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계속빠지고 있어요~~
짜증 이빠이입니다.
아침마다 오토바이타고 관리한다고 돌아다니는데
내리쫴는 햇빛에 건조한 바람이 가져가는 물의 양이 많아서인지
넣어도 넣어도 갈라진 논바닥은 부족해보이네요~~
배수랑 조황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배수가 되냐?
안되냐? 로 출조를 결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3년전 준설로 3일안에 저수지 물을 반이상 뺄 때,
대박치신 분이 계실 정도로 배수랑 조황은 큰 관계없습니다.
혹자는 또 이리 말씀하십니다
꾸준하게 빼면 상관없다고,,,,?
모르겠네요~~
독정은 하루에도 열었다 잠갔다는 두번정도 반복하는데
열어도 잠가도 조황에는 별 영향없어보이네요~~
아마도 배수를 하지 않는 산란기와
물이 많이 불어나는 우기에 조황이 좋아 상대적으로 배수기에 조황이 좋지 않게 느껴지시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추수를 한 이후
물이 안정적인 가을철
최고의 조황을 보여야하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으니
제 생각으로는 배수와 조황은 아무런 영향이 없어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조황의 편차가 심했던 어제였습니다.
입질이 미약했지만
씨알좋은 붕어들의 출몰이 잦았던 어제였네요~~
어제 잉어 20관
붕어 25관 넣었는데요~~
잉어는 산소탱크의 고장으로 다 죽었어요~~
으미 아까워라~~
붕어도 비실비실거리는 거 그냥 넣었는데
꼬라지가 다 죽을 거 같아 불안불안합니다.
안 그래도 잘 죽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수입붕어를 방류합니다.
어제의 실수를 교훈삼아 만전을 다해 안전하게 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