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먹고사는인생
안녕 여시들!!!
어제 애슐리 갔다왔는데 진짜 여기에 올릴 생각 1도 없었거든??
진짜 오로지 먹는 거에만 집중하려고 했거든??
근데 친구랑 갔다가 애슐리 광고물??
암튼 그런 거 보고 진짜 충동적으로 시켰다가 여시들 생각나서 사진을 좀 찍어봤어..
그럼 얘기 풀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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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광고임ㅋㅋㅋㅋㅋㅋ
그 애슐리 가면 테이블에 있는 종이 있잖아
아니 앉아마자 이게 있는데 어떻게 안 시킴?????
사실 애슐리에서 메인요리를 시킨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시키지 말까..막 그러고 있었거든?
근데 친구가 이미 직원분을 부름-_-
정말 이럴땐 겁나 카리스마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손으로 잡고 뜯는 상상을 하며 시켰는데
직원분이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걸려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냐고 했음
15분이면..애슐리 매장 1바퀴 돌고 앉아서 흡입하고 두 번째 접시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음
우린 마치 여유로운 유러피안 처럼 '아, 괜찮아요^-^' 라고 대답하고
직원분 돌아서는 동시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도 당황하셔서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말했듯이 저번에 애슐리 치즈컨셉 메뉴에 대해 상세하게 올렸기 때문에
오늘은 샐러드바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겠음!
첫 접시 담고 자리에 오니 이런 거대한 접시가 놓여져 있었음
대체 고기가 얼마나 크면 이런 접시를 준비해줄까 하면서 내 심장을 바운스바운스치기 시작했뜜
나의 영롱한 첫 접시임
나는 늘 첫 접시는 간단한 샐러드로 시작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치킨을 봤다면 눈을 감도록..
연어 한 입 먹자마자 스프가 땡겨서 바로 갖고옴
첫 접시는 샐러드와 스프로 시작하는데 나의 실수였음..오오 미스테이크
이로써 마음의 안정이 옴ㅋㅋㅋㅋ
역시 예상대로..첫 접시를 다 먹었지만 고인돌 갈비는 오지 않았음
그래서 두 번째 접시 담으러 떠남
내가 격하게 아끼는 치즈 인더 포테이토
그리고 그의 친구
치즈 인더 폭륍!
두 번째는 이렇게 두 개만 갖고 왔음
고인돌 갈비 뜯기도 전에 배의 공간을 많이 비어두기 위한 나의 전략이었음
역시나 나의 전략은 늘 현명했뜜
그렇게 생각할 때쯤 그가 나타남
뚜둥!
이거시 고인돌 갈비임ㅋㅋㅋㅋㅋㅋ
헝크러진 머리를하고 내 앞에 등장
철판이 얼마나 달구워졌는지 진짜 동영상으로 찍고 싶을 정도로 지글지글거렸음
~~~~지글지글지글지글즈기르지글지글지글지글지글~~~~
처음에 줬던 큰 접시에 옮기고 썰어서 철판에 구워 먹는 방식이었음
바로 썰어 먹는게 아니고 다시 내가 구워 먹는 방식이라 좋았음
무거운 머리때문에 배기실까봐 파를 이용해 베개를 만들어줬뜜ㅋㅋ
고기 두께가 이렇게 보면 좀 느껴질려나?
암튼 진짜 두꺼웠음
이걸 어떻게 익혔나 궁금할 정도였음
이대로 잡고 뜯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진짜 힘들었음
이렇게 사진 찍을 때 친구가 개수작 부리지 말라는 소리를 했음
나의 마음을 알아채다니....
절대 무시 못할 아이었음..
소매 걷어올리고 스걱스걱 칼질을 시작함
보기엔 질겨보였는데 생각보다 칼질이 아주 잘되서 놀람!!
뜯어낸 고기임
이대로 입에 넣고 싶었음....
알흠다운 결..
사진에서 보면 얼마나 두꺼운지 커다란지 안 느껴지는게 마음 아픔
정말 컸음..
일단 썰어서 네 점을 올려둠
올려놓자마자 미친듯이 지글지글거렸음
끟하하하하핫 먹고싶다....
한 점을 집어서
소스에 콯!
우호호호ㅗ호호오ㅗ오오호홍노오오ㅗ오옿ㅇ오오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음!!!!!
친구랑 일부러 하나 둘 셋 하고 동시에 먹었는데 둘 다 반해서
남을 고기를 광분하면서 자름
다 자른 고기임
지글지글지글지글지글 소리 진짜 장난 아니었음
나도 처음엔 고기는 적고 뼈가 큰 거 아님??
그랬었는데 막상 자르고 보니 진짜 고기가 크다는 걸 깨달았음
노릇노릇하게 익혀줌
왜 양파랑 파가 같이 나오는지 알았음
같이 먹으면 그냥 아주 그냥 정말 그냥 진짜 그냥 맛남
다시 한 번 더
그리고 또 한 번 더
고기만 계속 먹으니까 입이 너무 기름진 것 같아서 쌀국수 갖고옴
쌀국수 옆에 몇 주 전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없었던 디저트를 발견했음
아직 나의 식사는 끝나지 않았지만 일단 담고 봤음ㅋㅋㅋㅋ
투썸에서 파는 아이스박스 케이크인가?(이름이 헷갈림. 나도 먹어봤음!)
암튼 그거였음
투썸에서 잘 먹었던 케이크라 일단 담고봤음
스모어 피자였음
저기 가죽가방 오려서 붙인 것 같은 저건 마시멜로우임ㅋㅋ
일단 담고봄
기둘리봐 너넨 좀따 먹을게
밥도 다 안 먹었는데 갔고와서 혹시나 직원분들이 치우실까봐 계속 테이블 안쪽으로 비치해둠ㅋㅋㅋ
그리고 몇 접시를 해치운 뒤 드디어 디저트 타임이 왔음
따단!
이 아이임
얘는 그 투썸에서 파는 그 케이크와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됨
맛나게 잘 먹었음
이 가죽가방 피자는 음..
안에 있는 초콜렛이 누텔라 같은 맛이라서 좋았음
근데 마시멜로우가 넘 굳어서 진짜 가죽같았..
즉석에서 태워서 바로 주면 좋았을 것 같았음
근데 그게 안된다면 계속 디저트 코너를 주시하다가 직원분이 리필해줬을때 빛속으로 달려가는 것도 좋을듯
마무리는 아이스크리무로
초코랑 초코 바닐라 반반을 반반 담아옴
맛있고 알찬 식사였음
직접 계산한 영수증!!
@성공한 여시 퀸즈는 잘모르겠으나 맘모스는 갈비는 5월2주차까지만 나오는 한정메뉴고 정확한 날짜는 매장재고에 따라 다르옵니다!
ㅠㅠㅠㅠ와 개맛있겠다 ㅜㅠ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지난주 금요일 5시반쯤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들어갔고 7시 다되어서 나왔는데 웨이팅 좀 있더라! 4팀정도?였나?
와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
헐 셀바 안 포함.... 너무해
먹으러 갑니다........... 다이어트 따위...
샐파포함이면 먹구싶다
여시 사진 넘나 영롱해..이번엔 애슐이 솔플 조진다
아 진짜맛ㅅ겟가
애슐리에서일하고 퇴사한이후로존나빡쳐서안가는데 여시후기보고나서 뽐뿌온다...!!!!!
아 헐 뭐야 나 갔을땐 스모어 없었는데 ㅠㅠㅠㅠ
6.1에 가도 저 메뉴 다 있겠디?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5 18:50
프리미엄이야?ㅠㅠㅠㅠ헝 맛잇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