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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베티에가 휴스턴 크로니클 주최로 한 팬들과의 채팅 내용입니다. 아, 정말 구구절절 인터뷰 내용이 훈훈하다 못해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베티에 정말 사랑합니다.
파랭이 : 훈남이 베티에
빨갱이 : 현지 로켓단 빠돌이 동지들 <우리도 이런 것 좀 있었으며... ㅠ.ㅠ>
<완소를 뛰어 넘어 훈남의 반열에 오른 베리에...>
Shane_Battier: 안녕! 친구들!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질문해주기를 바래!
SuperSAM: 야오의 시즌 아웃 후 라커룸 분위기는 어때?
Shane_Battier: 좋은 질문이야. 야오의 시즌 아웃소식은 정말 충격적이었어. 그러나 개인적인 감상에 빠지기보다 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신뢰하기 시작했고 야오없이 이기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지. 우리 팀 안에 단호한 결의 같은 것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어.
Hayesfan: 셰인, 올해 로켓츠는 너에게 조금 더 공격에 신경 써줄 것을 요청하지는 않았어? 아니면 여전히 너의 주된 임무는 상대 팀의 득점원을 봉쇄하는 일인가?
Shane_Battier: 코칭스태프들은 한 번도 나에게 “셰인, 이번 시합에서 너는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해”라고 강요한 적이 없어. 나는 기회가 주어질 때 그것을 해결하는 타입의 선수야. 뭔가를 의도해서 그 일을 해나가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지. 야오가 이탈한 후 나에게 더 많은 공격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여전히 내 주된 임무는 수비라고 할 수 있지. 수비는 나에게 빵과 버터 같은 존재라 할까? (비제이 : 미국인들은 매일 빵과 버터를 먹고 살죠. 베티에는 수비를 먹고 사는 겁니다.)
htowns_finest: 셰인 너의 전성기는 언제였어?
Shane_Battier: 역시 듀크 4학년 시절 챔피언에 올랐던 적이 아닌가 싶네. 산 정상에 우뚝 선 그런 기분이었지. 그 때 그 기분을 휴스턴에서도 느끼고 싶어.
Blacksombrero: 셰인, 너의 광팬들에게 이렇게 시간을 내줘서 정말 고마워. 내 질문은 농구에 관련된 것은 아닌데 그래도 네가 성실하게 대답해줄 줄로 믿어. 로켓츠에서 가장 농담을 잘 하는 친구는 누구야? 그리고 팀의 막내들이 해야 하는 최악의 일은 뭐라고 생각해? 언제나 너의 굉장한 수비와 찬물 3점을 사랑해, 고마워!
Shane_Battier: 역시 레이퍼가 우리 팀에서 가장 웃기는 친구지. 만약 NCAA경기에서 네가 나온 대학팀이 패배하면 레이퍼가 그 소식을 제일 먼저 너에게 전해줄 껄. 아마 직접 너에게 전해주지 못하면 집에다가 메모라도 남길 친구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막내들이 해야 할 일들이 힘들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 그저 베테랑 선수들(무톰보삼촌이나 망나니 프렌시스형아)의 가방이나 들어주는 거지.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개인 시간을 누릴 수 있어. 물론 내가 막내였을 때 나는 매일 연습 때 마다 선수들이 먹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준비해가야만 했어.
BigRed: 셰인, 나는 정말 로켓츠 빠돌이야. 요즘 ESPN 보는 게 세상에서 제일 괴롭군. 매일 야오의 시즌 아웃 소식만 되풀이 하는데 지쳤어. 언론에서 매일 떠드는 로켓츠에 대한 비판들이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해? 아니면 그냥 그런 것들은 무시하나?
Shane_Battier: 우리는 오히려 비판을 즐긴다고 봐! 왜냐면 사람들이 우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덜 가질수록 우리는 부담감 없이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 챔피언에 오르는 것은 언론에서 매일 떠드는 ‘예측’이나 사람들의 인기와는 별개로 바로 ‘코트 위에서’ 결정되는 것이지! 우린 확실히 이것을 즐기는 편이야.
lkyigloo: 이번 여름에도 중국에 갈 예정이야?
Shane_Battier: 응, 이번 여름에 우리의 첫 번째 아이가 출생한 이후 정기적으로 중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아시아의 국가들을 방문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야. 그곳에도 많은 로켓츠 팬들이 있기 때문이지!
bluluvsrae: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로켓츠의 가장 달라진 모습은 뭐라고 생각해?
Shane_Battier: 확실히 올 시즌의 로켓츠는 전혀 새로운 팀이 되었지. 우선 코칭스태프들이 대폭 바뀌었고, 자연스럽게 바뀐 스태프 진들에 의해 우리는 새로운 농구 철학을 갖게 되었어. 또한 스콜라나 랜드리, 브룩스 최근에 합류한 잭슨 그리고 아직 어린 노박 등 우리 로스터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들로 구성된 점도 주목해야 할 거야. 야오의 공백을 매 꿔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확실히 우리는 작년 보다 나은 팀이라고 말하고 싶어.
JDL: 로켓츠의 초반 부진의 원인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최근 연승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해?
Shane_Battier: 조직력이지. 그것은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팀워크라는 점은 그 조직 안에서 스스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
tony: 선수 생활 동안 네가 상대 했던 선수 중에 제일 힘들었던 선수는 누구야?
Shane_Battier: 코비, 정말 잘해!
htowns_finest: 올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 대해서 말해줘
Shane_Battier: 빡세!
rocketsfan08: 이봐, 셰인, 로켓츠는 지금 홈에서 21승 9패를 기록 중인데 홈에서 홈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 농구한다는 것은 당신 같은 프로 농구선수에게 어떤 의미가 있어?
Shane_Battier: 관중이 경기장으로 몰려오면 경기를 뛰면서 더 많은 에너지가 내 안에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리바운드를 잡을 때나 거친 수비를 할 때나 말이야. 물론 원정경기에서도 같은 느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홈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뒤에 업은 채 경기를 치룰 때 더 쉽게 경기할 수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야.
maestro: 리차드 저스티스(비제이 : 휴스턴 크로니클의 로켓츠 칼럼리스트입니다.)가 말하길 누군가 셰인 베티에는 매 경기 전에 그날 밤 수비할 선수에 대한 40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읽고 경기에 임한다고 전했다는데 그게 사실이야?
Shane_Battier: 가능한한 내가 상대할 선수에 대해서 꼼꼼하게 준비하려하는 건 사실이야. 다양한 각도에서 그 선수에 대해서 조사하고 싶어. 그 선수에 대한 장점과 약점에 대해서 정말 많은 분량의 자료들을 게임 전에 검토하지. 꼼꼼한 사전 조사가 형편없는 플레이를 방지해주자나?(비제이 : 원문표현이 재미있습니다. Proper Preperation Prevents Poor Performance) 아주 내가 좋아하는 모토라고.
BigRed: 셰인, 원정경기 때 루이스 스콜라와 함께 시내 구경을 자주 한다는데 루이스랑 친하게 지내나?
Shane_Battier: 스콜라는 정말 괜찮은 친구야. 코트 밖에서도 그와 가깝게 지내고 있지. 스콜라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농구를 했기 때문에 그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들은 정말 나를 즐겁게 해. 우리 팀에 나쁜 녀석들은 없어.
RedRaiderG: 이번 3월에 듀크는 어떨 거라고 봐?
Shane_Battier: 음, 꽤 좋은 활약을 펼칠 꺼야. 3월의 광란은 결국 매치업 싸움인데 몇 몇 강팀들과 빠른 발을 가진 가드들을 가진 팀들은 늘 블루데빌스를 힘들게 했지 그러나 내 생각에 이번 토너먼트에서 듀크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
Ke: 이번 시즌 MVP는?
Shane_Battier: 코비, 잘하자나
HOAC: 비록 뛰지는 못하지만 야오가 경기장에 온다면 그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나? 무톰보는 벤치에서도 매우 열정적으로 팀원들을 응원하자나.
Shane_Battier: 팀월들이 너를 지지해주는 것은 언제나 큰 힘이 되는 법이지. 당연히 그 누구도 무톰보 만큼 그 역할을 더 잘해내는 선수는 없을 거야. 무톰보는 정말 놀라워! 야오 역시 꽤 훌륭하게 그 일을 해내고 있지.
teddy1224: 루이스 스콜라가 올 시즌 신인왕에 올라야 하지 않겠어?
Shane_Battier: 내 생각에도 신인왕을 논하는 자리에 루이스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봐. 스탯은 케빈 듀란트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의 존재감과 팀을 플레이오프 컨텐더에 올려놓은 그의 공헌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지.
okiedokie: 최근 노래방에 가서 네일 다이아몬드 노래를 불렀다는데, 너 도대체 왜 그런거야?
Shane_Battier: 날 너무 심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만약 네일 다이아몬드 노래를 부르고 손가락질 받으며 웃을 수도 없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그건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겠지. 일도 열심히, 노는 것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
mathieu: 시합 전에 반복하는 훈련 루트가 있나?
Shane_Battier: 리그에서의 삶은 사실 매일 반복되고 따분하기까지 해. 아, 너의 환상을 깼다면 참 미안하군. 슈팅연습이 끝나면 점심 먹고 end of Days of our Lives를 봐. 그리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 물 좀 마시고 PT체조를 한 후 체육관으로 가지. 시합 전 나의 이러한 생활은 늘 똑같아. 절대 바뀌지 않지.
TheDude: 셰인, 빌과 클라이드, 블러드(비제이 : 빌 워렐, 클라이드 드렉슬러, 맷 블러드 FSN 휴스턴의 중계진입니다.)는 늘 네가 훗날 NBA커미셔너 자리에 올라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너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계획한 것이 있니?
Shane_Battier: 하, 당장 다음 주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은퇴 후를 계획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야. 그러나 가족이랑 함께 여생을 보내고 싶군. 골프치고 쉬고 그리고 바라기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
G-471956740: 이봐, 셰인 네가 매일 밤 상대팀의 득점리더들을 매우 힘들게 수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그런데 최근에는 공격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자나. 공격과 수비 어떤 것이 더 너에게 힘든 일이니?
Shane_Battier: 둘 다 어려운 일이야.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지. 20점을 넣기 위해서는 몇 개의 슛을 넣어야 하는 거야? 현재 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라면 한 시합에 20개 혹은 그 이상의 슛을 던진다면 누구든지 20득점 이상은 올릴 수 있다고 봐. 같은 부담이 수비에게도 지워지는 거지. 내가 막고 있는 상대가 누구든 20개 이상의 슛을 던지게 만들고 20점 정도로만 실점한다면 그건 성공한 거라고.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게 공격과 수비의 차이점입니다.
Blacksombrero: 너의 백넘버 31번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Shane_Battier: 듀크의 일원이 된 다음에 카메론 실내 체육관에 방문했을 때 거기에는 크리찬 레이트너의 32번, 그랜트 힐의 33번 그리고 대니 페리의 35번이 영구결번 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30번과 최대한 가까운 넘버를 선택하기를 원했고 결국 31번을 택했지. 흠, 이제 나의 31번도 듀크에서 영구결번 되어 있다니 참 행복한 일이야.
Brett: 원정경기를 치루면서 특별히 선호하는 도시가 있어?
Shane_Battier: 뉴욕시티. 메디슨 스퀘어 가든 같은 곳은 어디에도 없어. 프랭크 시나트라의 향기와 코끼리 배설물의 악취가 섞여 있는 곳이지. 아무튼 대단해!
G-471953499: 현재 리그에서 시행되고 있는 플레이오프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Shane_Battier: 돌고 도는 법이지. 내가 디트로이트에서 자라던 시절에는 디트로이트, 보스턴, 시카고, 필라델피아, 워싱턴, 클리블랜드 등 대부분의 강팀들이 동부에 자리 잡고 있었어. 서부지구는 곁가지 같은 존재였지. 지금은 정반대자나. 반론은 있을 수 잇겠지만 기본적인 제도는 늘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
TMacfan: 알스턴의 맹활약이 최근 로켓츠의 연승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
Shane_Battier: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레이퍼는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그의 활약은 빈틈이 없고 점점 더 놀라워지고 있지. 그는 우리의 성공 요인이야.
NStorm: 셰인, 당신은 거의 매번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거론 되고 있지만 몇몇 이유로 아직 올해의 수비팀에 조차 선정되지 못했어. 올해에는 당신의 공로를 사람들이 인정해줄까?
Shane_Battier: 하! 매년 나의 목표는 올해의 수비 팀에 선정되는 거지만 개인수상성적이 나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나는 늘 내가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 만약 내가 부족하다면 그건 할 수 없지. 내년에는 더 열심히 뛰어야지. 아무래도 무톰보가 보유하고 있는 올해의 수비수 트로피 중 하나를 훔쳐다가 내 이름을 박아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아마 그 양반, 받은 트로피가 하도 많아서 하나 정도 내가 훔친다고 알아채지는 못할 거야.
G-471949765: 셰인, 나는 항상 네가 피스톤즈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봐, 뭐가 문제야...
Shane_Battier: 하, 완전한 오보야. 모든 선수들은 자기가 태어나 자란 곳에서 은퇴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걱정하지 마, 난 오랫동안 휴스턴에 머물고 싶어.
Eric281: 칼 랜드리를 봤을 때 그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선수는 누가 있을까?
Shane_Battier: 언더사이즈라는 것 까지 감안할 때 내 생각에는 젊은 오티스 도프가 떠오르는 군(비제이 : 올라주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던 과거 휴스턴과 디트로이트 등에서 활약했던 파워포워드입니다.)
cmack: 휴스턴에 있는 다른 스포츠팀들 중 특별히 좋아하는 팀이 있니?
Shane_Battier: 올 해 몇 번 텍산(NFL)의 시합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어. 나는 야구를 사랑해서 애스트로스의 경기를 보러가는 걸 좋아하지. 나는 모든 스포츠를 좋아해. 휴스턴의 다른 스포츠 팀들이 모두 잘 했으면 좋겠어.
primetime: 은퇴 후에 말이야 듀크로 돌아가 Collins, Dawkins 그리고 Wojony 등과 같이 코치생활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없어? 그리고 아직도 멤피스에는 너의 스테이크하우스가 있나?
Shane_Battier: 농구를 사랑하지만 나는 스스로 메이저 수준의 코치가 될 만큼 인내심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내가 농구에 내 노력과 헌신을 바친 만큼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하지 않다는 것을 보게 되면 나는 굉장히 분노할 거 같아. 물론 이것은 매우 잘못된 자세이지.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게 내가 느끼는 감정이야.
ClutchCityD: 최근 들어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팀원들 모두 굉장히 겸손하더군. 어떻게 그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거야 너희들... 연승에 대해서도 모두들 매우 현실적인자세를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놀랍기 까지 하네.
Shane_Battier: 팀원 모두가 연승이 우리를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상위권으로 올려줬듯이 연패는 우리를 다시 진창으로 밀어 넣을 것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 그게 바로 우리 모두가 연승 앞에 겸손한 이유야. 그냥 우리는 계속 빡세 뛰고, 영리한 농구를 하며, 조직력 있는 모습을 보이기를 원해. 만약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결과 역시 우리를 외면하지 않겠지.
Shane_Battier: 오늘 모두 좋은 질문들 고마웠어. 더 오래 늘 우리를 응원해주는 너희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이제 끝낼 시간이네. 희망과 신념으로 얻어낸 것 중에 의미없는 것이란 있을 수 없어! 자, Go Rockets!!!!
비제이의 결론 : 로켓츠, 너그들 베티에 트레이드 하면 정말 내가 미국 가서 도요타 센터에 휘발유 붓고 불지를 꼬야...
첫댓글 훈남이로군화~~~~~~~~~~
배티에가 코빠인줄은 몰랐네 ㅋㅋㅋ
재밋게 잘 읽었스빈다~
와.. 정말 재미있네요.^^ 장문의 길을 다 읽은 건 참 오랜만인 듯...^^ 베티에는 여행을 아는 사람같아요. 한국에 왔을 때도 혼자 절을 찾아가 스님과 얘기도 하고..
ㅎㅎㅎ.. 완소남이군요
정말 사람 좋네요.^^
왜 우리나라는 이런 문화가 없는걸까요... 미국 시민들한테 질문한 결과, 자신들의 지역(동네)를 특정짓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시민들이 스포츠팀을 꼽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가 있는 서울에 있는 팀 중 아는 팀이라고는 FC 서울 정도... 그나마도 팀 이름만 알고, 선수들은 몰라요... ㅡㅡ;
먼저 하셨네요 -ㅂ-; 비교해 보니 많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__)
아, 하시려고 하셨나요? 제가 괜한짓을... 매니아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 쪽은 SlamJam님이 선수치셔서... ㅠ.ㅠ 요즘 베티에 너무 상한가에요.... ㅎㅎ 항상 써드아이님꺼 잘 읽어왔습니다. 다음에 부탁드려요~
이런 ㅡ0ㅡ::ㅋㅋ... 두분다 장문의 영문 번역하시느라 고생많으셨으여.. 이상 로켓빠돌이중1인..
서부 - 빡세 ㅋㅋㅋ
그냥 간단한게 '터프'라고 대답했더군요 ㅎㅎ
아..수비에 대한 정신..더 열심히 하면 된다.. 멋지네요 그 뒤에 무톰보 트로피 훔칠까 하는 센스도 재밌다는..ㅋㅋ 코치에 대해선 정말..그가 얼마나 농구를 사랑하는지 알수 있네요 휴스턴도 빅3입니다~!!
FSN 티비광고에도 티맥이랑 야오랑 셰인이랑 셋이 나오든데... 베티에는 정말 완소입니다. 요즘 팀 플레이를 주도하는 티맥과 알짜배기 스콜라, 랜드리, 베티에, 거기에 슛이 왠일로 계속 잘 들어가는 알스톤까지 ㅎ 요즘 휴스턴 경기 보면 기분이 좋아요 ㅋ
올시즌 베티에 수비팀 못들면 정말.... 비제이님 비행기표 끊어서 불지르러갑시다...
Mr.Everything... 듀크시절 팀의 모든것이었죠. 하지만 어느곳에 가던. 그는 팀의 모든것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이자, 리그에서 제일가는 촉매제요 윤활유이자 기폭제입니다. 항상 팀 케미스트리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팀원들에게 크나큰 동기부여를 주죠. 연습에서도 성실하고 매너도 좋고. 항상 열심히합니다. 전 그가 NBA의 커미셔너로 올라가기를 강력하게 원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저 완소 훈남 베티어~ 그리고 중간의 ppppp 는 한참 웃었네요 ㅋ
아, 정말 영어에는 센스넘치는 표현이 많아요. ^^
잘봤습니다~ 베티에 트레이드하면 저도 같이 가서 불지르는데 동참할게요!! 완소 베티에 그는 어디도 갈수 없습니다-_-ㅋ
베티에 같은 수비수도 코비를 인정하는군요..ㄷㄷㄷ
휴스턴에서 은퇴하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물론 우승으로 이끈 이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