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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NBA 원문보기 글쓴이: Duncan&Kidd홧팅
이 스토리는 샘 카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오해를 풀려는 취지를 보여줍니다. 내용이 좀 길더라도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 보세요.
각 단락마다 GONNA TELL 이라고 나오지만, 우리말은 이렇게 시작할 수 없으니 그냥 첫 두단어만 볼드를 줬습니다.
For Your Consideration
By Tom Friend
오프닝 나이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NBA의 Washington Generals인 클리퍼스는 새미에게 볼을 쥐어줬고, 새미는 마다하지 않았다. 2분 15초를 남겨놓고 시애틀에 1점 앞선 상황에서 새미가 3점슛을 터뜨렸다.
(Washington Generals는 지기를 밥먹듯이 했던 미국 농구팀이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shooting 님의 조언대로 구글검색을 참조하세요.)
"들어갔어(Bucket)."라고 그는 크게 소리친다.
1분 43초를 남기고 4점을 앞섰을 때, leaner(수비자에 기대면서 쏘는 샷)를 성공시켰다.
"Bucket."
대대로 클립스는 클럿치 샷을 터추지 못했지만, 새미는 그들에게 자기의 세계를 선보였다 - 승리의 세계 그리고 이빨이 보이는 웃음의 세계를. "이래서 구단이 나를 데려왔다니까!" 라고 자신의 35 득점째를 올린 후 샘 카셀이 외친다. "이게 내가 할 일이지. 내가 빅샷을 터췄다구, 친구들. 빅샷을 터췄다고."
찰스 바클리가 새미에 대해서생각하는 바를 말해 보겠다. 그는 만약 새미가 매직, 조던, 버드와 찰스 경 자신과 같은 팀에서 플레이한다면, 새미가 라스트 샷을 쏠 것이라 말한다. "그뿐이 아니지, 그는 그들에게 '나한테 공을 줘'라고 말할거야"라고 새미의 예전 로켓츠 동료 케니 스미쓰가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손을 올려 신호를 보내야 할거야."라고 새미의 예전 로켓츠 시절 어시스턴트 코치 캐럴 도슨이 말한다.
"예, 그건 내가 쏴야할 겁니다."라고 새미는 인정한다. "물론 그 다섯 명 중에, 오픈된 사람은 나밖에 없을테니까요."
새로운 이미지가 새미에게 필요한 이유를 말해 보겠다. 사람들은 이 13년차 베테랑이 하는 것이라곤 슛과 수다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이슨 키드 이전에 넷츠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게 누구였던가? 새미다. 글렌 로빈슨을 올스타로 만든게 누구였던가? 새미다. 케빈 가넷을 MVP로 만든게 누구였던가? 새미다.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벗어나게 만든게 누구였던가? 새미다. 웃음거리 클리퍼스에게 정상의 내음을 맡게 해준게 누구였던가? 새미다.
그렇다면 철저하게 조근조근 해명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새미다.
새미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는건 아닌 이유를 말해 보겠다. 원래 그는 이스트 볼티모어에서 할머니와 큰고모가 길러줬고 그녀들은 쥐약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다. 그녀들은 엄격한 여성들이었다. 새미를 최고로 키워내기 위해 그녀들은 자기들이 찾는 한에서 가장 혹독한 감독인 던바 고등학교의 밥 웨이드(Bob Wade) 밑에서 그를 플레이하게 했다.
웨이드의 팀은 많이 지는 편이 아니었지만, 일단 졌다하면 자기 선수들에게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10-파운드(4.5 Kg) 벽돌 또는 패들(곤장). 1985년의 어느날,존 칼리파리(John Calipari)라는 이름의 캔자스대 어시스턴트가 연습을 참관하러 들어왔는데 그때 아이들이 줄을 서있었다.
그는 웨이드가 첫번째 아이에게 "벽돌로 할래 패들로 할래?" 라고 물어보는 걸 들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벽돌이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그가 본 것은 그 아이가 두 개의 콘크리트 판을 머리에 지고 긴 거리의 왕복달리기 훈련을 하는 장면이었다. 그 다음에 줄 서있는 선수는 별명이 Quiet Boy였는데 그 Quiet Boy는 패들을 선택했다. 웨이드는 와인드업을 하더니 그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그런데 그 아이는 찍소리도 하지 않았다. 그 다음 차례인 새미는 벽돌을 지고 달리는 녀석은 죽을 지경에 이르렀는데 Quiet Boy는 최대한 초탈해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9학년 새미는 "패들로 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엎드렸고, 230 파운드(104 Kg)의 웨이드가 한방 내려쳤다. 그 뒤는 칼리파리의 말에 따르면 "뭐라 말하기 힘든 비명을 질러대더군요. 'Ahhhhhhh! Ahhhhhhh! 팔짝팔짝 뛰면서 엉덩이를 붙잡고 괴성을 질러대더랍니다."
"그 뒤 나머지 아이들 모두는 벽돌을 선택했지요."
다른 팀들이 새미를 놓친 사연에 대해 말해 보겠다. 그가 (텍사스의) San Jacinto 대학에 있던 동안, 그에 대해 제대로 스카우트 정보를 캔 NBA 팀은, 이웃에 위치한 로켓츠밖에 없었다. 그외 나머지 팀들이 새미를 본 것은 그가 이후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플레이했던 때였다. 이곳에서 그는 포인트 가드 찰리 워드와 함께 플레이했던 6피트 3인치짜리 거너(슛터)였다. 장래가 없는 언더사이즈 2번이라고 평판이 굳어져가자, 그는 1993 드래프트에서 Rex Walters 나 Terry Deher 같은 선수들에게도 순번이 밀리게 됐다. 하지만 로켓츠는 새미가 볼을 다룰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를 전체 24 번 픽으로 뽑았고 - 자기들끼리 키득키득거렸다.
루키 시즌 대부분동안 새미가 왜 두통을 가졌는지 말해보겠다.
"음, 리그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나는 파티광이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당신도 이해할 수 밖에 없는게 그당시 우리는 22-1 스타트를 달렸죠. 나는 스물 네살이었고 이런 생각을 했죠. '아싸, 세상은 멋지구나!' 나는 매일 밤마다 파티를 했어요, 클럽에 갔고, 친구들과 어울렸죠. 떡이 될때까지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그다음 연습에 나올 때면 나한테서 주류 판매점같은 냄새가 났죠. 그들도 그걸 알았어요. "쟤좀 봐!"라고 그들이 말하곤 했죠. 어느날 연습에 나가서 '오늘은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루디. 아파죽겠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루디 T는 쿨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네가 락스타처럼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수퍼스타처럼 플레이하는 게 좋지 않겠니."
루디 T를 새미가 벌렁벌렁거리게 했던 때를 말해보겠다. 1994 년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휴스턴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있었고 경기는 줄타기와 같이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원래 공은 인사이드로 투입되기로 했지만, Dream은 트리플 팀을 당하고 있었고, 공은 어느덧 아크 뒤에 있는 새미에게 들어왔다. 그 어느 루키도 그런 샷은 쏘지 않는다. 하지만 쌔미는 쏜다.
득점.
그 샷이야말로 이의의 여지 없이 휴스턴을 우승으로 추진시켜준 샷이었고 - 새미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샷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케니 스미쓰가 새미와 농담을 나눈다.
"그 플레이는 하킴을 위한 것이었어."
"난 오픈이었어요."라고 새미는 말한다.
"흠, 그래 오픈은 놓치지 말아야지, 샘."
"내가 안 그런다는 거 아시면서."
그 샷이 있던 다음날 아침에 새미가 뭘 했는지 말해 보겠다. 오티스 도프에게 커피를 날라주고. 마리오 엘리에게는 연습복을 날라 줬다. 이게 루키들이 하는 일이다. 그는 그걸 싫어했고, 언젠가 어느 루키가 클럽 샌드위치를 갖다주며 시중을 들어주는 날을 꿈꾸고 있었다.
새미가 얼마나 무정한지 말해보겠다. 그가 리그 2년차였을 때, 새로운 팀동료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선즈를 상대로하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 새미는 행복해했다. 드렉슬러가 정맥주사를 투입받고 있는 가운데, 식스맨 새미는 락커룸 주변을 덩실덩실 뛰어다녔다. 스미쓰가 그에게 뭔일이냐고 물어보자, 새미는 소곤소곤 다음과 같이 말했다. "클라이드가 플레이하지 못했으면 해요. 그래야 내가 그 자리에 들어가죠." 냉정한 말이었으나, 새미는 로켓츠가 자기의 팀이 되기를 원했다. 언제나 자기만의 팀을 갖길 원했었다.
새미의 인생이 뒤죽박죽으로 된 시기를 말해보겠다. 1996년 8월 19일, 휴스턴은 그를 피닉스로 트레이드시켰다. 그다음 피닉스는 그를 달라스로 트레이드했다. 그다음 달라스는 그를 뉴져지로 트레이드했다. 이 모든게 여섯달 안에! 왜? 로켓츠는 바클리를 원했고 새미가 너무 많은 돈을 원한다고 생각했었다 ("아직도 내 자리를 마련해놓지 않네요."라고 새미는 말했다). 그리고 선즈는 그가 감독 대니 에인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행동을 그는 했다). 그리고 맵스는 그가 독종이라고 생각했었다 (훗날 돈 넬슨은 그를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했었다).
저런건 모두 잊어버려라. 뉴져지에 있는 새로운 감독은 그를 사랑했다. - 바로 새미가 엉덩이에 곤장을 맞는 장면을 봤던 그 사람이었다. 그래서 칼리파리는 그에게 청신호를 준 최초의 NBA 감독이 됐다. 리그가 새미의 무시무시한 미드레인지 샷과 독수리눈같은 패싱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루키 키이쓰 밴혼은 수많은 오픈 기회를 잡았다. 왜냐하면 픽앤롤 과정에서 수비들이 그의 새 팀동료에게 더블팀을 붙었으니까. "실제로 사람들은 팀 던컨에 이어 밴혼을 입에 올리기 시작했어요."라고 새미는 말한다.
하지만 또다른 Net, 켄달 길은 새미가 너무 많이 슛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래서 한 경기가 있기 전에, 칼리파리는 샹냥한 목소리로 그의 포인트 가드에게 좀더 볼을 공유하라고 주문했고, 새미는 투덜거렸다. "누가 감독님께 그런말을 하던가요? 켄달이죠, 맞죠? 그 친구는 슛을 못하는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다음 경기에서, 새미는 계속해서 길에게 피딩을 해줬다. 비록 길이 그날밤 2-for-11 샷에 에에볼이 두개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경기 마지막에 가서, 새미는 물었다, "Cal, 이 친구에게 계속 패스해주는 걸 원하세요 아니면 경기를 이기길 원하세요?" 대답은 "이기는게 좋겠지". 새미는 34 점을 얻었지만, 넷츠는 1점차로 패배했다.
이 스토리의 교훈: 그는 아직도 자신만의 팀을 갖지 못했다.
사람들이 왜 새미를 다루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보겠다: 4쿼터. 이 때야말로 새미가 홀려있는 때다. 그가 하고싶은 때면 언제라도 슛을 하고 수다를 떨어대고 싶으면 떨어대는 때다. 1999년 밀워키에서 죠지 칼이 그를 쓰리-웨이 딜의 일환으로 얻었을 때, 두가지 일이 그 감독에게 일어났다:
1. 새미가 4쿼터에서는 샷 능률이 올라가는 기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
2. 새미의 4쿼터 수다는 해독하기 어렵다. "마우쓰 피스 좀 떼면 알아듣겠는데요."라고 칼은 말한다.
죠지와 샘이 같이 있다는 건 애증(love/hate)의 관계였다. 때때로 죠지 칼이 세트 플레이를 주문하곤 하지만 새미는 코트에 드리블해 내려온 다음 그대로 25 피트 점퍼를 날려댄다. 칼의 대학 코치였던 딘 스미쓰가 한번은 이렇게 물어 본적 있었다. "왜 쟤한테 그걸 하게 냅두는 거냐?" 여기에 칼은 이렇게 대답했다. "65 % 정도는 들어가거든요."
밀워키에서, 새미는 글렌 로빈슨과 레이 앨런을 얻었다. 둘다 그가 뉴져지에서 밴혼을 얻었을 때처럼 오픈 기회를 많이 얻고 명성 또한 많은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마라, 경기의 마지막은 언제나 그의 것이었으니까. 2000년 11월 마이애미에서의 경기에서, 벅스는 마지막 쿼터에서 22점차로 뒤쳐져 있었지만 8 초를 남기고 2점까지 점수차를 좁혀냈다. 히트가 자유투를 놓치자, 6피트 3인치의 새미와 6피트 8인치의 앤쏘니 메이슨이 점프볼을 가졌다. 새미가 메이슨의 팔을 잡았고 점프볼을 따냈다. 그다음 그는 3점슛을 터춰 경기를 이겼다. "Damn, 이런 교활한 녀석" 이라고 후에 칼은 그에게 말했다.
새미가 어떻게 케빈 가넷을 밝게 해줬는지 말해보겠다. 2003년에 조 스미쓰를 상대로 미네소타에 트레이드된 후, 어느날 새미는 긴장감 도는 팀버울브즈 락커룸으로 걸어들어가자마자 장황스럽게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경기전에는 정숙을 요청했던 가넷은 "내가 너한테 입닥치라고 한 소리 못들었어?"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하지만 새미는 "나한테 말한 거였어?"라고 말한다.
그 이후부터, 그와 그의 단짝 라트렐 스프리웰은 KG의 신경을 박박 긁어나갔다. 그들은 경기 전마다 최대한 시끄럽게 떠들어댔고, KG가 인사를 하지 않을 경우, 새미는 그의 가슴을 치며 "나한테 말좀하지 그래"라고 말한다. KG는 물러서지 않았다 - "너희 모두 나좀 혼자 내버려둬." 그래서 새미는 트레이닝 룸까지만 그를 쫓아다녔다.
"Ticket은 자기의 메세지를 표출하곤 했으며 아무도 감히 건드리지 못했죠."라고 새미는 말한다. "나는 들어와서 그를 껴안곤 했습니다: 'What's up, homeboy?' 이러면 그는 노려보죠. 유니폼을 입고 다시 들어와서 또 그를 껴안으면 그는 '왜 자꾸 껴안는거야? 뭐 잘못 먹었냐?'라고 그는 말하죠." 자신의 여섯 번째 팀에 있는 새미는 KG가 좀 NBA 생활을 즐겨보게 하고 싶었을 뿐이다.
머지않아 그 둘은 코트에서 어울리기 시작했고 팀버울브즈는 파괴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새미는 너무나 슛을 잘한 (커리어 하이 48.8%) 나머지 그가 만약 15 피트 점퍼를 놓치기라도 한다면, 팀동료 프레드 호이버그는 "점수 할인행사라도 해주는거야?"라고 묻곤 했다. 새미는 KG의 불을 꺼줬다. 그는 로빈슨을 All-Star로 넣어줬던 적이 있고, 이제는 KG를 All-World로 변모시켜줬다.
그리고 Big Ticket은 활짝 펴졌다. 어느날 연습에서 선수들 앞에 선 그는 웃으면서 만약 새미가 덩크를 해낸다면 천 달러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 커리어 중 덩크는 단 두번만 했던 - 새미는 거절했다. "안하겠다는거야?"라고 Ticket은 물었다. "안할거야"라고 새미는 말했다. "내가 뉴져지에 있던 시절 내가 마지막으로 덩크를 했었을 때, 나는 균형을 잃고 골대지지대로 나자빠졌었지. 난 힘이 쫙빠져서, 그 다음 네 개의 샷을 미스하고 말았어. 칼리파리는 나를 꾸짖었지, "다시는 하지마, 그랬다가는 네 스스로 망가질테니까." 그래서 난 하지 않기로 했어."
KG는 그를 좋아했고, 그의 대머리 위에 키스를 하기까지 했다. 둘이 함께했더라면, 그들은 서부 파이널에서 레이커스를 격파했을지도 몰랐지만, 새미는 엉덩이와 등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등, 이번 경우는 그가 자신의 팀을 가지기에 가장 접근했던 때였다.
미네소타에서 왜 새미가 더이상 환영받지 못했는지 말해보겠다. 그는 밴혼이 $73 million을 받게 도와주고 레이 앨런이 $70.9 million을 받도록 도와준 적이 있지만, 정녕 자기 자신은 부를 쌓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여기에 대해 조바심을 냈다. 실제로, 그는 뉴져지에서 기회를 한번 날려먹었었다. 1996-97 시즌이 끝나면 그의 계약은 오르기로 돼있었다. 그런데 시즌 마지막 여섯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에 일시적인 땡김이 생기자 부상을 염려하여 여섯경기를 벤치에 앉았다. 그는 자신의 첫 대박 시즌(19.6 ppg)을 보내고 커다란 계약을 따낼 자격이 있었지만, 넷츠 구단주들은 시즌 말 앉아있던 그에게 신뢰를 갖지 않았고, 6년에 걸쳐 단 $21 million만 내줬다. 게다가 추가 조항도 붙여주지 않았다.
그가 벅스에 갔을 때, 3년 연장에 사인을 했지만, 새미는 저 잃어버런 분량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 아마도 그는 이렇게 생각했을지 모른다. 자기에게 고마움을 느낀 울브즈 프랜차이즈는 협상을 해줄 것이고 마침내 자기에게 모든걸 주기로 할 것이라고. "보세요, 나는 커리어 내내 언더페이를 받아왔다구요."라고 새미는 말한다. "그다음 나는 미네소타 팀을 프랜차이즈-하이 58 승을 거두게 이끌었습니다. 처음으로 그들이 1라운드를 벗어나게 도와줬어요. 케벤 맥헤일이 가슴 피고 다니게 도와줬다구요. Ticket이 MVP가 되게 도와줬죠. 하지만 구단은 새로운 딜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내가 불화를 일으킨다고 말하더군요."
팀버울브즈가 거래를 거부한 후, 새미는 다음 시즌 1월에 햄스트링을 부상당했다. 프론트 오피스와 팬들은 그것이 책략이 아닌가 의심했다. 그러나 그들은 밥 웨이드의 곤장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또는 그가 부러진 갈비뼈와 발가락 부상을 달고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또는 뉴져지에서 그가 다시는 꾀병을 부리면 안되는다는 교훈을 어떻게 배웠는지. 그는 23 경기를 빠졌다; 울브즈는 그 경기들 중 11패를 당했다. KG는 새미가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맥헤일은 지난 8월 마르코 야리치를 상대로 그를 클리퍼스에 보내느 것에 어떠한 염려도 하지 않았다.
"미네소타가 나를 내다 버렸죠."라고 새미는 말한다. "마르코를 깔보는 건 아니지만, 그가 내가 될 수는 없습니다. KG는 지쳤어요."
클리퍼스에 대한 새미의 마음을 바꾼게 무엇이었는지 말해보겠다. 트레이드가 이뤄지고, 새미는 갈지말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감독 마이크 던리비와 만남을 가지는데 동의했고, 던리비는 새미에게 자신이 얼마나 승리를 원하는지를, 공은 새미의 손에 있을 것이란 걸, 클리퍼스가 그의 팀이 될 것이란 걸 납득시켰다.
뭐라고? 그 말들은 새미가 항상 듣고 싶어하던 말들이었다. 36 세에 달한 그는 요즘에 그런 소리를 듣는 것에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마지막 답변이 엘튼 브랜드의 입에서 나왔다. 바로 그 팀의 명백한 스타 엘튼 브랜드. 새미는 예전에 밴혼, 로빈슨, KG를 맞춰준 방식대로 브랜드에 맞춰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나는 대따 멋진 미끼(decoy)라구."라고 그는 말한다 - 하지만 브랜드는 분명 새미가 리드를 해주길 원했다. 브랜드가 켄달 길은 아니었으니까.
트레이닝 캠프 이틀째에, 클리퍼스는 자기들이 무엇을 지니고 있는지 배웠다. 새미가 팀원들을 모이게 한뒤에 노련한 설교를 설파했다.
"이봐들, 난 리그에서 산전수전을 겪어봤지. 너희들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지 못한다면 너흰 멍청한거야. 멍청한거라구! 엘튼이 있다면, 우린 이길 수 있어. 넌 우리의 말이야, 엘튼. 나는 커피를 저어주는 스푼이지. 그런데 넌 우리의 말이야. 우리가 너를 좀 타고 가야겠어, 베이비."
이제 새미는 심지어 브랜드가 화를 낼줄 알게 변모시켰다. 클리퍼스는 예전까지 말이없는 무리로 악명높았지만, 이제 그들은 케니 스미쓰의 말을 빌리자면 "스피커를 점심 샌드위치로 먹고 마이크를 입가심으로 하는" 남자를 팀에 뒀다. 새미는 그들에게 예전에 전혀 갖지 못했던 거들먹거림을 심어줬다. 선수들은 그에게 "Team Dad"라는 칭호를 붙여줬다.
그들은 그의 스토리들을 사랑한다. 그의 벅스시절 동료 게리 페이튼이 어떻게 마이클 조던으로 하여금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 수 있었던 3점슛을 놓치게 만들었던 사연, 그리고 새미가 MJ가 들을 만큼 큰소리로 "허접으로 만들었구만(Way to lock his ass up)"이라 소리질렀던 사연, 그리고 MJ가 새미를 노려보던 사연. 그들은 새미가 어떻게 모든심판들과 친숙한 관계가 됐는지, 그리고 그가 파울콜을 받으면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말하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그들은 새미의 하루에 세 경기를 보여주는 TiVos(멀티 비디오 서비스 장비)를 좋아하며 그가 헤드코치가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좋아한다. 그들은 새미가 자선 소프트볼 경기에서 자칭 funk/lob/spin/lube ball이라는 구질을 갖고 노히트에 가까운 투구를 한 이야기도 좋아한다. 그들은 새미가 브랜드를 MVP 후보 모습으로 만들어주고 전형적으로 얌전한 그 포워드를 빅샷이 터지면 "Yeah, boy!"라고 소리치게 만든 사연도 좋아한다. 그들은 새미가 이따금씩 던리비에게 훈련을 빼게 요청하는 것도 좋아한다("그들은 많은 대화를 해요; 그들은 나이가 같거든요." 라고 브랜드는 말한다). 그들은 경기가 끝나면 던리비가 하기도 전에 새미가 팀을 정렬시키는 것도 좋아한다. 그들은 던리비가 4쿼터에 새미가 말하는 걸 제대로 알아듣는 사연도 좋아한다. "난 이점을 갖고 있어요. 전에 모제스 말론이랑 플레이해봤었거든요."라고 던리비는 말한다.
13 시즌씩이나 걸렸지만, 평균 17.4 ppg와 6.5 apg를 기록중인 새미는 마침내 의혹들을 씻어내고 있다. 여전히 그는 때때로 "비난을 받는 샷들"을 쏘지만 클리퍼스는 왜 그가 이기적인 거너라는 평판을 받았는지 수긍하지 못한다. 지난 여섯 시즌을 걸쳐 그는 평균 5어시스트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406 경기에서 20 개 이상의 샷을 쏜건 불과 50 번에 불과했다.
"만약 그가 클리퍼스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다면, 그는 LA의 왕이 될것입니다."라고 스미쓰는 말한다. "코비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리지 못했었지만, 새미는 할 수 있습니다. 그가 하는 것은 그들을 안정화시키는거에요. 예전 클리퍼스는 막판 접전에서는 항상 침착하지 못하곤 했었지만 샘이 이것을 가라앉힙니다. 그가 이런 말을 했죠. '막판 접전에서 볼을 가질 선수는 두세명밖에 없어요. 그리고 내가 그들이 누가 될지 결정해 주는 겁니다.'라고. 그리고 장담컨데, 많은 경우 그가 그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 그는 결정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왜 새미에게 좋은 일이 생겼는지 말해보겠다. 비행기로 팀이 이동할 때, 그가 통로를 걸어가고 있으면, 루키들이 그를 시중들려 따라붙는다. 이제 커피는 그의 것이다. 이제 그 훈련복들은 그의 것이다. 이제 클럽 샌드위치를 먹으며 다리를 떠억 올려놓는 자는 그다.
이런 때를 기다려볼만하지 않은가.
첫댓글 과거 Duncan&Kidd님께서 번역해서 올리신 글입니다.최근에 카셀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또 예상외로 카셀옹을 오해하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론도야... 너 요새 정말 왜그러니... 얼마전게임 스탯을 보니까 슛을 16번이나 던졌더구나.턴오버는 여전히 찍어줬구... 론도야.. 앨런 형님 그날 슛9번 던졌더구나... 요새 카셀형님이 오신데서 주전자리를 빼았길거 같으니까 조바심이 나서 그랬니... 론도야... 너 지금 2년차잖아 느바에서 2년차면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년차수란다... 이제 카셀형이 강림하실거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셀형님을 섬기도록해라... 론도야. 니가 10년동안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걸 카셀형이 단 몇개월만에 보여줄수도 있을거다... 피닉스 내쉬형을봐라. 키드할아버지 밑에서 피나게 연습해서 지금 느바 최고의 가드잖아. 론도야... 제발 자제해라
ㅋㅋㅋㅋㅋ 론도도 좋게 봐주세요.ㅋㅋㅋㅋ 다 잘해보겠다고 하는 건데...ㅜㅜ 그리고 일정부분은 코칭스탭의 요구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저도 사실 론도까이는거 보고 느낀건, 팀에서 요구를 하니까 그만큼 돌파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듭니다. 새내기가 정말 왕고참아래서 그런 멋대로 플레이를 할까 하는생각이듭니다. 론도의 돌파는 정말 양날의검이죠. 아마 플옵을 대비해, 연습하라는 지시가아니라하는...
그래서 저도 조금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뭐라고 말할 때가 아닌것 같아서요.
카셀옹 ㅋ 재밌군요
ㅎㅎ 얼짱 카셀형님 재밌고 유쾌한 사람인것 같네요
하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유쾌한 분이고, 나름 멋지신 분이네요 ^-^ 그의 포스트 업에 이은 미들슛은 대단하죠. 아자아자 가자 ~!(화이팅)
어찌 보면 꽤나 귀엽게 생기신것도 같네요...
역시 샘간지 ㅎㅎㅎ 친구중에 이런놈 한명만 있었으면 얼마나 농구할맛이 날까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카셀형 마지막 퍼즐이될수있을지.. 첫번째 사진은 포스가 아주걍;;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
프리더 완전체 변신이 생각나는 1人 ㅡ.ㅡ
좋은 글 재미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