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축·근조기 관련 예산 폭증...이정선 교육감 사적 이용 ‘비판’
부서 운영비 전용 기중 근거 없어...2022년 대비 24년 2배 이상 증가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 축·근조기 관련 집행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축·근조기 배송비는 2020년 315만 원, 2021년 364만 원, 2022년 634만 원에서 2023년 1,470만 원, 2024년 2,155만 원으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2022년 대비 2023년과 2024년의 배송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
시교육청은 계획에도 없던 축기 5개, 근조기 22개를 2023년 신규 구매했으며, 이에 따라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비용도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축·근조기 구매비는 각 사업부서의 운영비를 전용해 지출하고, 배송비는 총무과의 운영비에서 지급하는 등 기준과 근거가 없이 예산을 집행했다.
학벌 없는 사회모임은 “축·근조기 사용의 공사 구분이 모호할 경우, 교육행정이 교육감의 사적 목적에 이용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시교육청은 축·근조기 관련 예산 집행 기준을 마련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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