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추수감사 주일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소망의 성도들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니 우리의 삶 전부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게 된 것도 은혜이고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나올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의 눈과 귀로 말씀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은혜이고 입을 열어 주님을 찬송할 수 있음도 은혜입니다. 우리의 삶 전부가 한량없는 은혜로 갚을 수 없는 은혜로 에워싸여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추수감사주일에만 감사하는 성도가 아니라 매일에 삶에서 감사가 끊이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주님. 이 땅에 하나님의 진정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땅에도 하루속히 평화가 오기를 원하고 이 땅 한반도에도 하나님의 진정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념과 사상과 세대간의 갈등으로 분쟁이 가득한 이 땅에도 평화가 임하기를 원하고 우리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한가운데에도 주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평화의 주님. 우리의 삶 가운데에 임마누엘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다음 세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과 다니엘처럼 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갖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좋은 인재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며칠 전 수능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그 앞길을 맡겨 드릴 때에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교회 각 부서에 모임과 기도회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교회의 모든 재직부서와 공동체 모임 가운데 친히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의 생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성령의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망의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오늘 오후 5시에는 유아세례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이 땅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들을 축복하여 주셔서 부모와 유아 모두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거룩한 성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녁 찬양예배는 찬양대와 함께하는 전교인 추수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소망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높이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김경진 담임 목사님께서 "감사하면 얻게 되는 것들"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다시 감사가 회복되는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듣는 모든 이에게는 은혜와 감사의 찬송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