로 온다 난리치는 와중에 가이드가 찍어버렸어요...
(여보 평소에 애들한테 잘해...ㅋㅋ)
서울행 비행기를 타러... 코타 키나발루 공항...초췌해졌습니다..
(이때가 밤 12시)
이렇게 4박 5일간의 여행은 끝났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더운것 싫어하고..
몸에 물 닿는것 싫어하고..
더운데 옷 갈아 입는것 싫어하고..
비행기를 타는것 싫어하고..
이 모든것을 갖춘 여행이었습니다...
출발부터 탐탁치 않았던 거죠...
이 모든 조건은 지금도 별로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그곳이 자꾸 생각나고
또 여행이 좋았다라고 느끼는것은...
아마도, 일상에서 벗어나...
주부로서의 역할도..
엄마로서의 역할도..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아이들은 학생으로서의 역할도..
모두걸 버리고...순전히 날 위해 지낼수 있었다는 것이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원인인것 같아요...
(그래서 해탈한 스님들이 편안해보이는 걸까요..)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한번쯤은 대출이라도 해서
다녀와 보세요...
이상....순수기춘 회장님의 명을 받잡아 썼습니다.................^^
첫댓글 아이고메...왜 자꾸 절 갖고 그러십니까?ㅋ 어쨌든 이렇게 멋진사진들과 탁월한 글솜씨 보여주셔서 즐감하고 갑니다.탁우회서 가장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형수님네 가족분들을 보며...솔로들은 아름다운 가정을 꿈꿔봅니다.앞으로도 지금처럼 쭈~~욱 행복한 모습 보여주시고,다시한번 결혼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잘 보았습니다.... 부럽습니다... 전 언제쯤 세민이랑 와이프랑 여행을 다녀올수 있을까요 ??ㅋㅋㅋ
1,2 사진과 글들 잘봤습니다~!! 그래도 바나나보트 타셨으면 재미있었을건데요~ 기억에 남는 여행이셨군횻~!!!!
싫어 하는 조건이 많이 여행임에도 가족을 위한 엄마의 예쁜 마음이 담겨 있네요..... 형님 애들이 왜 아빠랑 사진 찍기를 거부 한거죠? ㅋㅎ
정말 부럽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이라....올해는 휴가를 갈 수 있을지...암튼 사진이랑 글을 보니까 재미있구 즐거웠다는 생각과 함께 부럽다는 생각이 , ㅋ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마치 제가 다녀오기라도 한 것 처럼 실감나게 적어주셔서.. 더 잘 봤습니다..^^ 여행가방 챙기실 때 가방도 무거우셨을텐데.. 탁구라켓까지..^^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사진이 너무 부러워요..^^ 저희 가족도 10주년 때 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10주년때 어디?
결혼 10주년 ㅊㅋㅊ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