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궁금한것이 생겼는데요..
아디다스 농구화들이 나이키에 비해 싸다는 글이 제법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늬앙스가 가격차이가 상당히 난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디다스에는 관심이 없어서 전혀 아는바가 없는데요..
아시겠지만 나이키도 조던, 르브론, 하이퍼맥스의 고가 농구화..(20전후)
줌코비,줌업템포의 중간..(15선)
하이퍼덩크, 하이퍼라이즈,KD2 의 중저가(12선)
그리고 보급형이 있겠지요..
그런데 나이키의 경우 대체로 세일 하는 매장이 많아서 20% 정도 세일가격에 구하기가 참 쉽습니다..
하이퍼라이즈의 경우 10 전후로 구할 수 있구요..줌콥5 같은 경우도 12~13 사이에 구매 가능하지요..
아디다스 농구화의 가격선은 어떻고 비슷한 가격대의 나이키 농구화와 간단한 비교 부탁드릴께요..
세일적용 안 한 가격으로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제가 본 것 중 젤 비싼건 슈퍼네츄럴커맨더인데 15만원쯤 하는것 같더라고요. 보통은 한 10-12만원 정도라고 생각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디다스는 맥시멈 15~16정도 하더군요.
넵~!
아디다스나 나이키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ㅡㅡ;; 근데 아디다스 신발들은 농심카페등에서 개인매물로 올라올때 좀 싸게 올라오더라구요~ 비유하자면 현대차나 대우차나 신차가격은 비슷하지만 중고차시장에서 현대차 보다 쌍용차나 대우차가 더 시세가 싼거랄까요...
이게 정답 아닐까합니다.
이게 정답 아닐까합니다. (2)
그랬군요....ㅎ
아디다스도 사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가격은 (정가 기준) 고급형 수퍼내추럴 시리즈가 17,8만원대, 중저가형 영건스, 클라이마쿨 매드니스 등등이 12만원대입니다. 이건 얼마 전에 매장가서 봐서 확실히 기억이 나는 듯 하네요. ㅎ
성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자면, 체감상 성능은 나이키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줌에어처럼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체감은 덜한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기능상 문제가 있었다거나 체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아디다스도 기본적인 솔유닛 메커니즘은 나이키만큼 잘 기술축적이 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느낄 수 있는 체감은 떨어질지언정 성능은 좋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하늘호수님이 말씀한 대로 아디다스는 대체적으로 중창의 경도가 단단한 편이었는데요. 요근래 들어 중창 경도가 물러졌다고는 해도 그 기본적 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나이키에 피하면 중창이 단단한 편이고 쿠셔닝 소재인 아디프렌, 아디프렌+ 말캉함은 떨어지는 편이죠.(옛날 아디다스 매장엔 아디프렌 소재를 매트처럼 만들어서 아예 직접 느껴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ㅎ)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서 나이키에 비하면 딱딱하다고 느끼는 평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점은 개인취향에 따라 좋게 느껴질 수도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점이니 딱히 아디다스의 딱딱한 쿠셔닝을 나쁘다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가장 최근에 나온 수퍼내추럴 역시 즉각적인 체감이 크지는 않은 편으로 알고있습니다. 수퍼내추럴은 신어보지 않아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수퍼내추럴은 말 그대로 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한 기술입니다. 핏유웨어와 포모션 기술을 섞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접지력과 발의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기술입니다. 쿠셔닝 소재로는 전족부에 반발력을 위한 아디프렌+가 삽입되어있구요. 핏유웨어와 포모션 기술자체는 쿠셔닝이 아니라 안정성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쿠셔닝은 아디프렌과 중창이 담당하는 것이구요. 때문에 '포모션기능은 쿠셔닝이 좋다'는 말은 제 생각으로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디다스는 예전에 티맥 3, 5, gcs가 적용된 아디스타 트레일, 클라이마 쿨 러닝, 메가바운스 정도를 신어봤는데, 전부 다 괜찮은 신발들이었습니다. 특히 티맥3는 처음 신고서는 신선한 충격을 느낄 정도로 좋은 신발이었죠. ㅎ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수퍼내추럴 제품군은 한번 신어보고 싶은데, 아직 뜀박질도 제대로 못하는 다리상태때문에 지금은 그저 참는 중입니다. ㅎ
ㅎㅎ 쓰다보니 또 혼자 열내면서 글 적었네요. ㅎㅎ 나중에 신발 기술들이나 한번 싹 정리해볼까봐요. ㅎ
즉각 반응을 나타내는 아디다스 엑신..... 기억하시는지요 최고의 쿠셔닝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 아디다스를 싫어하다보니 아디다스가 나이키보다는 싸다는 말을 좀 좋지 않게 해석했었습니다..아디다스가 나이키보다는 싸고 나이키 기술력과 큰 차이가 없다..이런 식으로요..그래서 더 궁금해졌습니다..과연 어떤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주위에 농구하는 친구들 중 아디다스를 즐겨 신는 지인들이 한 명도 없는것도 한 몫했었죠....신발 기술 정리하시면 좋죠~
굿샷님//
엑신... ㅎㅎ 완전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다만 엑신은 쿠셔닝 장치는 아니고 통풍을 위해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푹신하다고 느끼셨다면 그것은 쿠셔닝 장치에 의한 의도된 푹신함이 아닌 통풍을 위해 빝의 펌프를 작동 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푹신함일겁니다. 앤써 10에서 바닥에 오토펌프를 깔아둠으로서 쿠셔닝 기능을 겸했던 것처럼요. ^- ^
아디다스의 엑신 라인이나 프로스펙스의 헬리우스 라인은 엄밀하게 말하면 농구화는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다만 그 시대의 유행에 따른 발목이 높은 운동화 일뿐이였지요.
엑신 선전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중3이었던가...하이컷과 로우컷 두가지 모델이 판매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농구부원이 농구화로 신긴 했었는데.. 엑신 선전 카피 문구가 아주 멋드러졌죠. "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경은 사막에서 엑신 신고 뛰던 남자가 스윽 사라지던..
저 TS바운스커맨더 16에 샀어요
싸지도 않네..
사실 아디다스가 농구부분에선 나이키에 밀리는게 사실이지만 축구부분에서는 나이키보다 아디다스가 우세하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웬 축구냐구요?? 그리전이 코앞이라 ㅋㅋㅋㅋㅋ ㅈㅅ
그런가요??? 전 아디다스는 100불 넘는건 못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