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1번 (모전교)
위치 : 무교동 길
제원 : 폭 27.5m, 연장 19.5m
특징 : 전통 대청양식을 도입한 아치교
주변 : 서울광장,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한국잡지박물관, 신문박물관, 일민미술관
유래 : 옛 교량명칭으로 길모퉁이에 자리하고 있는 과일을 파는 과전(果廛)을 '모전[隅廛]'’이라고 불렀는데, 이 다 리가 바로 그 모전 부근에 있었으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
종로구 서린동과 중구 무교동 사이의 네거리에 있던 청계천의 옛 다리이다. 부근에 토산 과일을 파는 모전(毛廛)이 있어서 ‘모전다리’즉 모전교, 모교라고 불렀다. 그러나 원래는 태종 12년(1412) 종묘입구 서쪽의 개천을 석축 (石築)으로 방축하고 동쪽을 목작방축(木作防築)할 때 석교로 조성하였다. 당시는 신화방동구교라 불렀으나 영 조 연간(年間)에 작성된 도성삼군문분계지도(都城三軍分界之圖)에는 모전교로 기록되어 전한다.
명칭 : 청계천 2번째 (광통교)
위치 : 서린동 SK빌딩 앞
제원 : 폭 14.4m, 연장 23.8m
특징 : 정월 대보름이면 도성의 많은 남녀가 답교놀이를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주변 : 서울갤러리, 무교동 낙지골목
유래 : 지금 서린동 124번지 부근에 있었던 다리인데 광통방에 있는 큰 다리였으므로 처음에는 대광통교라 하였다. 특히 옛부터 서울에서는 큰 다리로 알려져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도성의 많은 남녀가 이 곳에 모여 답교(踏 橋)놀이를 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서린동 124번지 부근에 있던 다리이다. 지금의 보신각이 있는 종로 네거리에서 을지로 네거리 방향으로 나아가다가 청계로와 만나는 길목에 놓여 있었던 다리이다. 조선시대 광통방(廣通坊)에 있던 큰 다리였으므로 대광통교 (大廣通橋)라 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북광통교(北廣通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에는 대광통교, 「도성지도(都城地圖)」에는 광통교, 「수선전도」에서는 대광교(大廣橋) 등으로 각각 기록되 어 있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같은 다리를 나타내는 말이며, 일상적으로 대광교 혹은 광교라고 불러왔다.
이 다리에 놓여진 돌들은 조선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의 계비 강씨의 묘를 황화방 정동에서 성북구 정릉동으로 옮기고 당초 묘에 썼던 돌들을 옮겨 다리를 건설하는 데 사용하였다. 왕비의 묘에서 잘 다듬어진 돌들을 다리 를 건설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나 조선초기의 정치상황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명칭 : 청계천 3번째 (광교)
위치 : 남대문로(광교사거리)
제원 : 폭 45.5m, 연장 23.3~35.7m
특징 : 옛 멋과 미래와의 만남을 상징하는 다리(광통방에 있던 크고 넓은 다리라는 의미)
주변 : 보신각, 광통관, 미문화원 전시실, 공평아트센터, 인사동문화권-명동문화권 연결
유래 : 광통방에 있던 크고 넓은 다리라는 의미에서 옛부터 광교라 일컬어졌으며, 현재 광교 사거리가 이 위치에 해당된다.
명칭 : 청계천 4번째 (장통교)
위치 : 젊음의 길(관철동)
제원 : 폭 11.8m 연장 22m
특징 : 관철동과 장교동을 잇는 다리
주변 : 중구 문화원, YMCA회관, 조흥은행 백년관
유래 : 현 중구 장교동 51번지와 종로구 관철동 11번지 사이 청계천에 놓였던 다리이다.
이 다리 근처에 ‘장찻골’로 불리는 마을이 있었다 하여 이 부근에서는 ‘장찻골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원명은 중부 장통방에 있던 다리이므로 장통교, 혹은 줄여서 장교라 하였다.
중구 장교동 51번지와 종로구 관철동 11번지 사이 청계천에 놓였던 다리이다. 이 근방이 조선시대 장통방(長通坊) 이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며, 이 다리 부근에 긴 창고가 늘어서 있었다 하여 장창교(長倉橋)라고 불렀고 달리 장찻골다리라고도 불렀으며, 장통교를 줄여서 장교(長橋)라고도 불렀다. 다리 서쪽 기둥에 '신미개조 (辛未改造)'와 '기해개조(己亥改造)'의 8자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두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창동천과 회현동을 거쳐 내려오는 물줄기가 소광통교에서 만나고 다시 남산동천의 물줄기와 합하여져 이 다리 앞에서 청계천의 본 물줄기와 합하여 진다. 따라서 장통교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삼각주를 이루어 넓은 지세를 형성하고 있다.
명칭 : 청계천 5번째 (삼일교)
위치 : 삼일로
제원 : 폭 43.5m, 연장 22.6m
특징 : 인사동, 명동성당 등을 연계한 근대 건축의 이미지 반영
주변 : 탑골공원, 명동성당
유래 :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한 뒤 전국에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시위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삼일로 인근에 위치하여 명칭을 인용했다.
명칭 : 청계천 6번째 (수표교)
제원 : 폭 8m, 연장 25.7m
특징 : 수표교가 놓여진 것은 1420년(세종2)으로 당시 이곳에 마전(馬廛)이 있어서 마전교라 불렀으나,
1441년(세종 23)에 다리 옆에 개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서 수표석(水標石)을 세운 이후 수표교라고 하였다. 수표교의 원형은 1959년 청계천을 복계할때 장충당공원으로 옮겨졌다
명칭 : 청계천 7번째 (관수교)
위치 : 돈화문로(청계3가)
제원 : 폭 25.5m, 연장 22.5m
특징 : 전통 대청양식을 도입한 아치교
주변 : 창덕궁, 창경궁, 남산한옥마을, 한국의 집, 백마 갤러리
유래 : 관수교(觀水橋)는 1918년 일본에 의해 지금의 청계 3가 사거리에 놓여있던 다리이다. 이곳에 청계천 준설사 업을 위한 준천사가 설치되어 있었고 준천사에서 청계천의 수위를 관측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옛 교량 명칭으 로 현 관수동에 위치 함.
명칭 : 청계천 8번째 (세운교)
위치 : 세운상가 앞
제원 : 폭 50m, 연장 22.1m
특징 : 세운(조명)상가 특성을 활용해 빛을 표현
주변 : 세운상가(전자,조명시장), 종묘시민공원
유래 : 현 세운상가에 인접하여 세워지는 다리로, 세운상가의 명칭을 인용
명칭 : 청계천 9번째 (배오개다리)
위치 : 배오개길(청계4가)
제원 : 폭 25.5m, 연장 23.4m
특징 : 배오길을 넘는 사람들의 만남을 상징화
주변 : 광장재래시장(주단,포목), 묵정공원
유래 : 현 종로4가 네거리에 배오개(梨峴)라는 고개가 있었으므로 배오개길이라 명명한 이름에서 유래
명칭 : 청계천 10번째 (새벽다리)
위치 : 방산시장 앞
제원 : 폭 10m, 연장 23.2m
특징 : 시장 천막의 이미지를 막구조로 적용하여 동대문 재래시장의 역사성 및 향수 연출
주변 : 광장재래시장(주단,포목), 방산재래시장(인쇄,지물)
명칭 : 청계천 11번째 (마전교)
위치 : 훈련원로(청계5가)
제원 : 폭 40.5m, 연장 21.6m
특징 : 빛의 마을(창선)과 우마(牛馬 )시장의 유래표현을 위해 전통문살모양의 조명과 청동말(馬)상 배치
주변 : 훈련원공원, 한국기독교기념관, 묵정공원, 동대문시장, 대학로권 연결
유래 : 인근 옛교량 명칭으로, 다리 부근에 우마(牛馬)를 매매하는 마전(馬廛)이 있었던 것에서 인용
명칭 : 청계천 12번째 (나래교)
위치 : 평화시장 앞
제원 : 폭 6.0m, 연장 22.8m
특징 : 나비의 힘찬 나래짓을 이미지화 하였으며, 3차원 아치와 케이블로 나비형상화 유도
주변 : 의류종합 동대문시장, 평화시장
유래 :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편 형상의 다리로, 동대문 의류상권의 중심지역에 위치하는 교량.
인근 동대문 의류상권이 세계 패션 1번지로 비상하는 의미를 담음
명칭 : 청계천 13번째 (버들다리)
위치 : 통일상가 앞
제원 : 폭 17.0m, 연장 23.3m
특징 : 사교에 따른 보행자 동선을 위해 차보도 분리 파골라 설치로 도심 속의 정원 연출
주변 : 전통재래시장 (평화,동화,광의,덕운시장), 헌책 골목, 중구구민회관
유래 : 과거 오간수문 상류에 왕버들이 많았었다는 데서 명칭을 인용하였으나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재검토 권고 로 공식명칭 사용 보류
청계천 14번째 (오간수교)
위치 : 흥인문로(청계6가)
제원 : 폭 59.9m, 연장 22.9m
특징 : 사각지대의 공간을 녹지로 조성하여 끊어진 남북 노지축을 연결하며, 동대문과 연계한 옛 성곽 복원
주변 : 동대문, 장춘단공원, 동대문운동장, 국립극장, 밀레오레, 두산타워
유래 : 동대문에서 을지로 6가로 가는 성벽 아래 청계천 6가에 있던 다리이다.
홍예문(紅霓門)으로 다섯 칸으로 되었다 하여 "오간수다리" 또는 "오간수문" 이라 하였다
- 이 다리는 청계천 물줄기가 도성을 빠져 나가는 지점에 놓여 있던 다리이다. 즉 서울에 성곽을 쌓으면서 청계천 물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다섯 개의 아치형으로 된 구멍을 만들었고, 그 위로 성곽을 쌓아 올렸으며, 아치 모양의 구멍을 서로 연결하여 성벽 안쪽으로 장대석을 연결하여 다리를 놓았다. 이 다리가 동대문 옆의 오간수문을 설치한 다리이므로 오간수다리라 불렀다.
명칭 : 맑은내다리(15번째)
위치 : 동평화상가 앞
제원 : 폭 13.5m, 연장 26.3m
특징 : 나비의 힘찬 비상을 아치구조와 크로스 케이블로 조화시켜 힘찬 도약 연출, 패션 중심의 상징성 부여
주변 : 신발도매상가, 평화시장, 인쇄전문상가, 애완동물 골목, 문구완구 골목, 중고물품 벼룩시장
유래 : 청계천을 순 우리말로 바꾼 이름으로 청계천을 상징할 수 있는 다리 명칭으로 결정
명칭 : 다산교(16번째)
위치 : 다산로(청계7가)
제원 : 44.4m, 연장 29.6
특징 : 친 자연적 이미지를 반영한 현대적 교량 사장교의 주탑을 풀잎모양으로 형상화
주변 : 동묘, 종로구민회관
유래 : 조선중기 실학자 정약용의 호를 붙인 도로인 다산로에 인접한 다리
명칭 : 영도교(17번째)
위치 : 영미교길
제원 : 폭 26.2m, 연장 30.1m
특징 : 전통 대청양식을 도입한 아치교
주변 : 동묘공원, 종로 문화의 집, 숭인공원, 벼룩시장, 종로구민회관
유래 :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귀양갈 때 그의 비인 정순왕후 송씨가 이곳까지 나와 서로 영영 이별하였다 하여 영이별다리 혹은 영영건넌다리라고 전해지는 전설에서 유래된 교량명
- 숭인동 234번지와 상왕십리 748번지 사이 현 동묘(東廟, 숭인동 22번지) 남쪽 청계천 하류에 있던 다리이다. 동대문 옆에 오간수문(五間水門)이 있어서 동대문 방면에서 왕십리 쪽을 가려면 영도교를 건너야만 되었기 때문에 이 다리의 교통량은 몹시 빈번하였다. 그리하여 성종은 절의 중들을 동원해서 살곶이다리(전곶교, 전관교)와 함께 이 곳에 돌다리로 중수(重修)하고 어필(御筆)로 ‘영도교’라 하였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그 규모가 크고 특징이 있었으리라 보인다.
한편 이 다리에 얽힌 전설로는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되어 영월로 귀양갈 때 (세조 4년, 1458) 그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宋氏)가 이 곳까지 나와서 서로 영영 이별을 하였다 하여 ‘영이별다리’ 혹은 ‘영영건넌다리’라고 전해진다. 그 후 정순왕후 송씨는 지금의 청룡사 새절승방에 있던 정업원(淨業院, 현 숭인동 17번지)에 들어가서 시녀 셋을 데리고 일생을 불도(佛道)에 바쳤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도교의 돌다리는 고종초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할 때 헐어다가 석재로 썼기 때문에 이 때 없어졌다 한다. 그 뒤 나무다리가 놓여졌으나 가끔 떠내려 갔는지 그 옆에는 ‘띠엄돌’이라고 해서 개천 바닥에 돌을 띠엄띠엄 놓아서 이것을 밟고 건너게 한 때도 있었다.
명칭 : 황학교(18번째)
위치 : 난계로(청계8가)
제원 : 폭 30.6m, 연장 45.0m
특징 : 황학동 도깨비 시장의 장소성 반영
주변 : 벼룩시장, 중구구민복지회관, 우산각 어린이공원, 동대문도서관
유래 : 옛날 이곳 논밭에 황학(黃鶴)이 날아왔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됨
명칭 : 비우당교(19번째)
위치 : 새말길
제원 : 폭 26.5m, 연장 44.5m
특징 : 뉴타운의 미래지향적 이미지 반영
주변 : 성동청소년회관
유래 :조선 세종 때 대표적인 청백리로 알려진 하정 유관선생 댁이 이 다리 근처였는데, 그의 청렴함은 비가 오는 날에도 방안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비를 피했을 정도였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임
명칭 : 무학교(20번째)
위치 : 무학로(청계9가)
제원 : 폭 34.8m, 연장 43.6m
특징 : 햇살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반영
주변 : 성북천 합류부 터널 분수, 문화쉼터(예정)
유래 : 조선 개국초에 이 도로의 종점지역인 왕십벌 지역에 도읍을 정하려고 태조 이성계를 따라 地相을 보러 다니던 高僧 無學大師에서 유래한 무학로의 이름을 인용
명칭 : 두물다리 (21번째)
위치 :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
제원 : 폭 34.8m, 연장 43.8m
특징 : 풍류교/휘몰아치는 바람, 유니세프 지정 “어린이 다리”
주변 : 청계천 문화 전시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세계조각공원(예정)
유래 : 다리 위치가 과거 청계천 지류가 합류되던 지점으로 두개의 물이 만나는 다리라는 의미이며 다리모양도 서로 만나는 형상으로 되어있음
명칭 : 고산자료 (22번째)
위치 : 고산자로
제원 : 폭 43.2m, 연장 88.0m
특징 : 하천층 경관에서 녹지의 단절 이미지 극복
주변 : 성동문화원, 군자공원, 용두근린공원, 간더메 공원, 동부청과시장, 서울축산물총판매장, 마장동축산물축제, 서울축산물총판매장, 성동도서관, 청계천버들습지, 답십리고산단제
유래 : 조선시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호를 따서 지은 다리로, 인근에 같은 이름의 도로인 '고산자로'와 연관되어 붙여졌음
첫댓글 직접 찍으신 모양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컴으로 보니 실제보다 더 멋지게 보이군요. 아주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선은 다리가 많아요..그 다리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요...론리플래닛에 외국인 배낭여행자를 위해 올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론리플래닛 한국담당자는 청계천을 답사하랏..나도 언제 가봐야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