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콜택시
“위로받는 노인이 되지 말고, 젊은이에게 도움 주는 어른이 되자.”
이 말을 하는 보빠이 이상룡 씨를 보며, 나도 흉내라도 내며 남은 생을 살고 싶어져.
여태껏 나름대로 사회생활에서 경험하며 살아온 나의 지식과 지혜를 나의 주위에 있는 젊은 사람에게 전해주는 멘토가 되고 싶어졌다,
남매지 저 못이 원래 갱산 사람들은 오노못 이라 고 캤다, 즉 오누이 못을 문서에 억지로 한문으로 표기를 하니 남매지(男妹池) 가 되었고, 못 밑에 저 큰 들판은 한들이고,
영대건너 저 동내 대동은 원래는 한동 이다, 큰들판 큰동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임당은 장림과 궁당 두동내의 합성으로 임당동이 되었다, 한들을 만약에 택지지구로 개발 할 때 한들지구로 하여야지 이상한 이름을 잘못 붙이면 시지지구처럼 동내이름과 학교이름 병원이름이 일치하지 않아 많은 헛갈림을 당하고도 고칠 사람도 아무도 없드라,
우리 경산은 그런 오류를 범하지는 않아야지, 그라고 경산 토박이는 성암산을 시암산 이라 카고, 압량을 암냥이라고 발음 하마 갱산 토배기가 맞는 기라.
이런 얘기를 외지에서 유학온 대구대학생 들에게 자주 해주는 얘기이며, 대구대학은 우리 경산에 문(文)천지 와 다문(文)리 근처 대학교가 들어 올 것이라고 우리 선조는 미리 알고 동내이름을 이렇게 글문(文)을 넣어지어놓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구대학이 경산에 오기 전 대구 대명동에 있을 때는 한국사회사업대학 이였다,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미국 대통령이 우리 한국에 와 우리나라를 얏 보는 말투로 너희한국에는 장애인을 위하는 대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당시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게 한 한국사회사업대학이 있어 대통령과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역할을 한 대학 이다. 라는 얘기도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진량 I.C.옆을 지나오면서는 교통이 좋은 이 부근에 자동차 주행시험장이라도 유치 하였드라면 자인, 진량 공단이 훨신 더 풍성 하였을 텐데 라는 얘기부터 압량 다리를 건널 때는 이강이 오목천인데 청도 경산 경계 분수령인 남산과 용성에서 발원한 강이다, 한문으로 억지로 자라 오(鰲)자로 표기를 하였드라 마는 원래는 강의 생김새가 오목하다는 순수 우리말이다, 그러니 오목내 라고 해야 되겠지, 그리고 청천에 물띠미, 압량의 용암리의 물뜸 이라는 이름은 물이 산모퉁이를 돌아서 흐른다는 말이며 이 오목과 물뜸의 근원을 알아내는데 한 8년이 걸렸네요 하며 허탈하게 웃어도 보입니다.
경산시에서는 작년부터 경상북도에서 가장먼저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영한다, 조국 근대화에 앞장선 60~70대 노인, 즉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불편한 노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의 일환이다.
나이가 들어 내 고향에서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전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건강하니 운전이라도 할 수 있음을 이 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와 함께 이동하며 내가 다른 세상을 배우고 있다, 어떤 분이 “현대인은 잠정적인 장애인이다.” 라고 하였듯이 사회 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한순간 실수와 천제지변으로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고령화된 사회와 온 세상에 넘쳐나는 오염물질 언제 나에게도 불행이 닥칠지 피해 갈 수없는 현실입니다. 여태껏 나는 운이 좋았을 따름이다, 라는 생각에 미칠 때 겸손해지고 하루하루 생활에 충실하고 보람되게 살아가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깁니다.
나는 신체기능을 100% 활용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내 인생에서 나의 기능을 100%다 사용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며 생활 하였는가? 아니지요 전공이니 전문이니 하는 것은 신체 능력 그 일부분으로 일생을 살아 온 것입니다. 그럼 장애인 언어장애 시각장애 활동장애인 등은 정상인보다 조금 부족한 즉 몇%가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 하면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많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기능 중에 일부분만 잘 개발 하여 사용하면 정상인보다 더욱더 좋은 능력자가 되기까지는 자기개발하기 나름입니다. 그러하니 이미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바짝 용을 한번 써보자는 것입니다, 즉 갈 때 까지 끝까지 한번 가 보자는 얘기입니다. 한 가지만 잘하면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 혹은 일류가 되는 것 아닙니까?
대구대학에 한 장애인 학생이 대학에 들어올 때 여태껏 힘들게 돌봐준 엄마에게 그간 노고와 고마움에 감사인사를 하면서 이제부턴 대학생이 되었으니 독립을 하여 보겠다고 독립 선언을 하고 경산 대구대학으로 왔답니다. 엄마의 보살 핍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나의사회생활을 개척하여야 겠다 는 대단한 각오를 한 것입니다. 낯선 경산과 대구를 오가며 학교와 고향을 다닐 려니, 많지 않은 저상버스와 기차 전철과 훨체어 로만 이용방법의 한계로 길도 잃어 많은 시간과 길 위의 고생을 한 결과 많은 길을 알게 되었고 세상을 다니는 나름 데로 요령을 터득 하게 된 것 입니다. 사회와 가정에서 도움을 줄 때 자기의 길을 찾아 나의 길을 굳혀 놓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이 학생을 참 좋아 한다, 할려고 노력하는 자에겐 마음이 더 가는 것이 인지상정인 것입니다. 나는 다른 학생들에게 이학생의 독립선언을 자주 얘기 하여 준다. 이 학생은 앞으로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며 많은 사람과 교류를 할려고 노력하며 교통약자 콜택시도 많이도 이용 한다. 작가가 되려면 즉 글을 쓸려면 다방면의 전문가와 교류를 가져 놓아야 한다, 기록으로 남는 글이라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 다방면의 전문가의 감수가 꼭 필요하다, 만약 산 이야기, 야생화나 나무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거든 나에게도 자문을 구하여 보아 라 준전문가 수준은 되니까 라고도 하며, 나무 야생화 얘기도 하여준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2014. 08. 02. 경산시 선비길 57, 101동 1105호. 전 병견
경산시경계산행협의회 고문
산림청 인정 숲 해설가 010-8567-0019
첫댓글 열심이 살아갑시다.
전 고문님.. 화이팅 입니다..
향토사랑 좋은 이야기들~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문화 해설사 김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