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 윤동주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Guido Negraszus - The Last Albatross 매 순간 순간 하루 하루를 웃으며 살아가는 날이 이어지기를 seongkyoung
첫댓글 바람이 불어 / 윤동주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바람이 불어 / 윤동주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