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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오넬 비즈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바비즈
귀농자금 최대 2억 융자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농식품부, 주택구입자금·컨설팅비도 지원 계획 |
지난 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농협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키로 했으며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귀농자가 농지 및 축사를 마련하기 위한 영농정착자금을 금리 3%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또 귀농자가 주택을 마련할 경우 30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내에서 3% 융자해주고 수리비도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 준다.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국고 80%선에서 150만원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번 정부 정책과 기존 지자체 방향과의 연계성 등 보완할 과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조례 제정문제는 행안부가 결정권을 갖고 있고 지자체별 귀농 담당 부서가 제각각인 상황에서 이번 중앙정부의 정책과 맞물린 표준 조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귀농자가 정착 지원금만을 노리고 접근할 경우가 많을 만큼 사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 채상헌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장은 “예산이 너무 적고 주택마련 구입자금도 신용이나 담보가 없으면 지원받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자체가 중앙정부 정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가 성패의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
도시농협, 220개 산지농협에 출하자금 830억 지원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
농협은 2일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 서울관내 조합장, 산지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농협 출하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220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 83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번에 마련된 자금금은 송파, 강동, 영등포, 남서울 농협 등 서울시내 14개 도시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이다. 이날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출하선급금 지원을 통해 산지농협은 생산에 전념,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도시농협은 안전 농산물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협동조합의 근본이념인 협력과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 영동·부안군 등 30개 시군 선정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인센티브 사업비 4억~9억 지원·유통기관 포상도 |
정부는 시도 자체평가와 지역정책 및 산업 전문가 평가단에 의한 2주간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30개 시군을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최우수 시군 및 대표사업은 영동군(포도-국악 연계 영동마케팅), 부안(오디뽕 클러스터), 장수군(한우 클러스터), 무안(백련산업 클러스터), 상주시(곶감·한우명품화), 하동군(명품녹차 육성) 등이다. 부안과 무안군은 사업을 통해 농어촌기업의 집적화 및 수출증대, 재배농가 수익 확대에 일조했으며 영동군은 포도와 와인, 관광 등 1·2·3차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켰다는 평가이다. 하동군은 지역 자원인 녹차의 명품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시켰으며 상주시는 브랜드 및 생산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곶감과 한우 명품화를 유도했으며 장수군은 한우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지역 주도로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농어업과 식품 등 제조 가공업, 체험 휴양·서비스산업을 연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2008년부터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유사정책사업 3개사업을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통합하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산업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연구개발, 마케팅, 향토기업,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142 농어촌 시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2008년부터 2010년 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며 정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선정된 30개 우수 시군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9억원에서 4억원까지 인센티브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정희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활력증진사업이 지자체 자율적으로 목표와 정책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만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엄정한 성과평가와 인센티브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자체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및 모니터링, 평가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를 제외한 우수 지자체는 강원도의 경우 양양군, 횡성군, 평창군, 화천군, 양구군이며 충북도는 제천시, 증평군, 충남도는 청양군, 부여군, 예산군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전북도는 고창군, 순창군, 전남도는 강진군, 진도군, 함평군, 고흥군, 장흥군, 경북도는 문경시, 청도군, 봉화군, 울릉군, 경남도는 함안군, 산청군, 함양군이 각각 지정됐다. |
신규 취농자, 영농기반·전문성 취약 ‘애로’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따라서 농장(법인체)취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취농자들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며 종합 매뉴얼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신규 취농의 진입장해 해소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이같은 지적은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대책이 조만간 마련, 발표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농업교육 받은 적 없고 생산자 조직 가입 안돼 운영자금 등 정부 유통관련 각종 지원사업 ‘그림에 떡’ 영농도제 프로그램 지원·농장취업 활성화 등 모색을 현재 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따르면 매년 평균적으로 신규 유입되는 영농조사자는 7514명으로, 이중 57.6%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이들 신규 취농자 대다수는 영농기반이 취약하고 조직화가 덜되어 있으며 농업과 관련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취농자들이 취농 과정에서 겪는 진입장애는 크게 농지, 영농시설, 운영자금 등 △경제자본 요인, 생산기술이나 경영역량과 같은 △전문성 요인, 농산물 가격 정보취득, 판매시장 접근 등 △농산물 판매시장 요인, 자본형성, 전문성 개발 등 △사회적 네트워크 요인 등이 있다. 특히 중앙와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 주로 운영자금이나 전문성 개발 지원에 치중돼 있으며 각종 생산자 조직 가입 없이는 각종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취농자가 영농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업계 학교의 학생들에게 취농할 지역을 탐색하고 지역주민들과 친분관계를 쌓도록 일정기간 해당지역에서 지낼수 있도록 영농도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별 농업경영체 창업보다는 취농이전에 농장(법인체)취업을 우선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종합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고 능력중심의 패키지형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취농자 네트워크를 활성화 필요가 있다. 마상진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그동안 신규 취농과 관련된 지원은 자금지원에 치중돼 있는 한계가 있었다”며 “신규 취농 촉진을 위해서는 영농도제 프로그램 지원이나 농장 취업 활성화, 네트워크 활성화가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반도 평균기온 100년간 1.5℃ 상승…농작물 주산지 이동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사과 재배적지 감소·복숭아 북상 |
통계청 연구자료, 지역별 품목전환 서둘러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농산물의 경우 재배면적에 대한 변화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자연스럽게 주산지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은 사과. 온대 과일인 사과는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에 아열대 기후대가 증가하면서 재배적지가 감소해 1992년 5만2447ha를 기록했던 전국 사과재배 면적이 2007년 2만9204ha로 줄어들었다. 반면 복숭아의 경우 기온상승의 여파로 동해 발생지역이 감소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 1999년 1만2012ha에서 2005년 1만5014ha로 변화를 가져왔다. 또 기온상승은 주산지가 이동하는 원인도 제공해 복숭아의 최적 생육조건인 연평균 11~15℃에 해당하는 재배 주산지가 경북에서 충북, 강원 등지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온난화는 농산물과 함께 수산물 생산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온수성 어종의 어획량이 증가하게 된 것. 그러나 냉수성 어종은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각 지역별로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품목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 농어업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새로운 기후체계를 반영하지 못하면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우려가 있고, 재배적지 확대 품목의 경우에는 과잉 생산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품목 전환 시에는 고령화 등 농어업 내부 여권과 저탄소 녹색성장, 시장개방 등의 외부여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노동력 투입이 낮고 기계화가 쉬운 작목, 친환경농업육성에 적합한 품목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일조량 부족에 시설농가 ‘한숨’ |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최악 날씨 탓 생산량도 상품성도 뚝” | |||
“올해 같은 날씨에서 농사짓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더웠다가 추웠다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는 아무리 농사를 오래 지어온 사람이라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일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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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정병호(54)씨. 20년 가까이 농사를 지어온 그로써도 변덕스런 올해 날씨에 대해서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어느 날은 5월 중순과 같은 날씨를 보이는가 하면 곧바로 꽃샘추위로 돌변하기도 하는 등 기온차가 크고 더욱이 2월말부터 최근까지 일조량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착과율이 저조하고 일부는 수정이 불안정해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줄었다. 시장반입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상품성이 떨어져 소득도 신통치 않다. 기온 편차 심해 착과율 떨어지고 수정 불안 냉해 우려 환기 제대로 못해 생육 차질 심각 딸기·오이·토마토 등 당분간 약세 지속 전망 정 씨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자칫 환기를 시켰다간 지난해처럼 냉해를 입기 십상이라 날씨가 회복되길 바라고만 있다”며 “무엇보다 일조량이 부족한 것이 작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 몇 년과 비교해도 최악의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서 3년전 백다다기 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젊은 창업농 김중한(32)씨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환기를 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실내외 온도차로 오이 잎에 물기가 많아 생육에 지장이 큰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기온차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오이 가지가 웃자라는 등 작황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오이 성장이 둔화되면서 한 가지에 상품 가치가 없는 오이가 30% 이상 자라고 있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최근 제철을 맞은 딸기를 재배하는 양주시 최희철(60)씨도 마찬가지다. 2화방에서 수확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4~5화방에서 겨우 출하가 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연작피해가 생기고 기온 상승, 겨울 가뭄으로 바이러스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어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된다고 하더라도 짓무르는 등 상품성이 더욱 기대 이하다. 이처럼 최근 흐린 날이 반복되면서 시설하우스 작황이 저조하고 시장 가격 또한 출하량이 줄은 것 치고는 좋지 못하다. 30일 가락시장에서 딸기 2kg 상품 평균 가격은 1만779원으로 전주 1만1789원보다 8% 떨어졌고 백다가기 오이 100개 평균 가격은 1만7566원으로 전주 평균 2만787원보다 15% 하락했다. 또 토마토 10kg 평균 가격은 2만6606원으로 전주 평균 2만7000원보다 2%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3월 이후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작황이 좋았던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딸기는 9%, 오이는 21%, 토마토는 35% 각각 오른 상태다. 이같은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유통인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최근 날씨가 풀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나 수확기에 성장이 저하됐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는데는 당분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조용철 서울청과 경매팀장은 “물량이 점차 늘고 있어 약세를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냉해를 입었던 지난해보다도 일조량이 크게 낮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전남 완도·화순·고흥서 시군유통회사 속속 설립 |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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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유통회사 설립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완도 전복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27일 화순농특산물유통㈜, 4월 초 고흥군유통㈜ 등 농수산물 유통회사 3곳이 줄줄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
고령군 유통센터 개장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고령 유통센터는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일대 전체 1만814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최신식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2011년까지 수박과 딸기, 멜론, 참외, 감자 등 5개 특화품목의 생산량 중 35%(200억원 수준)를 고령 유통센터에서 위탁 선별 및 판매하고, 이를 통해 산지물량 조절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유통센터 를 활용한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판매 활성화로 매년 40억원이상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2020년 양돈시장 40% 점유” ‘농협안심포크’ 출범 |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유통비용 20%·생산비15% 절감, 전문 판매조직 설립 등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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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2020년 국산돈육시장점유율 40%, 수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안심포크’를 브랜드로 내세운 공동사업을 출범시킴에 따라 향후 양돈대표조직으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은 지난달 31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우남 민주당 의원, 김학용 한나라당 의원,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전국양돈조합장, 소비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공동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유통비용 20% 및 생산비 15% 절감과 함께 판매사업규모를 확대해 ‘대한민국 NO.1 양돈산업의 리더’로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농협은 우선 양돈산업의 경쟁력제고 및 수입개방에 대응키 위해 돼지고기 브랜드통합에 나설 계획이다. 즉, 1단계 ‘농협안심포크’ 출시에 이어 2단계로 6~7개의 전국브랜드로 통합하고, 궁극적으로는 조합의 55개 브랜드를 ‘농협안심포크’ 등 2~3개 전국 브랜드 중심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공동브랜드는 계통매장 출시 등 시범판매를 거쳐 공동브랜드의 확대와 브랜드파워를 매개로 영업망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농협안심포크는 ‘농협안심한우’, ‘목우촌육우고기’에 이어 출시된 세 번째 농협안심시리즈 브랜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국내산돼지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도축, 가공 및 물류과정까지 농협이 설정한 품질위생과 안전관리시스템을 충족시켜 생산한 제품만을 엄선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종돈, 사료, 사양관리까지 점진적으로 증진시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2만4000두 수준인 농협의 돼지고기 판매두수를 2012년 166만9000두, 2020년 432만1000두로 늘리고, 시장점유율도 현재 1%에서 2020년에는 40%달성 및 수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문판매조직의 설립도 추진한다. 즉, 단기적으로는 농협목우촌의 별도영업팀이 판매조직을 담당하지만 향후에는 전문판매조직인 가칭 NH Meat&Food㈜를 설립해 생산, 도축, 유통의 계열화체계를 구축해 수급조절 및 비용절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하두당 생산비 15%절감을 목표로 돼지소모성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양돈사업 핵심농가 양성, 분뇨자원화를 추진하며 모돈두당출하두수를 2007년 13.4두에서 2015년에는 22두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단기적으로는 전국양돈관련조합장이 중심이 된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에서 양돈공동사업을 이끌어가고 중장기적으로는 협의회를 생산자,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학계가 참여하는 농협돈육산업위원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
구제역 차단, 외국인 근로자 관리 ‘필수’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2002년 안동지역 발생 원인으로 추정…이동경로 꼭 확인을 |
정부는 오는 6월까지를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병원체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대책을 펼치는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와 관련 단체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재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나 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002년 경기도 안성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원인을 역학조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축산농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3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검역원은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월 1회 농장을 방문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사후관리를 위한 지침을 통보했다. 그러나 현장의 농가들은 현실상 외국인 근로자를 통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행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농가는 이동에 대한 기록은 물론 직전 근무지 등을 확인해 시군에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전 근무지를 속이거나 야반도주를 할 경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월 1회 외국인 근로자의 현황을 파악하도록 지침이 내려졌지만 지자체의 인력이 부족하거나 농장내 출입이 극도로 제한돼 있어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들도 이들에 대한 기록과 이동상황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는 주문이 높다. 경기도 이천의 양돈농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 근무지에 대해 속이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사실상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구제역이라는 국가재난형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낙농가 “축사 법정분쟁 자문 변호사 필요”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News in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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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상습 미납 ‘골치’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작년부터 24개 도축장 5억1000여만원 안내, 내용증명 3회 이상 발송 업소도 17곳 달해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한우자조금 출범 4년이 지났지만 도축장들의 자조금 미납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관리위원들과 대의원들이 미납 도축장 대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우자조금사무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한우자조금 미납액은 총 24개소 5억1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는 자조금 사무국에서 내용증명을 3회 이상 발송한 곳도 17곳으로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들은 “농가들이 땀흘려 납부한 자조금을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도축장이 납부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자조금 미납 도축장에 대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도축장들이 상습적으로 자조금을 미납하는 원인으로는 도축장의 경영상태가 최악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조금법 시행령에 자조금은 도축장 운영 계정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별도의 벌칙규정이 없어 자조금으로 도축장 운영경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영한 위원(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자조금 사무국에서 내용증명과 고소를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농가들이 직접 도축장을 방문하거나 고소를 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미납금액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관계자는 “농가들이 직접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관련 시도 등 지자체에서 신경을 써서 납부를 독려하거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농산무역·한빛들주식회사 등 |
농식품부 대규모 농어업회사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노재선·서울대 교수)는 3일 새만금지구와 영산강지구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새만금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농산무역(유) △동부정밀화학㈜·동부하이텍㈜컨소시엄 △새만금 초록마을 등 3개 업체가, 예비후보로는 △㈜이지바이오시스템 △NH새만금㈜가 각각 선정됐다. 영산강 지구 우선협상대상자는 △한빛들주식회사 △㈜장수채 △대영산업컨소시엄 △삼호용앙영농조합 등 4개업체가, 예비후보는 △농업회사법인 매봉합자회사가 각각 지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영농면적, 임대계약내용, 기반시설설치 등에 대해 조율과 협의를 거치게 되며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최종 사업자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물 수출촉진 조례’ 가결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이번 조례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품 생산기반 확대조성, 수출농어가 교육 및 컨설팅, 유통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지원 조례를 전국 지방의회 상임위원회 중에서 최초로 제안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시장개방으로 농수산물의 수입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수출농어업기반의 지속적인 조성과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만이 농어업의 생산기반 유지 및 가격안정, 품목별 경쟁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은 신선농산물에만 물류비 등 수출촉진자금이 지원되던 것을 활어 등 신선수산물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신선수산물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4월 7일 개회되는 경북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된 후 집행부로 이송된 후 공포하여 시행되면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수출관련 지원조례가 된다. 김영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조례제정 등의 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강원도 산림가치 ‘35조5000억’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김진선 강원도지사, 식목행사서 강조 - 올해 517만 그루 식재 예정 |
김진선<사진> 강원도지사는 지난 1일 춘천시 오탄리에서 열린 도청 식목행사에서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은 나무와 산”이라며 “강원 산림을 가꾸고 그 가치를 발굴해 도를 녹색성장의 선진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원도의 산림가치를 35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2009년 현재 강원도에 35년간 10억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억명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탄소배출권과 재해예방 효과 등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수십조 원의 가치를 지닌다. 실제 1일 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3년 시작한 정부의 치산녹화 5개년 사업 이후 지난해 말까지 도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나무를 심은 땅은 여의도 면적의 1140배가 넘는 34만㏊이다. 심은 나무 수는 10억여 그루로 도민들이 개인적으로 심은 것을 합치면 이를 훨씬 더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올해도 137억원을 들여 2880㏊에 51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137만여㏊에 달하는 도내 산림이 가진 산소공급, 목재생산, 홍수조절, 갈수완화, 수질정화 등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9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휴양 등의 공익기능을 합치면 도내 산림의 총 가치는 도 연간 예산규모의 10배가 넘는 35조5000억원으로 평가된다. 박창수 강원도농정산림국장은 “2013년 우리나라도 교토의정서에 의해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원도 산림의 연간 탄소 배출권은 933만9000톤으로 거래 시세로 환산하면 2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
“포도-국악 연계 관광상품화 모범”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충북 영동군 신활력사업, 정부 지원사업 평가서 ‘최우수상’ 영예 |
영동군은 인구 5만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주민의 4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농업에서는 포도와 사과, 곶감 등 과일생산 비중이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아 이를 지역발전의 모토로 삼아야 하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영동군은 이에 지역농산물, 특히 포도를 테마로 한 신활력지역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차 가공생산품인 와인과 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상품인 국악을 연계해 1차산업과, 2차산업, 3차산업이 복합적으로 발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제2기 신활력사업은 작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국비 74억원과 지방비 등 총 8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분야는 크게 인재키우기 사업, 소득올리기 사업, 영동 알리기 사업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인재키우기 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향후 농촌지역을 이끌어갈 혁신인재의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농산업 혁신리더 양성과 신활력 아카테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소득올리기 사업으로는 와인트레인과 국악연계 농촌문화관광사업, 관광연계 소득창출사업, 명품화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동알리기사업은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 곶감축제 등을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뛰어난 지역자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영동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같은 영동군의 사업추진에 따라 해마다 영동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10%씩 늘어나고 농산물 판매액도 증가하고 있다. 군 농정과 서정길 과장은 “신활력사업이 지역의 특산물인 과일과 무형자산인 국악을 연계해 연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관광상품을 만들고 부가가치 높은 2차, 3차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개소 |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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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는 지난 1일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에 돌입했다. 합천유통㈜ 쌀, 파프리카, 딸기, 수박, 한우, 돼지고기, 가공식품 등 지역내 우수 농·축산물을 ‘해와人’ 브랜드로 판매에 전념키로 했다. 또한 삼성홈플러스, E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및 향우회 조직을 통한 다양한 출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해 농산물 수출선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
고창 청보리밭축제 |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오는 18일~5월 1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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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고창 공음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처음 열린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수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청보리밭축제에서는 ‘새 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이란 주제로 타임머신 타고 공룡 구석기 나라 탐험하는 별난체험관, 추억의 소품 입고 찍은 사진 청보리밭모델선발대회, 보릿골체험마당,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 경관농업학술포럼, 문화 및 전시공연, 시골길자전거타기, 꽃마차, 공룡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충북도 농업 마이스터대학 개교 |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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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 마이스터대학(학장 박철용) 개교식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교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임동철 충북대 총장과 신입생 500여명이 참석해 교육열기를 가늠케 했다. 박철용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교육프로그램과 현장중심의 강의를 통해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농업마이스터 대학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청원군-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협약 |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산지유통센터 6월 준공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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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이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6월 준공을 앞두고 연합사업 협약식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유통센터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협약식을 통해 군과 농협에서는 지역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함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군은 공유재산 및 보조금관리조례에 의거, 운영결산 등 지도 감독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농협군지부에서는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주관농협(오창농협)은 맞춤형 재배·생산 등 실질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또 지역농협들은 지역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생산자 조직육성과 농산물 공급 등을 맡기로 했다. 향후 유통센터는 연간 5000여톤 물량처리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업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홍천 폭설로 26억원 피해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40㎝의 기습 폭설로 내면 방내리 등 4개 면 지역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이 파손돼 25억9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지 조사가 끝나면 피해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인삼재배시설은 208농가에서 19억342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특히 인삼재배 농가들은 눈이 녹으면서 인삼이 수분을 과다하게 흡수해 빨갛게 변하는 ‘적변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 가을에 정상적으로 수확한다 해도 수매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된다. 축사시설은 5농가 10개동, 비닐하우스는 40농가 93개동, 버섯재배사는 4개동이 각각 반파 및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 운영 |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주배는 인공적으로 화분을 생산해 꽃가루 묻히기 작업을 시행하는 꽃가루 은행을 개장했다. 꽃가루를 이용해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과실의 결실률이 높아지고 좋은 모양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이 예상된다. 조현기 소장은 “앞으로 배는 물론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도 꽃가루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태평 장관, 귀농카페 회원과 ‘번개’ |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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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귀농인들이 오프라인 만남을 가져 화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천안연암대학 캠퍼스에서 네이버 카페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우지농)’ 회원 120여명과 함께 번개 모임을 갖고 귀농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현출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이 발표한 귀농귀촌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사전 실습교육 지원 △귀농귀촌종합센터 설립 △귀농인의 집 마련 △인턴제도 실시 등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귀농 2년차 귀농인은 “귀농인이 지자체 보조사업 혜택을 받으려면 3년 이상 지나야 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농업인과 구분해 보조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민 농업창업 5기생 구태창 씨는 “인턴제도는 귀농 교육 수료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정 부분 보완 작업을 거쳐 곧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농산물 가공사업에 2600억 집중 투자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2020년까지 가공공장 시설현대화 지원 등 |
경북도는 특히 도내에 가동 중인 가공공장 173개소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110개소 등 도내 총 283개소를 사업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 발전시켜 경북을 한국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가꾸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은 지난달 말 도내 농수산물 가공업체 대표와 시군 관계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공식품 수출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먼저 우선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업형 가공공장 설치 21개소, 가공공장 안전위생 시설(HACCP)설치 등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12개소 등에 총 3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3개소에 대한 가공 식품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도는 초기사업정착과 함께 향후 10년 간 중장기계획실현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며, 식품가공사업 육성이 정착되면 무엇보다도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가공공장 위생시설 현대화와 영세한 농산물가공공장의 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기단계 사업기간동안 가공공장 설치로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95억원, 지역농산물 소비 518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가공식품의 유럽지역의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5~6월경 영국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6회에 걸쳐 동경식품박람회 등 국제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일본·미국지역에서의 특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진주 농업회사법인 ㈜예농, 고객 신뢰도 제고전략 주목 |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친환경농산물 인증-유통사업 병행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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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이 인증농산물에 대한 유통 병행을 통해 신뢰를 담보하는 전략을 구사해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농 주식회사(대표 서은정)는 지난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지원장 이득섭)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남에서는 진주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예농은 전국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 및 인증자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증업무범위는 유기, 무농약, 저농약농림산물과 유기, 무항생제축산물을 비롯해 재포장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서은정 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가 조만간 민간으로 이양되겠지만, 수수료 챙기기에만 급급한 일부 민간 인증기관이 부실한 인증을 남발해 신뢰를 떨어뜨리기도 했다”며 “㈜예농은 인증농산물에 대한 유통까지 관여하며 무한책임을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은정 대표는 특히 “㈜예농은 현재 경남지역 딸기 모주 조직배양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식물조직배양연구소 프랜토피아와 같은 계열의 회사다”며 “조직배양 농산물의 육묘, 생산, 인증, 유통, 브랜드화를 총괄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
전남 완도·화순·고흥서 시군유통회사 속속 설립 | |||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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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유통회사 설립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완도 전복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27일 화순농특산물유통㈜, 4월 초 고흥군유통㈜ 등 농수산물 유통회사 3곳이 줄줄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
식품산업 클러스터 ④영동포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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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10만㏊ 조림지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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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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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기존 농업인 구분해서 농정 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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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지식 농업인 22명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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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억대부농 990가구 … 1년새 14.5%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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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선도농협-인천 강화 길상농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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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더햇’ 식품사업소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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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우수성 홍보 농가소득 높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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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농산물 ‘국제유기농인증’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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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선도농협-대전충남양돈농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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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공동선별·계산 통해 농가 실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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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찰토마토 “요즘만 같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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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어촌진흥기금 406억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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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대 최대 역점사업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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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오넬 비즈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바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