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면 하와이로 드뎌 신행을 떠납니다.
식 올리고 1주일 있다가 출발하니 확실히 준비는 좀 더 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호텔과 렌터카를
아름다운 가격으로 낙찰받고 원기충천해 있을 즈음~! 사고가 터졌습니다...
하와이안 에어라인 홈피에서 섬간 국내선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10, 12, 16일자)
프라이스 라인에서 쓰던 주소와 카드를 동일하게 사용했더니
어젯밤엔 승인됐다고 하다가 오늘아침에 갑자기 declined 됐다고 메일이 왔네요.
출발일은 코앞이고 다급한 마음에 짧은 영어로 전화를 걸었더니,
뚜루뚜뚜뚜~하는 인도분께서(요즘은 대부분 인도분들이 customer service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회사 규정상 타국카드(한국카드 포함)는 안받는다네요.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그 쪽에서 해주기로 한 것이 도착일(9일)까지 hold를 해 줄테니
하와이에 도착하면 바로 하와이안 에어라인 데스크로 가서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라고 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안 받는데, 데스크에서는 또 외국카드 받는다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실수 하신 분들은 홈피에 있는 번호대로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홀드 해 놓고 나중에 가서 페이하는 방법이 있으니 깜놀하시지 마시구요~
여튼 1주일간 열심히 세워놓은 신혼여행 계획이 무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혹시나 저와같은 실수하시는 분이 계실까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왠지 이런 어리버리한 경우는 저 하나뿐일거라는 불안감이..-.-;)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첫댓글 인도 사람 발음도 정말 알아듯기 힘들어요.. D as in Daxas... 아시는분은 아시죠?
신랑이 D in David 했는데, 그 사람 왈, "no no no no no, you said b in baby" 라고 했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저한테 넘어왔어요. david 이 baby 가 되요 ㅋㅋ
Opps.. 저는 in 을 빼먹고, 님은 as 빼먹구.. ^^
그나저나 너무 좋으시겠어여.. 하와이 잘 다녀 오세요.. 안녕~
인도가 시차상 콜~~~센터 운영하기에 좋다고 언젠가 무신 다큐에서 본거 같아요.. 미국시간이랑 반대여서... 혹시 아님 가르침 내려주세요~ ^^;;;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원래 외국카드는 받지 않는 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감안을 하셔야할 듯합니다.
외국카드라 하시면...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를 이야기 하는건가요? 혹시 한국에서 발급한 씨티카드는 문제가 없을까요? 주내선 항공을 하와이안에어라인에서 직접 예약 할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 안됩니다. 하지만 confirm은 떨어지기 때문에 윗분 말처럼 Hold 걸어두는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요. 데스크에서 하시면 시간에 따라 수수료도 있는것 같고, (이 부분 확인하다가 그냥 마음속에서 포기가 되었습니다) 일정이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싫어져서 10$씩 더 내고 expedia에서 예약했습니다. ㅠ_ㅠ 하와이안항공 홈피에서 직접 예약하면 쪼금 더 싸던데 아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