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햄버거 파동이 있었을 때였다. 햄버거에 쓰이는 쇠고기가 병균에 오염되었는데 소 사료로 세균덩어리인, 고양이등 죽은 동물들을 분쇄기에 넣어 그대로 소들에게 먹인 것이 원인이 되었다.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고양이를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햄버거를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만약 빵사이에 들어 있는 것이 '고양이'라면... 먹은 것 다 토할 것이다. 그 뒤로 나는 간혹 기분풀이로 햄버거 가게에 가게 될 경우 가능한 휘시버거나 새우버거를 먹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인스턴트 식품은 간혹 먹는 정도로 그쳐야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이걸 무슨 점심식사대용이라고 상식을 했을 경우 변비로 가는 직행버스이니 삼가시길...)
최근 영국의 한 신문이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한데 이어 미국의 공중파방송 워너 브러더스(WB)가 최근 '뉴욕 한인들의 개 사육 및 식용실태'를 특집으로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북부 M농장의 주인 K씨는 자신이 판 것은 개가 아니라 이리의 일종인 '코요테'라고 주장했는데 DNA 검사결과 코요테와 개의 잡종으로 밝혀졌다. 코요테가 반이난 섞인 것을 개라고 자신 교민분들은 과연 엽기성(?) 식성이라고 볼 수 밖에 없으리라. 몸에 좋다면 뭐든 다 먹은 한국인들이 아니든가? 허나 엽기성 식성은 한국인만은 아니다. 미국인들은 스컹크, 쥐고기 요리도 먹는다고 옛날 조선일보의 독자마당에서 모씨가 그곳 사이트를 소개한 적도 있었다.
한번은 영등포구청역에 있는 현대아파트 상가를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깨갱깨갱' 소리가 천지를(?) 울렸다. 구둣발만한 크기의 애완견이 약국문 밑에 발이 끼었던 것이다. 가슴이 져려왔다. 그것은 생명의 절규였다.
나는 어렸을 때 동네에서 개잡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보았다.개목에 철사줄 감아 놓고 몽둥이로 수십번 때려서 잡는다. 심장을 칼로 찔러 단번에 죽이지 않는다. 이는 개핏줄이 터져 살 속에 피가 스며야 더 맛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몽둥이로 서너번 가격한 후 좀 쉬었다가 다시 그렇게 하기를 몇 차례하는 것이다. 서서히 죽이는게 원칙인 것이다.
한국인들의 개고기 먹는 문화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고조되고 있다. 외국의 동물보호론자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금은 할머니이지만 프랑스의 '마르린 몬로'로 유명한 '브리지트 마르도'가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강력히 비난한 적이 있다.
개고기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문화적 차이이며, 더구나 애완견과 보신탕용이 구별이 돼 있다고 변명을 한다. 예서 애완용과 식용의 구별돼 있다고 하는데 그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가? 실인즉, 덩치의 크기나 가격의 문제인 것이다.
세퍼드나 진도견을 식용으로 먹기엔 Kg당 단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일 것이다. 치와화를 먹지 않는 것 역시 가격에 비해 먹을 게 없는 작은 종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개고기를 먹는 문제는 이런 문화적 시비를 떠나서 영적인 측면에서 그 타당성을 고찰해야 한다. 인간은 가장 고귀한 영혼을 갖고 있다. 이 영혼은 천사들 혹은 잡다한 귀신들에 영향을 받는다.
개들은 그 고등성(高等性)으로 인해 사람의 영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개들에게도 일종의 혼을 갖고 있는 영물이다. 오랑우탄, 원숭이류는 개보다 더 뛰어난 영물이다.) 개를 먹는 것은 자칫 개의 '혼'을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는다. 물론 조금 어쩌다가 먹는다고 해서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개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그 개들 혼에 접할 확율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똥에 똥파리가 많이 모이는 것과 같다.
개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얼굴엔 개기름 절절 흐르고 몸에는 개비린내 나지는 않는지. 꿈에서 개들에게 시달리지는 않는지.... 꿈속에서까지 개들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면 다시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개혼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목매달아 죽인 개, 몽둥이로 때려 죽인 개, 혹 침 질질 흘리는 광견병이라도 걸린, 한 맺힌(?) 개들을 드신다면 기분상으로도 유쾌하지 않은 일. 특히 술 진하게 먹으면 잠복되었던 견성(犬性)이 드러나 전봇대에 자크내려 노폐물 방출하고 노상에 대자로 누워 주절주절하는 것은 영락없이 犬모양. (여기서 어깨의 점은 술병을 의미함.) 여기에다 토하기 까지....
오히려 소는 덜 사람에게 미친다. 소는 열등한 혼이며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쇠뼈국물은 보양식으로 좋다는 평가이다.
돼지고기 경우, 지나치게 많이 먹어 공포의 삼겹살로 만드는 것은 미용상, 건강상 안좋은 것이다. 돼지고기는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는 탄광지대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조물주는 처음 인간이 채식만을 먹도록 하셨다. 그러나 타락한 이후 짐승도 먹기 시작했다. 식물을 먹을 때는 장수하였으나 동물을 먹은 후 인간의 수명은 단축된 것이다.
먹을 꺼리는 생물학적으로 먼 관계에 있는 식물이 좋다. 현미를 비롯한 채식 위주면 별탈이 없지만 육식위주이면 각종 성인병에 시달일리게 된다. 요즈음은 애들도 성인병 걸린다.
특히 직장 대장암등이 점증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서구적 식생문화가 점증되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지나친 육식의 결과인 것이다.
결론으로, 식물을 먹는게 사람한테 가장 좋다. 육식을 하려면 등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건강에 최고이다.
정력을 위하신다면 개, 뱀 잡아먹지 말고 (뱀 '눈깔'(죄송!)처럼 될 수 있다.) 마늘을 먹고 부항을 2-3일에 한번씩 실시하실 것. 홍삼은 인간의 면역성과 수명을 늘이는데 최고의 보약이다.
무엇보다 정력 감소와 노화를 가져오는 변비를 없애야 한다. 변비를 없애려면 현미밥을 압력솥에 지어서 좀 딱딱하지만 꼭꼭 씹어 드시면 즉각 사라진다. 현미찹쌀은 좀 부드럽다.
첫댓글 오히려 소는 덜 사람에게 미친다. 소는 열등한 혼이며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쇠뼈국물은 보양식으로 좋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