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span style="color: #333333;">보라돌삼</span></span>(클리앙) </p><p> 2024-02-14 08:27:35 <span style="color: #999999;">수정일 : 2024-02-14 08:27:57</span></p><p> </p><p>1. 기후 변화로 사과 생산량 30프로 하락</p><p> </p><p>2. 유통 문제. 생산지에서 경매가 이뤄져야 하는데 유통지(가락시장) 에서 경매가 이뤄져서 농민들이 과일을 가락시장으로 보낸 후에 가격이 얼마가 될지 기다려야 함</p><p> </p><p>3. 유통독과점. 6개의 대기업(호반, 아모레퍼시픽 등의 자회사)의 가락시장 유통 과점 형태</p><p> </p><p>4. 문재인 시절 부처별 물가관리에 힘썼으나 지금 정부의 물가정책은 사과가 비싸면 오렌지 먹으라는 식의 수입 대책 밖에 없음</p><p> </p><p>댓글 중---</p><p> </p><p><span><span style="color: #333333;">하늘편지</span></span></p><p>우리나라 유통구조개혁 필요합니다<br>과거에 유물같은 이유통구조...이 좁은나라에서 뭘 그리도<br>많이거치는가 이해가 안됩니다</p><p> </p><p><span><span style="color: #333333;">각자도생$</span></span></p><p> </p><p><b>@하늘편지</b>님 건설 유통 쪽에 붙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워낙 많죠. 정치적 파워도 강하고. 1/2~1/3로 줄어야 할겁니다.<br>안해도 될일을 하면서 큰 소득 올리는 분야만 개혁해도 좋을텐데… 요원해 보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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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be @티라미슈님 관련자인데 태평양개발과 아모레퍼시픽은 그냥 다른 회사입니다. 형제들끼리 나뉘어진 것이고 자회사 구조 자체가 아니예요.
오차원고양이 지금 방송듣는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문제네요. 사과 하나에 1만에서 2만원 시대가 곧 올 수도 있다는데 점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게 줄어드네요. 그런데 부자들은 물가상승으로 전혀 저항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자신들만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 좋아하겠죠
helper7 작년 사과가 비싼 이유는 적화(꽃 제거) 후 냉해피해가 왔거든요. 그래서 적화를 늦게한 농가는 좀 낫고 일찍한 농가는 냉해 피해가 컸지요. 탄저병도 왔구요.. 작년에는 감 수확량도 적었고 암튼 농가들 생산량이 많이 감소한 반면 가격이 폭등해서 돈 버신분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대략 전국적으로 30프로 이상 수확이 감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딴것없이 유통구조 문제가 제일큰것이죠.
아이러브유 유통의 문제도 있긴합니다만, 산지 직판하시는 분들도 근본적으로 마인드가 싯가로 팔려는 경향이 큽니다. 농장사진올리고 재배하는 모습들 등 실명올리는 분들도 포함하여 산지출하를 강조하는데 가끔 딜 뜰 때 빼고는 오프라인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합니다. 공산품이 아니다 보니 1:1 비교가 안되어 오프라인에서 고가로 팔아도 온라인과 비교도 잘 안되구요. 경쟁을 너무 안 해요...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어쩔 수 없는데 가끔 폭락해서 산지에서 밭 갈아 업는단 소리는 종종 나옵니다만, 우리는 가격 하락폭을 미미하게 밖에 못 느끼는 경우가 나오는 이유 역시 도매상들이 경쟁안하고 가격 통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X에게 산지 직거래도 안 쌉니다. 거의 마트 가격 70-80퍼센트 수준에서 팔려고합니다.기본적으로 한국농수산물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자체가 도시인들과 눈높이가 안 맞습니다.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낮추려면 방법은 단 한가지가 있습니다.무관세로 농수산물을 수입유통시키면 됩니다.문제는 국내농수산생산기반이 다 무너질수 있어서 국가안보차원측면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죠. 온라인 직거래도 비쌉니다.
didim 오늘 마트갔더니 보기 좋은 먹음직한 사과는 개당 4천원 쓸만해보이는 사과는 개당 2500원 저렴하고 약간 상처있는 사과는 개당 2천원이라 만원주고 5개짜리 사왔습니다. 스벅도 못가는 서민은 제일 싼거 먹어야지요~~^^
첫댓글 댓글 중---
@티라미슈님
서울청과(고려제강), 농협공판장(농협중앙회), 중앙청과(아모레 퍼시픽), 동화청과(신라교역), 한국청과(코리아홀딩스-사학), 대아청과(호반건설) 6개 경매법인이 가락시장 경매법인으로 들어가있습니다
티라미슈
중앙청과는 태평양개발 자회사입니다.
uebe
@티라미슈님 관련자인데 태평양개발과 아모레퍼시픽은 그냥 다른 회사입니다.
형제들끼리 나뉘어진 것이고 자회사 구조 자체가 아니예요.
오차원고양이
지금 방송듣는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문제네요.
사과 하나에 1만에서 2만원 시대가 곧 올 수도 있다는데 점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게 줄어드네요.
그런데 부자들은 물가상승으로 전혀 저항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자신들만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 좋아하겠죠
Pazz
진짜 사과가 만원인가 해서 쿠팡에 가보니 대부분의 사과가 개당 1~2천원 사이인데요... 비싼것도 2천얼마정도인데..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버거보이
@Pazz님 봉지에 넣어파는 소과 말구요. 제사용이나 선물로 쓰이는 대과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타오름달열여드레
@Pazz님 보통 제사상에 올라가는 상태좋은 3개들이 사과나 배.. 만원대 였엇죠 그게 2-3만원이 된겁니다
The심이
심각한건 인식의 문제죠
그냥 비싼게 전세계가 힘들다 이 소리들을 하니
저희 아버지가 농장 하시는데도 사과 하나가 비싸다니까 올해 농사 망쳤다고 그럽니다
아이구.....
아버지... 농사는 3년전에 더 최악 이었는데
그때는 안 이랬어요
The심이
심각한건 인식의 문제죠
그냥 비싼게 전세계가 힘들다 이 소리들을 하니
저희 아버지가 농장 하시는데도 사과 하나가 비싸다니까 올해 농사 망쳤다고 그럽니다
아이구.....
아버지... 농사는 3년전에 더 최악 이었는데
그때는 안 이랬어요
helper7
작년 사과가 비싼 이유는 적화(꽃 제거) 후 냉해피해가 왔거든요.
그래서 적화를 늦게한 농가는 좀 낫고 일찍한 농가는 냉해 피해가 컸지요. 탄저병도 왔구요..
작년에는 감 수확량도 적었고 암튼 농가들 생산량이 많이 감소한 반면 가격이 폭등해서 돈 버신분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대략 전국적으로 30프로 이상 수확이 감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딴것없이 유통구조 문제가 제일큰것이죠.
아이러브유
유통의 문제도 있긴합니다만, 산지 직판하시는 분들도 근본적으로 마인드가 싯가로 팔려는 경향이 큽니다.
농장사진올리고 재배하는 모습들 등 실명올리는 분들도 포함하여 산지출하를 강조하는데 가끔 딜 뜰 때 빼고는 오프라인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합니다.
공산품이 아니다 보니 1:1 비교가 안되어 오프라인에서 고가로 팔아도 온라인과 비교도 잘 안되구요.
경쟁을 너무 안 해요...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어쩔 수 없는데 가끔 폭락해서 산지에서 밭 갈아 업는단 소리는 종종 나옵니다만,
우리는 가격 하락폭을 미미하게 밖에 못 느끼는 경우가 나오는 이유 역시 도매상들이 경쟁안하고 가격 통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X에게
산지 직거래도 안 쌉니다. 거의 마트 가격 70-80퍼센트 수준에서 팔려고합니다.기본적으로 한국농수산물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자체가 도시인들과 눈높이가 안 맞습니다.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낮추려면 방법은 단 한가지가 있습니다.무관세로 농수산물을 수입유통시키면 됩니다.문제는 국내농수산생산기반이 다 무너질수 있어서 국가안보차원측면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죠.
온라인 직거래도 비쌉니다.
didim
오늘 마트갔더니 보기 좋은 먹음직한 사과는 개당 4천원 쓸만해보이는 사과는 개당 2500원 저렴하고 약간 상처있는 사과는 개당 2천원이라 만원주고 5개짜리 사왔습니다. 스벅도 못가는 서민은 제일 싼거 먹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