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9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4권 [제14장 분석 품] 지난 시간에 읽은 「진리의 분석 경」의 주해와 해설을 살펴본 후에 불교의 진리 사성제에 대한 중요한 경이니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자고 의논되어 신심으로 합송하였습니다. 사성제, 팔정도에 대해 다시 짚어보면서 법담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후기에서 빠졌던 「요소의 분석 경」 해설을 올립니다. 이 세상에 부처님 법이 오래오래 머물기를! 「요소의 분석 경」(M140) 해설 본경은 세존께서 라자가하의 도공 박가와의 작업장에서 뿍꾸사띠 존자에게 설하신 가르침을 담고 있다. 주석서에 의하면 뿍꾸사띠 존자는 딱까실라(Takkasīla, Sk. Takṣaśiila, 딱샤실라)를 통치하던 왕이었다고 한다. 그는 빔비사라 왕과 친교를 맺어서 세상에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을 알고 ‘내 친구가 가능하다면 집을 나와 출가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왕의 편지를 읽고 환희심이 생겨 출가를 결심하고 인도 중원으로 들어왔다고 한다.(MA.v.33~46)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본경에서 주해로 요약하였으므로 참조하기 바란다. 이렇게 해서 멀리 라자가하로 온 그는 도공의 허름한 작업장에서 자기가 만난 분이 세존인 줄도 모른 채 세존을 친견하고(§§3~5) 세존의 격조 높은 말씀을 듣고(§§7~32) 감격하면서 이분이 바로 그분 세존 부처님임을 알게 된다.(§33) 본경에서도 부처님께서는 뿍꾸사띠 존자에게 먼저 다음과 같이 6가지 주제로 요약해서 설하신 뒤(§7) 아래에서 이를 하나하나 설명하시는 방법으로 가르침을 전개하신다. ① 이 사람은 여섯 가지 요소[界]로 이루어졌다.(§8) ② 이 사람은 여섯 가지 감각접촉의 장소로 이루어졌다.(§9) ③ 이 사람은 열여덟 가지 마노의 고찰로 이루어졌다.(§10) ④ 그는 네 가지 토대를 가지고 있다.(§11) ⑤ 그는 통찰지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 진리를 보호해야 한다. 버림을 길러야 한다. 고요함을 공부지어야 한다.(§§12~29) ⑥ 여기에 굳게 선 자에게 공상(空想, 허황된 생각)이 일어나지 못하며 공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때 고요한 성자라고 한다.(§§30~32) 아직 정식으로 부처님 제자로 출가하기 전에 이런 법문을 들은 뿍꾸사띠 존자는 구족계를 받기 위해서 발우를 구하러 나갔다가 소에게 받혀서 임종을 한다.(§35) 세존께서는 그가 불환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36) 감격스러우면서도 안타깝게 본경은 끝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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