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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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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파이어족은 부자가 아니다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18 24.02.13 10: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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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13 10:25

    첫댓글 댓글 중---

    파란하늘가
    주변서 실제로 파이어족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파이어족은 어느 정도 이상의 소득이 받쳐줘야 가능하고, 투자도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이런 분들은 대체로 적극적이어서 달성 후에도 더 바쁘게 사세요. 50대에 퇴직 후에도 기존 일로, 또는 새로운 일로, 와중에 자산관리로 엄청 바쁘세요. 또는 40대 초중반에 달성 후 몇년 약간 쉬는 듯 일하는 듯하다가, 작년 같은 변동기에 포트폴리오 변화로 현금흐름이 더 필요해 부부 둘다 재취업하시더라고요. 재취업은 잘되는 편이고요. 그런 분들이 파이어족 달성하는 거지, 욜로 성향이라던가, 그런 비슷한 경우는 파이어족을 못 봤습니다. 치열하지 않은 경우는 달성도 50대에나 가능하고요. 보통은 치열하게 살던 분들이 달성하기에, 후에도 여전히 바쁘게들 삽니다. 어떻게든 일을 하세요. 개인적으로, 파이어족은 허상이라 생각합니다. 높은 소득, 빠른 자산 달성 성항, 그리고 빠른 은퇴 후 슬슬 살기를 지향하는 파이어족 성향은 양립이 좀 힘든 것 같아요. 거의 대부뷰 치열하게 살던 사람이 빠르게 그 단계까지 가고, 그런 사람은 그 성향 못 버려요ㅎㅎ

  • 작성자 24.02.13 10:27

    우주로봇
    파이어족은 일을 안 해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고정적인 수입을 마련하려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고정적인 수입을 마련하는 건데, ‘고정적인 수입’에만 초점을 맞춘 분들이 많더군요.
    파이어족도 평생 일을 하려는 사람들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손발이차다
    @우주로봇님 파이어족중에 사이드 파이어족이나 바리스타 파이어족으로 세분화해서 소소한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또는 잠깐 잠깐 일도 겸하는 파이어족을 얘기하기도 하죠. 중요한건 노동의 노예가 되어 자신의 시간을 뺏기지 않자는게 본질인거 같습니다. 말씀처럼 본인이 반드시 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최고죠. 사람에 따라서는 특별한 하고싶은 목표없이 노동의 굴레를 벗어나서 소소하게 자신의 온전한 삶을 사는데 만족하는 파이어족도 있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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