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현재 막강한 한화 타선의 단점!
타선의 막강함은 전문가들도 인정하고있다.
문제는 터질땐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고, 정작 필요할때. 3점 이내의 승부에서는 불발탄에 그쳐 있다는점이 큰약점이다.
작년 시즌 송진우선수가 선발등판한 경기를 보고 아쉽다고 평가한 사람 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송진우 선수는 1점차 승부에서 타선이 터져주지 않아 15승급 투수의 구위를 보여주고도 10승에 머물어 이번시즌으로 프로최다승 대기록 달성을 미뤄야만 했다. 시즌 최다승 14승을 기록한 에르난데스 보다 방어율면에서 앞서고 있으며,사구는 에르난데스의 반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구위를 알고있기 때문에 송진우 선수의 이번시즌 1선발 설정은 정민철이 돌아온 상황에서도 송진우선수의 1선발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타선의 기복이 한화가15승 투수를 10승 투수로 주저앉게 만들었다는데는 작년시즌 야구를 관심있게 지켜본 분들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때와 같은 문제점이 현재 시범경기에서도 드러났다고 보고, 여전히 해결 방안은 찾지 못하고 강공 위주만으로 승부를 하려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1,2 점차 승부! 10점 이상으로 이기나,1점차로 이기나, 승리는 똑같다고 봅니다. 또 한화는 10점차 이상으로 이긴 다음날은 완봉패나 전날은 볼수없었던 빈타에 허덕이면서 잘던진 송진우선수와 방어율 4위에 랭크된 한용덕 선수가 10패를 기록할만큼 투수에게 도움이 안되는 타격을 보여줬다는것이 기록으로 증명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중장거리 위주의 타자들을 상위타선에 한꺼번에 몰아서 배치하면서 상대 투수가 장타를 맞을 가능성이 있는 투수들에게만 대량득점을 한것이고, 저에 SK에 있던 오상민 정도의 선수에게는 설설 기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SK에게 작년 시즌 성적도 뒤져있음)
타자는 투수를 상대할때 강공으로 나가서 득점 할수있는 투수가 있고,강공으로 나가기보다는 적절한 작전 구사를 이용한다거나 득점 확률을 높여주는 쪽으로 공략할수있는 투수가 있다. 전자는 평범한 투수를 말하며 한화타선은 비교적 잘 공략해왔으나, 후자는 상대의 에이스(송진우 선수와 맞붙는 에이스) 에게는 무기력하게 패했다고 봐야한다.
또다시 예를 들자면 SK의 에르난데스는 최다승을 기록하면서도 그와 맘먹는 13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점은 상대에게 사구를 많이 내줌으로, 상대팀에게 작전 구사할 기회를 많이 제공했다는게 요인이라고 보고싶습니다.
요점은 에르난데스는 작전 구사한 팀에게는 많은 패를 당한것이다.
우리 한화! 막강 타선을 구성하고 있으면서도 타선에 기복이 심하다느니,공갈포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3강으로 불리는 현대,삼성,두산 을 분석해 보는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이 최강이라고 불리는 삼성은 우승도 한번 못해본 약체? 라고 생각하고 전혀 본받을게 없는팀이다. 예전의 기아시절 김응용감독이 명장이란 소리에 이의를 달지 못했지만, 현재 삼성에 계신 김응용 감독에 대해서 그정도 전력으로 우승못하는 XX 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면서 야구란 돈이나,최고의 선수만을 집합시켜서 우승시키는건 아니란걸 보면서..
우린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할만한 팀이라 봅니다.
타격면에서 한화보다 나은점도 없고,미련한 타선이라 보기 때문에 삼성은 우리가 분석에서 제외하고, 삼성을 따라해서는 절대 우승 못할꺼다.
우리보다 타선이 강하다고 볼수 없으면서도1,2점차 승부에 강한 두산,현대의 승부근성을 배워야 한다.
두산! 예전부터 우동수 트리오때 부터 타선의 균형은 맞아있었고, 두산과,현태는 타선의 구성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에서 심심 트레이드는 성공적이었고. 상하위 타선에서 고른 득점을 해준다는것이 두산과 현대의 장점이다. 두산의 타선이 한화와 비교해 특별나게 좋지는 않다는 것은 전상열,홍원기가 뛰는것을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지않나..생각합니다.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언제든지 득점을 할수있다. 라는것이 우승원인이라고 본다면, 우리도 그런식으로 충분히 구성가능하다.
1번 이영우부터 6번 이도형까지 장타력을 지니고있는 타자들이 몰려있고,
7,8,9 번은 임수민,황우구,백재호,가르시아 등등 이런 선수들이 몰려있다.
그럼으로 현재 2번타자의 역할을 하고있는 김종석 보다는 임수민을 택하고 싶고, 임수민선수의 최대기량을 발휘할수있는곳은 2번이며, 김종석 선수의 스타일은 어느 타선에 갖다 놓아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다는점에서 임수민 선수2번을 고집하는것이다.
(이광환감독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현재 타선의 기복을 봤을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해낸 유일한 해결방법)
그렇게 된다면 김종석 선수는 클린업이나 하위타선에서 득점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현재 클린업에서 부진을 면치못하는 선수는 하위타선쪽으로 강등면서 상위타선에 대한 경쟁도 늘어날것이다.
자연히 상하위타선의 고른 득점력이 생겨날 것이며 임수민선수와, 황우구,백재호 선수는 자신에게 부족한 타격을 기대하기보다 팀배팅 위주로 플레이 하면서 자연히 팀에대한 공헌도가 늘어날 것이다.
한화의 현재 김종석 2번타자에 대해서는 확끈한 야구는 볼수 있으나,팀배팅을 균형있게 하는 작전구사나, 상대 에이스급 투수와의 1,2점차의 승부에는 적절치 않은 타순이라 생각하며, 클린업,하위타선의 경쟁의식 또한 저하 시킨다고 봅니다. 임수민 2번타자 효과는 한화 선수들 전체에대한 팀배팅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줄것이며, 안타를 못치더라도 효과적인 득점으로 이어주는 선수는 인정받는다는것을 확인 시켜 준다고 봅니다.
현재 1번부터 6번까지의 중장거리 타자의 나열은 자신이 모든걸 해결해 나가려는 선수 개인의 욕심으로인해 선수 개인의 큰스윙에 의해 팀전체의 기복적인 플레이가 발생되며, 개인의 홈런 기록이나 타점기록에 치우칠 위험성 있는 타선이라 생각합니다. 1,2점차 승부에서 자신의 홈런으로 역전을 시켜 보겠다는 생각은 어떤 선수든지 버릴수 없는 욕심이자 팀의 전력을 저하시키는 위험성의 요인이 충분하다 봅니다..
장타력으로 승부하는것은 하나의 대박을 꿈꾸는 도박이라는 측면으로 보고싶네요.
조금더 꾸준하고 안정적인 득점을 위해서는 팀배팅을 해주는 선수가 있어야 다음 클린업도 살아나고, 득점권에 주자를 올려줌으로 경기의 리드를 상대팀에게 빼앗기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도 글을 쓰고도 계속 부족하다고 느껴 똑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네요. 1~2점차 승부에서 70%정도의 승률만 기록한다면 페넌트레이스건,한국시리즈건 좋은 성적이 확실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