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에서 진행된 시사토론 '서울시장 적임자는 누구인가' 편을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진보진영분들은 쉴드 치러 토론 방송 나온 건가여?
그리고 SBS 방송 PD들 진짜 수상하네..진보쪽 쟁쟁한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섭외도 안하고...ㅜㅜ;
송호철 대변인은 MBC 100분 토론에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이미지가 귀공자 스타일에 정말로
천사같은 분으로 말도 조신하고 차분하게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론 좋았으나 상대 진영이나 중도파에서
볼 땐 우유 부단하게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봉도사님이나 박영선, 최재천, 김재윤, 전병헌을 넣었어야 하는데..
나경원 후보가 50주년 자위대 행사에 참가한 것은 동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지가 가고 싶어서 간 겁니다.
기자가 입구로 들어서는 나경원에게 " 무슨 행사인지 아세요? " 라고 묻자 " 자위대 무슨.. " 하면서
입장하는 동영상이 보란듯이 나왔고 동료 의원은 참여에 대한 소신까지 밝혔던 내용이 인터넷에 존재하는데..
패러디까지 나오고..하는 마당에 ㅜㅜ;
추가로 이야기 하면 참가하려면 초청장이 발송되는데 초정장에 그냥 '참가 하십시오'라고만 나와있지는 않지요.
게다가 시민단체에서 수차례에 걸쳐서 참가하지 말라는 공문도 보냈다든데..아우..~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나경원 트위터 글과 동영상 스샷을 인쇄해서 가져왔어야 한다는 것이죠..
쉴드 자료만 잔뜩 가져오고..말이죠..ㅜㅜ;
김형준 저 인간은 중립적인 것처럼 위장해서 제 3 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특징을 지닌 인간인데요..
저 인간 저거 그 어떤 한나라당 추종자 보다도 완전 빠돌입니다..저런 인간들을 더욱더 조심해야져..
진성호 같은 인간은 수용적인 척 하면서 반성하네 인정하네 그러다가 결국에서 지덜 잘났다고 헛소리하는 인간이고..
나경원은 보시다시피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은 은근슬쩍 구렁이 담 넘듯이 빠지는 노련함이 있습니다.
박후보님이 간만에 공격했더니 슬쩍 빠지드만 오히려 박후보를 공격하는 최전방 공격수에 속하져..
나경원은 유시민 대표가 밟아 줘야 시원한데..요새 안나오시구..아웅..ㅜㅜ;
또릿또릿하고 주제의 핵심을 전혀 잃지 않는 최재천 의원이나 항상 여유 있고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서
알고 대처하는 유시민 대표, 꼼꼼하고 자료 준비의 퀸인 박영선 의원을 내보내서 개 박살을 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항상 미소를 머금고 여유있고 재미지게 하시는 '전병헌'의원님 토론을 즐겨 보는데요..
진짜 재미있습니다.ㅋㅋ 전병헌 의원님이 저번에 KBS 심야 토론에 나오셔서 김인규 사장 깔 때 진짜 후련하드만요.ㅋㅋ
그 당시 심야토론 역사 상 최초로 추가로 연장 진행했었죠..1~2시간인가? ㅋㅋㅋㅋㅋ
2시 넘어서 끝난 나머지 유인구 아나운서 생방 뉴스 보도 하는데 눈이 퀭해서 보도 합디다.ㅋㅋㅋㅋ 대박였슴.ㅋㅋ
아무튼 최근 토론 프로그램 보면 진보쪽 진영에서 핵심 인제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상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동안 나와서 멋지게 공격하신 분들이 도대체 어디로 간 건가여..ㅜㅜ;
그리고 한가지 박후보님이 이글을 보신 다면 미약하나마 조언 하고자 합니다..
나경원이 정책선거가 아닌 네거티브를 이용하면 중간에 말 끊고 이렇게 이야기 하십시오..
" 의원님 저는 개인적으로 의원님을 존경합니다..그러니 이런 식의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그만 하시죠..
의원님이 가장 좋아하는 현존하거나 타개하신 위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러면 나경원이 뭐라고 답하겠죠? " OOO 님을 이런 점 때문에 존경합니다 " 라고 하면
" 의원님 만약, 의원님이 존경하신다는 OOO이란 거룩하신 분이 저희 진영에서 시장 후보라던가
선거에 출마 할 경우 그쪽 진영에서 또 다시 존재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흠집내기를 시작하지 않을까요?"
"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제 위치에 누가 오더라도..똑같은 방식으로 흠집내기를 하시게 되면 우리나라에
어느 누구도 존경스러운 사람이 존재하지 않게 된답니다 " " 이점 명심하셨으면 합니다..제발 "
만약, 나경원이 재개발 관련해서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학력 위조 이야기를 꺼내면..
" 나후보님 전 이미 공개 석상에서 모든 것을 밝혔구요..이 자리에서는 제가 주인공이 아닌 서울 시민의 안위가
주제가 되었으면 하고요..저는 절대로 똑같이 나경원 의원님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서 이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재개발 관련해서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한가지 반복적으로 과거 시장의 수려한 자살골 업적들을 강조해 또 다른 네거티브를 조장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국민이 이미 다 알고 주민투표에서도 행동으로 이미 보여 준 상황에서 반복적인 언행은 자신에게 득이 되는
행동이 아니오니 이점 유념하셨으면 하네여..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어차피 박후보님이 이기십니다..그러나 저희들..미권스나 나꼼수 진행자 분들은 좀더 완벽하게
성공해서 내년에도 큰 성과를 내다보고 있다는 것이지요..반드시 이기지만 그렇다고 우유부단하게 대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상 토론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한 회원이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