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9/5
호텔 주방장 로빈 펠드(니콜라스 케이지)는 15년전 아내가 죽은뒤 속세를 숲속 오두막에서 돼지와 함께 송로버섯을 채취해 팔아 생활한다. 어느날 괴한이 침입하여 돼지를 잡아간다. 로빈은 돼지를 찾으러 송로버섯 매입자 아미르를 앞세워 도시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여러 장면을 거치면서 과거 로빈이 유명한 요리사였다는것을 아미르는 알게 된다. 또한 아미르가 어릴적 부모님이 늘 싸웠는데, 하루는 어느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데, 그날은 부모님이 싸우지도 않고 서로 행복해하며 음식에 대해 얘기하는것을 처음봤다고 한다. 그 요리사가 바로 로빈. 아미르의 아버지는 식당에 재료를 공급하는 상인이며 큰 돈을 번 엄청 부자다. 아미르가 아버지에게 로빈 얘기를 하며 신기하게도 돼지가 송로버섯을 잘 찾는다는 말을 했고 아버지는 사람들을 시켜 돼지를 포획한 것. 나중에 사실을 안 아미르는 로빈에게 사과했고, 로빈은 아미르의 아버지에게서 돼지를 돌려받기 위해 그 옛날 그 요리를 재현해 아미르 아버지에게 음식을 올린다. 음식을 맛본 아미르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로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돼지는 사람들이 너무 거칠게 다뤄서 그만 죽고 말았다고.. 로빈은 허탈해 하며 오두막으로 돌아와 15년 전 죽은 아내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