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용궁
용왕님이 병이 들자
의사가
토끼 간을 먹으면
낳는다 하니
자라가 구해 오겠다며
토끼 형상의 그림을 들고
육지로 올라 숲으로 갔다.
토끼를 만나
감언 이설로
토끼를 유혹 했다.
드디어 토끼를 업고
용궁으로 룰루랄라!
용왕님 앞에 이르니
병 치료에 필요 하다며
토끼의 간을 내 놓으란다.
영악한 토끼
" 용왕님 병환을 치료하신다면
기꺼히 드려야 지요 !
그런데 저는 낮에는
많이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몸이 가벼우라고
간을 떼어 놓고 다니다가
저녁에 잘때 붙이고 잡니다요"
용왕이
그 러면 가서 가져 오너라 하니
자라는
하는 수 없이 토끼를 다시 업고
육지로 갔다.
육지에 내린 토끼 왈
" 바보야 ! 간을 떼어 놓고 다니는 놈이 세상에 어데 있냐? "
자라 왈
" 아이고 나는 이제 죽었구나 !"
토끼 왈
" 죽긴 왜 죽어? 저 숲에 가면 큰나무 아래에 죽은 여우가 있으니 그 간을 떼어가지고 가거라 !"
자라 왈 " 토끼 간을 가져오라 하셨는데 여우간을 가져가면 ......
토끼 왈 " 용왕님이 토끼간인지 여우간인지 어찌 구별하겠냐 "
하여 자라는 하는수 없이 여우의 간을 가져다 용왕님께 드려 병을 낳게 하니
용왕 왈 " 자라의 공이 너무 크니 별주부 라는 벼슬을 하사 하노라! "
오늘 하루는
용궁까지 구경하고
ㅎ ㅎ
피곤 하구나
" 영명한 토끼야 참으로 고맙다."
천년 별주부 가은 産 21 6 12
첫댓글 오랫만에 옛날 이야기 참 재미 있네요. 다 아는 얘기인데도 차근 차근 읽었습니다. 거북이 보다 자라가 훨 재밋습니다. ^^
밤이 깊었는데 별주부 이야기를 재밋게 열람하셨군요!
진암도 자정이 가까워져야 잠자리에 듭니다.
매치 되는 영상들을 찾아서 편집으로 엮어 봤읍니다.
즐겁게 보셨다니, 늦도록 편집한 보람에 어깨가 으쓱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하~ 별주부라는 단어의 유래가 그랬었군요.ㅎ
한가지 새롭게 공부하고 갑니다.
위 사진의 자라는 가은의 토종 자라인가 봅니다^^
가은의 특색있는 개구리석질 입니다.
피질도 수마도 잘 돼 있는 자라입니다.
형상좌대를 하면 딱 어울릴것입니다.
공부까지 하셨다니 자료를 찾아 매치시켜 연출한 보랍이 있읍니다.
자라처럼 강인하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