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 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 법정스님 - 🎁
첫댓글
법정 스님의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함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을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도 다 지나갔네요
늘 건강하세요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