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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카페 게시글
가축분양방 고양이 새끼 키우고 싶습니다.
용연골(충남) 추천 0 조회 258 24.02.26 20:0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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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26 20:10

    첫댓글 마당에서 쥐와 뱀을 처리해주는 고양이 원합니다.

  • 24.02.27 07:51

    들냥이들 밥 주면 다 해결됩니다.
    두더쥐.쥐.뱀.나방들까정 다 잡아버려요.
    골치아픈 두더쥐 다 잡았어요
    이뻐서 지금도 열심히 챙겨줍니다.
    이웃집 고양이 주고 싶네요(저만의 생각)
    고양이 데려다 놓고 밥도 안주고 방치
    매일 울집서 먹고
    예뻐 해 달라고
    갖은 애교 다 부립니다.
    맨날
    속으로 욕합니다
    천벌들 받지
    데려다 놓곤
    그 책임을 다 하지 못 하는 걸 보면서
    강쥐도 추위에 벌벌~
    그러다 잡아 먹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쥐 잡으라고 데려나 놓곤
    밥도 안주고,집도 안주고
    크질 못 해 작아요
    불쌍해서 챙겨 주다가도

    한번씩
    화가 납니다.
    동물학대죄로 확~~

    농장 지킴이로 묶어 놓은 인간들도 ㅠ
    일주일에 한번씩 들리는 농장
    누군가 신고 했더군요
    개들이 어디갔네 하고 이웃에게 물으니
    누가 신고 했데~~(농장주와 친한사이임)

    들냥이들이 더 잘 잡아요

    그냥 한곳에 밥 놓아두면
    와서 먹고 갑니다
    그러다
    점점 경계를 풀고
    마당에서 놀고
    어느순간부턴 주위에 졸졸
    따라 다녀요.
    놀면서 잔디밭 나방들이 많았는데
    다 잡아버리더군요
    개구리도.쥐도.두더쥐 두마리 잡아서 보여 주더군요
    겨울나기 냥이들 집 세군데 만들어 놨더니 잘 쓰고 있더군요


  • 작성자 24.02.27 08:00

    여러가지 자세한 말씀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 24.02.27 08:52

    @용연골(충남) 들냥이도 집을 지켜요.
    울집 식구가 아닌 사람이 오면 지켜봅니다. 넘 웃겨요.
    지금 거실창가에
    눈총 쏘아 밥 주니
    먹고
    엄마.아들.딸냥이가
    따뜻한 햇살에 몸 녹이고 있답니다.

    그러다
    넘 고단하거나
    추울땐 거실창문 열어 달라고
    열어주면 두세시간 푹 자고 나가요

    아들냥이 눈이 아파 보여요. 어제는 싸웠는지 그 눈위에 상처가 있어요.
    아프다고 저 보고 냐옹하지만 못 만지게해요.
    손에 코 인사는 해 줘도.약 바르다가 냥펀치 당했어요. 냥 펀치 날려도 발톱을 감추고 날려서 솜방망이 펀치 맞았답니다.
    오늘
    약국에 혹시 약 있을까 싶어 사러 가 볼려고요.

    혹독한 이번 겨울보고
    화초들 뽑아 버리고
    좋아하는 캣닢 한귀퉁이에 심어 주고
    온실 정리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이나
    여름 장마때 사용하라고
    집을 만들어 줄까 싶어서요

    똥손이라
    좀 그렇지만
    스츠로폼으로 단열하고~

    길냥이가 주는 행복도
    정말 크더군요


    이사와서 쥐 보고 놀랬는데
    지금은 쥐 구경 한번도 못 했어요



  • 작성자 24.02.27 09:09

    너무 너무 소식 고맙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사실은 집 고양이 잘 키우다가 엄마 고양이는
    원인 모르게 죽어 있었고,
    한달쯤 있다가 새끼 고양이가 중고양이쯤 컸는데 어떤 놈이 대문 간에서 무참히 물어 죽였네요ㅠㅠ

  • 24.02.27 17:52

    멋진 전원주택입니다.
    들냥이들은 잘 피해요.
    엇그제 눈 온 모습입니다
    저도 충남이랍니다.

    오늘
    제피나무 옮겨 심고.친구가 필요하다고 해서 세그루 파 놓고
    이제사 들어 왔네요

    택배 보낼려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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