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명은 기자]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0주년을 맞아 코너 정비에 나선다.
지난 1999년 9월부터 방송돼온 개그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인기 예능인들을 배출해 온 K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
'개콘' 관계자는 20일 "오는 9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개 녹화를 전후해 일부 코너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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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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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은 오는 9월 6일 10주년을 기념한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김병만이 출연하는 '달인' 코너가 우선 폐지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말 한차례 폐지설이 제기된 바 있는 '달인'은 그동안 '개콘'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하며 개그맨 김병만의 인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소재의 한계와 '개콘'의 전반적인 분위기 쇄신을 위해 폐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 코너 '
봉숭아 학당'의 일부 캐릭터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봉숭아 학당'은 그동안 많은 개그맨들이 독특한 캐릭터를 연출해오며 자신들의 대표 코너를 만들어내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현재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민관과 일출이 캐릭터 등 일부 캐릭터를 없애고 새로운 설정으로 전열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개콘'은 또 최근 개그맨
곽한구의 차량 절도 사건과 개그맨 K의 해외원정 도박 혐의 등에 따라 일부 코너가 폐지 혹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신인 개그맨들을 등용한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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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