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_ 오늘 시험 끝났어요.
아 너무 못본거 있죠ㅠㅠ]
[떨어진다...떨어진다]
대문으로 들어온사람은
처음보는 40대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였고.
그 뒤에는 40대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와
우리오빠가 나란히 들어오고 있었는데
오빠는 엄마한테 야단 맞은 아이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왔고
40대중반의 여자는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면서
손수건을 손에 꼭 쥐고는 덜덜 떨면서
너무나도 안쓰럽게 한발 한발 우리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40대후반의 남자는
죄지은 사람처럼 흠흠 거리면서
재대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도데체 무슨 일 일까?
무슨 일이기에, 저사람들이..
저리도 슬퍼하면서 우리집에 오고 있는 것일까?
내가 누구냐고 물으려 했지만
분위기상 어떠한 말도 꺼낼수 없는
그런 무개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바뀌어버려서
물어볼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서희오빠(후배놈)를 내방으로 들여보낸뒤,
어찌 된일인지 알아야 했기에 소파에 앉았고,
나의 의도를 파악한 것인지, 그 여자와 남자 그리고
오빠 ,,, 모두 소파에 앉았다.
무개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깨고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누...누구시죠?"
내가 꺼낸 첫마디에,
여자는 눈에 그렁그렁 맺여있던 눈물을
기여코 떨어트렸고,
오빠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더 푹 숙여버렸다..
이상황이 이해가가지 않았던 나는 다시 물을 수 밖에는 없었다.
"이상황...설명좀 해주시겠어요.?"
내 말에, 오빠는 고개는 계속 푹 숙이면서
나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성은아...잘 들어..
너의, 그러니까 우리의 부모님이셔..
이상황이 혼란스럽기도 하겠지만.
예전에 사고로 돌아가신줄만 알았던 부모님이
살아 계셨던 거야....
인사 드려야지.........?"
아. . . 그니까... 예전에 사고로 돌아가신 사람..그러니까
부모님이 지금 이사람들이라구...???
"아..안녕하세요"
"흐읍,,,그래... 성은아....성은...흑..."
여자..아니 엄마....는 서럽게 울어댔고,
"예쁘게 잘 컷구나.."
아빠는, 우는 엄마를 살며시 감싸주었다.
엄마...아빠... 낮선단어들..
하지만,,, 이제는 나에게도 엄마와 아빠가 생긴거지?!
엄마와 아빠가...
그때, 갑자기 일어나는 엄마..와 아빠..
"성은아, 우리는 이만 가봐야 겠구나,흐읍,,,
처음인데 이렇게 빨리 가서..흡..미안하구나.."
"아,, 아니에요 ^^"
"그래..다음에 또 오마,"
"네,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엄마와 아빠는 가셨고,
아직도 꿈인 것 같은것들...
하지만,, 분명한것은 기쁜일인데..기쁜일기건만
'오빠는 왜 저럴까..?'
"오..오빠??"
"으응...."
"기쁜일인데 왜그래"
"그래..기쁜일이지..기쁜일...."
왜저럴까, 오빠는..?
어 그나저나 나오늘 밤샌거야?
이런...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
아 정말 시간개념이 상실되고 있다..(방학시즌이다 보니..크크)
나는 갑자기 밀려오는 잠때문에 자긴 자야 겠는데.
내 침대는 서희놈(오빠에서 놈으로;;)의 피때문에
자지는 못하구.. 오빠 침대에서 잘까 ..흐흐
"오빠, 나 오늘 오빠 침대에서 잘께..응??"
"그래.. 자"
어..어라? 이인간이 이렇게 쉽게
허락을 해줄 인간이 아닌데
웬일이지??
모 어때, 나야 상관없지,,,히히
나는 쫄래 쫄래 오빠 침대로 향했고,
한참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끼익---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추측하는데 아마도 문이 열리는 소리같았다.
오빠다..오빠.!!(오빠라는걸 알수 있는건, 오빠가 다가올때는
예전에 말한적이 있는 폭신한것을 느낄수가 있었다..사람들
대부분은 약하게 가지고는 있지만 오빠에게는 강하게 느껴진다)
오빠가 왜??
오빠는 침대에 걸터 앉아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몇십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성은아...성은아....성은아....
미안하다..미안해...
오빠가..오빠가 너무 못나서....못나서..
용서하지...말아...미안하다...정말....
우리동생.....동생...성은아...성은아..."
부르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대답은 하지 않았다..
대관절 모가 그리 미안하다는 것일까?
'촉..촉'
이소리는 내얼굴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다...
물?? 오빠가 눈물을??
내가 놀라서 일어나려고 할때 오빠는 다시 입을열었다
"성은아....믿지 말렴...세상을..믿지말렴...
이세상은.....믿을게 못된단다.........
나도..나도....이제 ...세상을 믿지 못하겠다...
언젠가.....언젠가는 너도 알때가 있겠지......"
도데체 무슨말일까?
내가 지금 알지 못하는 것이 뭘까?
오빠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아..모르겠다..잠이나 자자
그뒤로 오빠는 몇마디를 더했던것 같앗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아 들을리 없다는고
판단한 나는 그뒤로는 잠을 자버렸고
오빠의 몇마디를 듣지 못했다...
중요했을지도 모를 그 몇마디를...
'띠리리링 띠리리링 띠리리링'
으음..벌써 아침??
한 30분 잔거 같은데,,, 거의 하루를 잔거잖아?
8시네?
한번 잠에서 깨면 잠이 다시 잘 오지 않는편의 나이기에
잠에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빠방에서 나왔다
'어? 맛있는 냄새다..!!'
왠일인지 남자의 존심이라며 요리를 하지 않던 오빠가
요리를 하고 있었다.
"오올~~ 오빠가 왠일이야?"
"우리동생 요리해줄려구..;"
"모야 징그럽게 우리동생은~"
"이게~ 해줘도 모래"
"왠만하면 맛있게해주세요~~"
"오냐, 너 이오빠의 솜씨를 모르냐?크크"
저인간 저거 불안한데...그래두 믿어보지..
한 30분정도가 지났을까,,
아마도 요리가 다된듯이 오빠는 음식들을 식탁으로 옮기기
시작햇다..
"짜잔~~~
어떠냐 이오빠의 솜씨가"
"와 오빠, 요리 잘한다.!!"
정말 오빠가 한 요리들은..
이름은 알수가 없었지만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오빠가 요리를 이리도 잘할 줄이야..
"오빠~ 다음에도 ...알지?"
욕만 먹을걸 알면서도
그냥 한번 해봤다..
"응, 그래 다음에도 해줄께
양껏 먹어 ^^"
예상 외의 대답에 놀랐다..
보통때 같았으면
'내가 왜하냐 내가 머리에 총맞앗냐.
남자가 존심이 있지 요리를 어떻게 하냐?
작작 좀먹어라..거기서 살찌면 어떻할래?'
이랬을 것을...어찌 된일이지?
혹시 어제 그.. 미안하다고..그거 때문인가??
나야 좋지만..흐흣..
"성은아,"
"응?"
"오빠 나갔다가 올께"
"놀러가?"
"응"
"누구랑?"
"서희..왜 저번에 봤던 내 후배"
"아.. 나두 델꾸가라.. 나 심심한데"
"그럴래..? 그럼 준비하구 와
서희한테 이리로 오라고 할께"
"응!! 좀만 기달려!"
나는 들뜬 마음에 오랜만에 샤워도 좀 해주고(방학이다 보니;;)
머리도 거품내서 감아주고, 옷도 깔끔하게
통청바지에, 남방을 입고, 샌드백에 나이크(홍보방지♡)신발에
뽀나쓰로 시계랑 향수도 퐁퐁 뿌려주고~
흐흣,,, 내가봐도 너무 완벽하단말야..(하하;;)
아, 빨리 나가야지..
대문을 열고 나가니까 서희놈과 오빠는
아주 심각한듯이 애기를 하고 있엇고,
나를 발견한 오빠는
깜짝놀라서는 흠흠 거렸다..
둘이 무슨 비밀있나?
혹시 내욕한거 아니야?
이상한 생각을 접고 오빠와 서희놈이 있는곳으로 갔다,
둘다 오늘의 나를 보고 한마디씩 해주었다..
"성은~ 오늘 신경좀 썼는데?
이쁘다 ^-^"
오빠.. 정말 적은 않되게 왜이러실까...
"오올, 추리닝 입고 올줄 알았더니만
왠일이래?"
서희놈아,, 너랑나 어제알았거든?
후아,, 내주위에는 진정 정상인은 없단말인가..!!
근데 여자는 나 하나잖아?
"저기, 내친구 불러두돼?"
"마음대로해."
음.. 누굴부르지... 아, 희정이,,!!히히
'한 소년을 바라보다 벼락 맞았었지~ 그건 아마 어린 나에겐~
사랑인줄 모르고~~'
-여보십니까
"난 니여보 아니다,"
-누구냐 넌
"이거 또 영화 찍는다,,
나 성은이 님이시다!!"
-아하, 썽은씨 왠일이셔~
"오늘 이 언니가 노라주마,
나와라 ,"
-이거 왜이러셩, 나오늘바뻐~
"니가 왠일로 바쁘냐?
뭐하는데?"
-나 오이팩해, 흐흣
"미친년,, 여기 우리오빠랑 서희라는사람있는데"
-서희..?!?!?!?
"모야 서희 아라?"
-그러엄!! 당연하지, 내가 지금 당장갈께!! 어디야?
"음.. 잠시만"
"오빠, 어디루 오라구 할까?"
"한강으로 오라구해, 우리 한강갈꺼야"
"희정, 한강으로와 "
-몇시까지?
"지금이....2시니까.. 3시까지는 와라?"
-오케이~ 좀있다가 봐요 ,, 흐흐
'아주 조오텐다..~'
그렇게 우리는 한강으로 떠났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
에휴ㅡ 사람이 왜이렇게 많다냐..
쩌죽을 꺼 같은 온도로 한강에 오니.(지금은 여름,)
그래도 옆에 물이 있어서 인지 조금은 시원한듯
느껴졌다..
"아...덥다"
오빠가 꺼낸 첫마디였다.
"선배, 우리 여기 왜온거에요?"
"마자, 오빠 여기 왜왔어?"
"이유가 다 있어,,,성은아"
"응?"
"오빠가 너한테 할말이 있는데..
서희야 잠시 자리좀 피해줄래?"
"알았어, 나는 희정인가, 게 기다리고 있을께
애기 하구와요,"
"무슨 애기인데 그렇게 무개를 잡는거야?"
"일단 따라와봐.."
'혹시, 어제 밤의 그 이야기를 할것같다..
왠지 불길한 이기분,,,
그냥 더워서 그런거길 바란다..'
오빠와 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구석으로 왔고,
침묵을 지키고 있던 오빠가 어두운얼굴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성은아...성은아"
"응?"
"오빠가..하는 애기 ..
이제부터 하는애기로 니가 충격을
조금이라도 덜 받길 바래.."
"응."
"어제 오신 부모님 기억하지?"
"응, 그러엄,, 부모님인데.."
"아니야...부모님 아니야.."
"으..응???"
"그사람들,,우리 부모님아냐."
"뭐? 어째서.."
"너도 알겠지만,,우리가 빛이 있는거
알고 있지?"
"응..근데 그거하고.무슨 상관이야?"
"그사람들은 예전에 우리 나이와 같은
아들하구 딸을 잃었데,
그런데 그분들이 우리 빛을 다 갚아주는
대신 우리들의 부모님이 되기로 하셨어
아직은 너의 나이가 어려서
받아들이지 못할꺼 같아서
애기 하지 않았던거야..."
"아...그렇군아..
그럼 이제부터 그분들이 우리 부모님이야..?"
"아니야..그건 아니야..오빠가..오빠가
돈 많이 벌어서 그분들 돈 다 갚으면
진짜 부모님 찾을거야..오빠가 찾을거야.."
"오빠..나 괜찮아 ^^이제 나두 다 알겠는걸.."
"고맙다..이해해줘서.."
"응, 오빠!! 우리 빨리가자, 서희오빠랑
희정이 기다리겠다..!!"
"그래..^^"
조금은 충격적인,,,
아니 겉으로는 실실 쪼개고, 오빠를 이해하고
위로 하는 척을 하고 있지만..
충격이 큰 이야기다..
적어도 나에게는..
우리는 다시 서희놈과 희정이가 기다리고 있을 곳으로
갔고,
그 날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모를 정도로
멍하니 있었던것 같다.
아니 , 속으로만,,
아마도 겉으로는 웃고 있었겠지만..
그뒤로 집에와서 오빠는 지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하지않았고,
나는 바다도 볼겸 해서 집을 나왔다.(우리집은 동해에 밀접해있다.)
아,, 바다다.. 바다는 언제 봐도 이쁜데...ㅋㅋ
이때 쯤이면 아마도 양아치들이 나올시간이 된듯한데,,(심심해서
양아치랑 놀려고한다;;)
"어이,, 거기 이쁜아가쒸~"
'오예, 굿타이밍,!!크큭, 니네 다죽었어'
"나..나요?"
'처음에는 무서운듯이..큭..;;'
"그래..이쁜아쒸, 우리랑 좀 놀까?
이런 야심한 시각에(10시밖에 않됬건만;;)혼자있으면
나 외로와요~ 하고 있는거 아니겟어?"
"아..아닌데요.."
"아.. 귀여운데~ 오빠랑 좀 놀자?"
"아,,아니라니까!!"
나는 그 양아치들의 몸을 사정없이 밟아주었고,
속이 좀 후련해진 나는 집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려고했다..
'빠아악'
[하하.. 끝났습니다..
1편보다 2편에 조회수가 낮아졌써요ㅠㅠ
아마도 제소설이 재미가 없나봅니다...=ㅁ=;;
그럼 다음에, 4편에서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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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춤추는범생이V] 이프리트와의 하룻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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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에요?성은이맞았어요?누구한테요??ㅇ-ㅇa담푠원츄해용~
힘내세욤!!다음 시험이 있으니깐요!!ㅇㅅㅇ!글고~달편 원츄츄츄!!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