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배려는 타인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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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철도가 올해 개통된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신진영 - 진례 - 장유 - 부산신항
이렇게 이어질 것 같은데...
그 중에...
대구-밀양-장유 이렇게 운행하는 무궁화호를 몇편 굴려보면 어떨까 싶네요...
이미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장유는 어마어마한 아파트촌입니다~~~
1993년인가 4년인가 창원터널이 개통해서 창원으로 연결이 되면서 창원 외곽촌으로 급성장한 동네죠...
자체 인구만 10만이 넘어가는 걸로 압니다(이정도면 구는 물론이고 잘하면 분리독립운동(!?)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루 5편 정도 무궁화호를 돌려서 밀양역에서 KTX 연계시켜주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밀양이북은 마산-대구 무궁화호와 똑같이 정차하고(하루 0.5~1왕복에 한해 남성현 정차)
그리고 하루 1~2왕복 정도는 진례에 서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비록 진례IC 주변은 빈땅(그주변에 진례역이 설 거 같고... 게다가 남해고속도로 바로 옆으로 신항철도 고가 올려요...)이지만, 진례IC에서 진해쪽(부산방면 기준으로 진행방향 오른쪽)을 보면 약간의 주거지가 있습니다..
그정도 수요 끌어오는 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니(열차시각에 맞춰서 버스 돌리기~~)
진례 정도는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일단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마산까지 개통되는게 올해라고 하는데...
제가 보니까 올해는 무슨 올해-_-
이미 날샌 거 같더라고요...
(마산 창원쪽은 공사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_-)
암튼 부산신항선 뚫리면 앞서서 이야기한 장유-대구 무궁화호에다가...
장유-동대구-서울 새마을호도
충분히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받쳐주지 않겠나 싶습니다...
(새마을은 너무 많으면 안되고 하루 한번이면 족할듯...)
첫댓글 부산신항선은 여객영업용이 아닙니다. (new경전선이 장유를 지나갑니다.)
경전선이 사상역에서 낙동강을 건너 장유를 거쳐 마산으로 간답니다...
장유에서 신항선과 부전-마산선이 합류했다가 신항선은 위쪽으로 올라가 경전선과 합류하니 밀양쪽으로 연계셔틀열차를 굴려먹을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신항선이 비전화 구간이라 새로운 디젤동차가 들어와야 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CDC 개조 동차가 진동과 소음이 잡혔다면 이걸 굴려도 상관 없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