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16 [박하욱]주최 이집이 정말 대박맛집이다! 남산동 정가네 양곱창 ~~

보통 어느정도 나이가 되었다면 부산 곳곳의 맛있다하는 여러 양곱창집을 갔을것이다.   이름도 까먹었지만 그 옛날 서면 롯데 백화점  뒤편에 ㅁ양곱창집 /남포동 ㅂ양곱창집 그리고 동래에가면 친구들과 자주들리는   ㅇ양곱창집(후기 쓸려고 양곱창 부위명칭을 검색을 하다가 사진이 올라와 유심히 보니 그집이 맛집? ^^)   하지만 감히 말하는데 남산동 정가네가 제일 맛있다!   솔직히 양곱창은 일단 소비가 빨라 신선해야하고 무엇보다 잡내가 없어야한다   특히 돼지도 아닌 소인데 말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1823D516DF6CE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31823D516DF6CE130FCB"/> 잘먹고 번개 마치고 마지막에 찍은 정가네양곱창 정문    좌측에 앞치마를 두른 사장님이 보이네요.   얼핏 인상이 강한듯 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인심도 후한분이시네요.    배포도 크시고 부자 되시겠습니다. ^^   (정신없이 먹는다고 사진이 좀 부실하네요 폰카라서 고화질사진은 찍은뒤에 조금 딜레이 되는시간이 있는데 그걸 깜빡해서   사진이 엉망입니다.또는 찍고 나서 확인을 해야하는데 워낙에 맛난관계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AD83D516DF6D9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2AD83D516DF6D9183B62"/>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83F3D516DF6E5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683F3D516DF6E536FA91"/>   국내산 한우양곱창 4인분- 곱과 썰어진 양, 대창, 염통과 감자, 새송이 버섯이 보이네요   박하욱님이랑 왕꼬님,용선생님과 같이 앉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4FA3D516DF6F5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44FA3D516DF6F5093E75"/>   요렇게 정렬을 해서 잘구워지고 있는데... 양념에 살짝 묻혀 구운 버섯을 일단 먹고 염통,  양 ,곱과 대창순으로 익혀 먹으면 되겠   죠   솔직히 다른집들도 가보면 그맛이 그맛? ^^그러나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염통은 약간의 특유의 누린네 비슷한게 날수도 있는데  정가네는 염통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군요   양은 원래 특유의 씹는맛으로 먹는데 가끔 다른집에 가면 질기거나 양념이 좀 덜베이고 해서 단물 빠진 풍선껌을 씹   는 느낌도 나는데  정가네는 특히 부드럽게 씹는맛은 유지하고 잡내도 없이 맛이 일품이네요   소장인 곱은...이게 진짜 신선하지않은 곱은 굽다보면 물이 줄줄나와서 식감을 떨어뜨리죠. 정가네는 곱이 꽉차있고 맛도좋네요   대창은 특히 수입대창은 크기도 큰만큼 안에 기름이 꽉차서 굽다보면 기름을 쫙빠지고,...결국엔 먹을게 없죠 ㅠㅠ   (동래 ㄷ양곱창 불쇼만 구경하다 왔음 ㅠㅠ)   정가네 대창은 한우라서 그런지 기름도 그렇게 많지가 않아 지방을 자르거나 손질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고소하고 맛나네요   양파와 청양고추와 잘어울려진 새콤달콤 소스가 착착 감기네요(갈매기11님처럼 매운걸 드시지 못하는분들을 위해 청양고추다데   기는 따로 나오는것도 좋을것 같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D7D3D516DF7020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3D7D3D516DF7020DB35A"/>   저번주 토요일 어릴적 친구들이랑 계를 했습니다.   지하철 호포역에서 붕어찜을 먹고 친구가 한잔 산다고 해서 친구의 단골집 양산에 한우양곱창집에 갔었죠.   내심 한우양곱창구이를 먹을까 기대를 했었는데....그냥 곱창전골을 주문을 하더군요ㅠㅠ   그래도 돼지곱창전골이 아닌 한우곱창전골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헐~~ 냄새 풀풀 나는 똥국?   딱 맛만보고 곱창집에서 김치하고만 소주한병 비우고 왔네요   다른 친구들은 냄새가 난다고 하면서도 다른 대안이 없는 관계로 꾸역꾸역 먹더군요 웩~~   보통 곱창전골은 돼지곱창 전골을 많이 접하는데요   동래 ㅇ양곱창집에 가면 가볍게 양곱창을 먹고 소곱창전골로서 마무리를 하죠.    친구들은 그집이 참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집은 염통에 냄새가 좀 나공^^...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다고 생각이 들   진 않는데 다른 대안이 없는 관계로 그집을 자주 이용을 하긴 하는데요   정가네양곱창집 전골은... 여태 맛보지 못한 그런맛? 얼큰하고 찐~한 국물맛이 죽여주네요.   테이블마다 안맵게, 양파를 좀 덜넣어 달지않게 등등 요구사항이 많아서 맛이 서로 달랐겠지만   우리테이블의 전골은(양파를  덜넣어 달지 않게)  정말 여러번 감탄사가 나올만큼 정말 맛낫답니다.   제가 매운맛을 청양초는 입안에서 느끼고 외국 고추들은 입안보다는 속에서 그뜨거움을 느끼는데...   전골이 입안에서 보다는 속에서 후끈후끈 은근히 매운맛이 입맛을 돋구면서 중간에 잘게 썰어진 대창과 양   그리고 당면,그리고 콩나물과 어물러져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옆테이블의 옵틱님이 콩나물이 많다고 지적을 하시는데 솔직히 곱창전골에서 보기드물게 콩나물이 많이 들어 호불호가 갈   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론 건더기 야채를 씹는맛을 좋아하기에 좋다고 보지만 어떤분들은 국물만 먹고 야채건더기를 남기는 분들이 많은점에선   개선이 필요 할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나물의 양을 약간 줄이거나 아니면 숙주나물?등등 으로 대체를 하거나 약간의 밸런스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하여간에 양곱창전골은 킹왕짱!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4D683D516DF714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4D683D516DF714030E2D"/>   테이블당 양곱창 4인분 두접시에 양곱창전골에 라면사리까지 먹고난후 볶음밥 2인분    (전골뚝배기?가 인상 깊었는데 다른 일반 철제 궁중팬과는 달리 눌어붙지도 않고 오래오래 따뜻함을 유지하는등 위생적으로도 좋   아보이네요)   배가불러도 4명이서 다먹을수 밖에 없었죠   술이 계속 나와,맛이좋아, 사장님 후한 인심에 보답?^^....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1A63D516DF721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51A63D516DF721016B90"/>   오히려 식사는 사리나 밥을 볶아먹고  냉면 대신 묵사발이 좋다고 보여지는데 묵이 원래 몸에도 좋으니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지네요   전골로 후끈후끈한 속을 묵사발이 달래주는군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0BA45516DF72F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70BA45516DF72F0A0EFA"/>   사장님의 무한제공 서비스 각종주류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65645516DF739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565645516DF739189858"/> 따로 2차 가지마시고 여기서 하라고 하시면서 시켜주신 ㄱ치킨 송구할 따름입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비슷한 업소들이 많아 그게 그거 일수도 있는데 일단 깔끔한 가게로써 손님을 끌고   맛으로 완전히 KO시킬정도로 경쟁력이 있는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만족했으며 사장님의 후한 인심에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몇년전에 과거를 생각하면서 서면에 ㅁ양곱창집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 들어간집이 있는데요   그집도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 일단 맛을 보는데....먹어보니 그이유를 알수가 있었답니다.   그집 특색이 야채에 상추 깻잎말고 특이한게 하나더 있었는데 그게 양곱창이랑 궁합이 딱 맞더군요.   알고보니  바로 당귀였습니다. 그리고 백김치가 일품이었답니다.   참 한가지 아쉬운점은 알게 모르게 기름이라든지 전골 육수가 좀 튀기는데는 앞치마가 필수 인듯한데   충분히 비치를 해두시고 보다 철저하게 청결관리를 해주시면 더욱 좋겠더군요.   어째든 박하욱님의 주최 남산동 정가네 양곱창 대박이었고 박하욱님과 사장님, 이쁘신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