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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20위권을 상대로한 우양의 역대전적)
보통 탁구 국제대회에 중국의 수비수 우양(Wu Yang,세계9위)이 출전을 하면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달리는 덧글 중의 하나가, 이제 우양이 출전했으니 같은 라인에 있는 넌차이니즈 선수들은 세계랭킹에 상관없이 싹 정리될 가능성이 높고, 우양은 또 다시 류스원(Liu Shiwen,세계1위), 리샤오샤(Li Xiaoxia,세계3위)와 같은 자국의 정상권 선수들에게 패해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몇 일 전 끝난 고베(Kobe) 여자탁구월드컵에서도 우양의 최종 결과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양은 3라운드 8강부터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Fukuhara Ai,세계15위), 싱가포르의 펑톈웨이(Feng Tianwei,세계4위)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결승에서 또 다시 자국의 류스원에게 0-4(11-3,11-7,11-7,11-2)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우양은 류스원을 상대로 홍콩(Hong Kong) 아시안컵 여자개인단식 결승전 패배이후, 올해 벌써 결승에서만 2회 연속 패배를 당했을 뿐만아니라 역대전적상으로도 5전전패를 기록하며 절대 열세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2011년 로테르담(Rotterdam)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파리(Paris) 세계선수권대회 모두 리샤오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한 것을 더하면, 지금까지 우양은 최근 3년 동안 3번의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3번 모두 리샤오샤, 류스원의 벽을 넘지 못해, 도중에 탈락을 하거나 우승에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이런 우양의 정확한 역대전적은 어떻게될까? 이정도는 될것이야라는 추상적인 수치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세계랭킹20위권에 올라있는 선수들을 상대로한 우양의 역대전적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