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사건 등 내란특검서 넘겨받아

[螢雪]

경찰, '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사건 등 내란특검서 넘겨받아

3대 특검의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가 '내란' 특검팀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등 미처리 사건들을 넘겨받았습니다.

경찰 특수본은 어제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사건을 포함해 사건 30여 건을 '내란' 특검에서 인계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기존 팀이 서류를 검토한 뒤 조만간 총경급 팀장을 지정해 특검 인계 사건을 수사할 수사팀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심 전 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과 이른바 '노상원 수첩 의혹',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을 비롯한 다수 사건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