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다른 것이 무엇인지 압니까. 민주주의 국가내에서 당내 이런 저런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방법론적이지 기본 생각은 비슷하니 같은 당에 머무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민주당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는 방향이 다르지만 정치적 목적을 위해 머무는 세력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이른바 수박세력들이 유독 많은 곳이 바로 민주당입니다. 야당인 국민의 힘 그리고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의 경우에는 당내 계파도 있고 의견이 다른 부분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역대 보수정당의 소속 의원들은 가는 방향에서는 거의 같았습니다. 단지 직전할 것인가 약간 돌아서 갈 것인가의 의견차이는 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 한국 보수정당의 특징입니다. 이른바 수박세력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진보정당이라는 민주당은 사실 진보정당이 아닙니다. 보수성향의 정당인데 이미 국민의 힘이 보수를 표방하고 있기에 어정쩡한 진보정당이라고 불립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민주당이 보수정당이고 국민의 힘이 극보수 정당 그리고 예전 정의당같은 곳이 진보정당의 성향입니다. 보수정당이지만 진보정당처럼 보여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민주당 안에서는 극우성향, 보수성향, 중도 진보성향, 진보성향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박세력들이 존재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등장하면서 당의 단합을 해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을 거치면서 다양한 세력들이 계엄반대 내란반대 기치아래 모이다 보니 겉으로만 개혁 정당이지 실제 속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그리고 당내 개혁파들이 일단 장악하니 그외의 수박세력들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주국민들이 눈을 부랍뜨고 민주당 의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들여다 보는데 감히 대놓고 수박역할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장관인선에 나서고 기대를 했지만 이른바 물먹은 세력들이 불만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민주국민들과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개혁 인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민주주의의 가치의 그들속에 숨어 있던, 적당히 꿀빨아먹던 세력들이 자신들이 장관 인선에서 제외되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3 특검과 3 개혁에서 핵심 추진인사에 포함되지 못하자 이제 슬슬 노골적으로 반개혁 반특검 대열에 나서는 징조가 읽혀집니다.
개혁에는 방향이 중요하지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너무 속도를 내면 국민들이 피곤해 한다는 지금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이 장악한 야당의 주장과 비슷한 의견을 제기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검찰내부에서 나오는 저항적 자세와도 닮아 있습니다. 3 특검에 의해 수사대상에 오는 세력들이 운영하는 기레기 조직과 3 개혁의 주대상인 기레기들은 모든 것을 걸고 저항을 하는데 그런 흐름에 민주당의 수박세력이 편승하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발견됩니다.
촛불혁명으로 간신히 이뤄낸 문재인 정권이 결국 정권도 민심도 다 잃은 결정적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내 수박세력들을 묵인했고 오히려 그들이 장악하는 것을 방관했고 분탕질치는 상황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때문 아닙니까.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의 농간에 말려서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썩는 지 모르고 5년을 보낸 것 아닙니까. 윤석열만이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다며 대통령 문재인을 꼬들린 세력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한때 대통령 윤석열 그늘에서 암약하는 세력들의 상당수가 예전 문재인시절 민주당 핵심들이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검찰에 의해 표적 수사당한 민주당 대표를 잡아가라면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바로 그 세력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일부는 탈당해서 총선에 나왔지만 100% 낙선했고 일부는 모습을 조금 변형시켜 총선에 당선된 뒤 지금 민주당내에서 수박세력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이 장악한 당시 여당 대선 후보와 손잡고 이재명 후보 낙선만이 이 나라를 살릴 유일한 길이다라고 외친 것 아닙니까.
윤석열과 뜻을 같이하는 내란세력중에서 한때 민주당에서 핵심 세력들이 상당합니다. 그들은 지금 민주당내 수박세력들을 규합해 다시 민주당을 흔들어 내분화시키고 자신들이 민주당을 장악하고 싶은 야욕에 가득차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흠집을 찾아내 기레기들에게 전달해서 침소봉대하게 만들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내분을 유도하려고 획책중입니다. 자신들을 향할 지도 모를 특검의 수사를 방해하려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 특검의 수사에 국민의 힘뿐 아니라 한때 민주당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내란세력과 전쟁중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 가운데 정식으로 형이 확정된 인간이 한명도 없습니다. 아직도 윤석열과 김건희는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의 힘 대표 후보자들 중에 대표에 당선되고 윤석열이 복당을 희망하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새정권이 들어서고 새정부가 출범했지만 한국의 핵심 권력세력들 가운데 아직도 내란세력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쟁중에도 야당과 손잡으라 악수하라 협치라는 말도 안되는 훈수를 두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내란동조세력들입니다. 바로 그런 내란동조세력들이 지금 민주당내에도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민주당 대표 선출 그리고 내각 인선과정에서 벌써 그런 징조가 다분하게 드러난 것 아닙니까. 지금 이재명 정권을 창출했고 내란세력들과 최일선에서 맞딱뜨려 싸웠던 민주국민을 벌써 버겁게 생각하는 세력이 바로 민주당내 내란동조세력임이 분명합니다. 이번에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최강욱 전 의원이 해야할 일도 명확해졌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교육을 통해 핵심당원의 요구와 건의를 수렴하는 것은 물론 핵심당원들을 통해 민주당내 수박세력들을 가려내고 그들의 목적과 향후 움직임을 간파하는 일입니다. 물론 권리당원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집권여당 지지세력의 핵심으로서의 자질향상도 중요하지만 교육과 연수를 통해 민주당내 수박세력을 가려내는 작업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당내 수박세력들의 윤곽을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정 대표가 내란세력과는 악수하지 않겠다고 했을때 협치정신이 없느니 전쟁중에도 야당과 대화를 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인 세력이 바로 내란세력에 동조하는 세력들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수박세력들에게 휘둘리거나 흔들린다면 민주당의 앞날에 희망이 없고 또 다른 윤석열같은 내란세력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때 민주당의 상황속에 대단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역사속에 교훈을 얻지 못하는 국민에게 미래가 없듯이 민주당의 역사속에 교훈을 찾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또 다시 나락으로 추락하고 정권과 민심도 모두 잃게될 것입니다.
2025년 8월 20일 화야산방에서 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