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용 탑을 지어보고 싶은데 점토 자원이 없다는군요.
그냥 대충 지어줍시다. 그냥 좀 사는 시골집 같지만 마을 이장(영주)의 집이니 크게 다르지도 않을 겁니다. 근데 주민들이 이거보다 큰 집에 살지 않나? 흠.
농지를 넓게 지었다고 이따위로 농사를 하다니.. 집단농장이 왜 망했느냐 물어보면 이 짤을 보여주십시오.
자격
허기 -16
인구 292
사실 인구는 정말 꾸준히,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가고 있고, 그에 맞춰서 식량은 완전 개판이나 다름 없습니다. 돈은 얼마 안 되는 식량 수입으로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고 심지어 나름 수출을 하는 와중에도 저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열심히 경제 활동을 해도 돈을 벌지 못하고, 그나마 번 돈으로는 입에 풀칠이나 할 정도로 적은 양의 식량을 나눠 먹어야 합니다.
캬, 이거 완전 소련이다 소련. 단지 영주 이름을 스탈린으로 지었을 뿐인데 진짜 소련이 되네.
세금을 걷어봅시다. 이것도 이제야 알게 된 거라 너무 늦게 세금을 걷었죠. 그동안 세금도 안 내고 살았던 세상이었는데 소련이 이래서는 안 되죠.
하지만 스탈린 영주님은 진짜 스탈린 서기장과 다르게 아주 자애로우십니다. 토지세 꼴랑 10%에 십일조 1%
아니! 시바 그것도 많다! 5%에 1%!!
사실 저따위로 하면서 게임이 잘 돌아가길 바래선 안 됩니다.
참고로 토지세는 10% 단위로 움직이더군요. 숫자를 따로 입력해서 구체적으로 적을 수는 있습니다.
밀. 5%.
시바 똥땅 수준..
당연하지만 윤작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휴경 후 보리를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스탈린 영주 치하의 인민들에게 술은 빠질 수 없을테니까요.
ㅈ같아도 술 마시면 기분 좋아지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고.
몰라 사실.
다른 농지도 꼬라지는 크게 다르지 않군요. 여기도 윤작 돌려야 합니다.
가끔 집이 좀 크다 싶으면 주가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에 맞춰 이쁘게 지어준다고 각 건물의 너비를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니다보니 의도하여 건설해주지 않는 이상 확장은 어렵습니다.
인구가 하도 많아서 열매 생산 보너스가 있는 땅임에도 먹여 살릴 수가 없습니다. 인민들은 언제나 굶고 있고 항상 배고프다고 엉엉대죠. 채집꾼 오두막은 그래서 큰 쓸모가 없었습니다만, 약초라도 만들라고 해봅시다. 종종 아프네 어쩌네 징징 거리는 주민들이 나오곤 합니다.
십일조를 높혀볼까 했는데..
인민들의 밥을 빼앗는 거 같은 툴팁이라 원래대로 복구했습니다. 영향력 확보는 아주 느릿느릿 오르겠죠.
사실 영향력 1000까지 높히고 인민 죽든 말든 돈 벌어서 무장시킨 뒤 이웃 영지 꿀땅 점령했으면 많은 게 해결될 수 있겠지만 평화주의자 스탈린 영주님은 그런 피 흘리는 방식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나무 자원이 남아 도는 관계로 대형 창고로 업글해줍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거주 구획이 아주 개판난 난개발이네요. 하긴, 중세 동네 꼬라지가 저래야 정상이죠. 계획도시? 그런 건 똑똑하고 돈 많은 동네나 하는 겁니다. 스탈린 영주님은 자애로운만큼 가난하고 멍청하죠. 덕분에 영주민도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이 시점에서 인구는 300명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먹을 입이 많아졌다는 소리죠.
꼴랑 4명의 충신들.
개개인별로 무장과 패션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긴 하지만요. 다만 방어구 업그레이드 등 유닛 성능을 높힐 수는 있습니다.
아, 충성스러운 저 친구의 이름이 보이는군요.
이름이.. Cuntz? 시발 엄빠가 존나 싫어했나보죠?ㅋㅋ
업글해주면 이렇게 멋지게 됩니다.
그 외의 수행원들을 조금씩 더 세보이게 바꿔봅시다.
개약해 보이는 막대기는 할버드로 바꿔주고 머리에는 쇠뚜껑도 씌워주고 스탈린의 수행원다운 뻘건 옷을 입혀줬죠.
그래! 이들을 붉은군대라고 부르겠어!
위 스샷은 이미 3인칭으로 보고 있어서 안 보이지만 화면 오른쪽 위 캐릭터 초상화 왼쪽 아래에 눈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렇게 직접 영주가 되어서 영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딱히 어떤 상호작용이 있거나 심지어 점프조차 없고 아마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불가능할테지만 붉은 군대의 주인답게 붉은 배색의 옷을 입은 모습이 퍽 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게 소-련이죠. 아, 여긴 아니지만.
여기저기 돌다보니 안 거지만..
가판대는 일부 콜리전이 있어서 벽에 막히는 구간이 있지만.
대부분의 건물에는 콜리전이 없어서 그냥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호고곡.. 귀신이다앙!
이 시점에서 인구는 400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지속적인 식량난에 굶어 죽은 인구는 이미 30여명.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죽는 것보다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거든요. 뭐, 인명이야 자원에 불과하죠. 그것도 끝없이 충족되는 자원.
이거 완전 소..
목초지에선 양들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새끼를 치고 또 주기적으로 팔려나가죠. 이미 양치기로 했기 때문에 수입은 딱 2마리 정도만 했고, 이후로는 수출만 했습니다.
목초지를 더 늘리고 양의 개체수를 늘리는 것도 좋았겠지만 그렇게 산업적인 모습은 매너 로드의 목가적(아사자 30명 넘음)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거 아직도 건설이 안 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Commit을 안 눌러서 건설을 시작 안 했던 거더군요 ㅋㅋ
늦게나마 건설을 허가해준 스탈린 영주.
주민들은 자애로운 암군 스탈린 영주의 쌍판 꼬라지를 보기 위해 이렇게 연장 들고 찾아온 모양입니다.
아니면 일 안 하고도 돈을 받고 싶었던가요.
어느덧 철조차도 완전히 바닥을 보였습니다. 풍부한 곳이었는데도 다 소모되었네요. 이젠 확장 or 교역 뿐이죠.
영지 레벨을 올리면 그런 거 없이도 무한히 생산할 수 있긴 하지만.. 전 그쪽으로는 아예 트리를 가지도 않았는데다 식량난으로 식량가판대조차 없는 마당이니 주거 구획 2레벨 위로는 올라가지도 못하는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영지 레벨을 올리고 싶어도 밥이 없어서 못 줍니다. 그렇다고 인구 증가를 막을 방법도 없네요.
흠. 원래 이럴 땐 전쟁인데.
정식 출시 이후엔 여러 트리를 동시에 탈 수 있겠죠?
현재 인구 479명.
굶어 죽은 인민 56명.
스탈린의 영지엔 아무 일 없었다.
첫댓글 저도 잠깐했는데 확실히 얼리라 대형마을 이후도 있을것같은데...좀더 묵혀놔야...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8 01:06
역시 세계혁명 없이 자력갱생하는 건 어렵다는 교훈이군요..!
세계혁명..?
잠깐 따라오시죠.
영주 이름 하나로 진짜 소련이 등장하는 얼엑클래스 무엇?!
아사자 비율이…… 너무 높구만요…… 이것은 영주가 무능한 탓이니 영주를 매달아야.
스탈린이라면 중공업으로 갔어야..!
계속되는 아사자와 발전하는 중공업(강철검)...
때마침 쳐들어오는 대독일국(옆마을) 총통(이장) 히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