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1-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국회의장
"야당 총재 자격논란에도 총리 불신임 투표는 진행될 것"
Censure to go ahead despite Abhisit wrangle
기사작성 : Manop Thip-Osod 및 Mongkol Bangprapa

솜삭 끼얏사라논(Somsak Kiatsuranont: 사진) 태국 국회의장은 어제(11.13) 발언을 통해, 야당인 민주당 총재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전 총리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 논란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야당이 제출한 국회의 국정반대(=총리 불신임안) 심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솜삭 의장은 11월 25~27일 사이에 예정되어 있는 국정반대 토론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것은 수깜폰 수완나탓(Sukumpol Suwanatat: 예비역 공군대장) 국방부 장관이 시도 중인 '아피싯 총재의 군 계급 박탈 시도'에 관한 논쟁이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수깜폰 국방부 장관은 아피싯 총재가 '쭐라쩜끌라오 왕립 [육군] 사관학교'(Chulachomklao Royal Military Academy: CRMA) 강사 시절 받았던 월급의 환수도 명령해둔 상태이다. 아피싯 총재는 위조된 징병 관련 문서를 사용하여 CRMA 강사 임용에 응시한 혐의로 고발됐었다.
한편, 루웡끄라이 리낏와따나(Ruangkrai Leekijwattana) 전 상원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아피싯 총재의 국회의원 자격에 관한 판단을 신청할 예정이다.
야당은 지난주 총리 불신임안을 발의했고,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불신임 표결에서 실각할 경우에 대비한 총리 후보로서 아피싯 총재의 이름을 명시해두었다.
솜삭 국회의장은 야당이 만일 대체 총리 후보자나 발의 자체에서 무효가 될 법안을 제출했다면 야당도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솜삭 의장은 만일 야당이 대체 총리의 이름을 변경코자 한다면 자신은 그때 가서 그 허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피싯 총재는 발언을 통해, 자신의 군 계급 박탈은 자신의 의원직을 상실하게 만드려는 새로운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군 계급 박탈 명령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권 '프어타이 당'(Pheu Thai Party) 법률적 자문도 담당하고 있는 퐁텝 텝깐짜나(Pongthep Thepkanchana)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발언을 통해, 아피싯 총재가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자격에 관한 <헌법> 제102조 (6)항의 규정이 정부의 직책에서 해임된 사람은 국회 내 투표에서 선출직 후보로 나설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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