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비슷한 대상포진 초기증상
감기 증상과 비슷한 질환 중 ' 대상포진 '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어릴 적 수두를 앓은 사람은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을 타고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증상이 발현되며 대부분의 성인은 알게 모르게 수두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연간 환자수가 늘고 있는 대상포진 환자는 늘 고르게 발생하지만
겨울철 흔한 감기나 독감과 구별하기 어려워 동절기에는 중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는 오한 및 발열,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이 생기는 등
마치 감깅 걸린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쑤시고 아픈 증상, 열이 나고 무거운 느낌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함께 수일 후에 수포발진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수포발진 전 나타나는 증상은 초기 감기 증상과 구분하기 어려워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는 등 적절한 초기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생활 속 예방수칙
●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한다
●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잡곡,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 필요 시 비타민 제제를 복용한다
● 인체저항력을 해치는 과음을 삼가한다
● 힘든 여행이나 과로를 피한다
● 50세 이상은 백신 접종을 고려한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지나 중증으로 나타나는 수포발진은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감별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증상 발현 전부터 바늘로 찌르듯 콕콕 쑤시거나 욱신대는 통증이 발생하며,
신경절을 따라 띠 모양의 수포 발진이 올라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통증은 가슴, 배, 허리, 머리,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라면 콧물과 재치기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상포진은 이러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상당수 환자들이 수포가 올라온 후에도 습진 등 단순 피부병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급성통증이 온 뒤에 포진이 띠 형태를 보이며 몸의 한쪽에서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지나 중증으로 지나고 있다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4주 정도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뚜렷한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치료 후 띠 형태의 수포성 발진으로 인한 흉터뿐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감각이상 등 후유증을 동반하는데요
늦게 치료할수록 통증 후유증의 강도가 심해 평생 통증 치료를 받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며, 심할 경우에는 피부를 스치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환자의 10~18%가 겪게 된다고 합니다
신경통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은 수면방해, 우울증, 만성피로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환자의 10~25%가 안구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안구에 나타나는 포진은 만성 재발성 안질환 및 시력저하, 시각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과 후에 통증이 매우 심각하고
치료 후에도 통증과 시력 문제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의 관리만으로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초기진단도 어려운 질병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은 백신접종이 권장되며 50세 이상에서도 접종은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