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임원면접 본사람으로써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떨어뜨릴거라면 뭔가 질문이라도 하나하고 떨어뜨려야하는 것아닌지?
관상봐서 떨구는 것도아니고 나머지 7명한테는 뭐 하나라도 질문했으면서 전 하나도 못받았거든요.
면접비 받아서 점심 잘먹고 잘썼습니다만.
최소한 임원면접 새벽부터 준비하고 발걸음한 정성이라도 생각해주시는 성의는 보여주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약자이긴 하지만 자소서란에 점몇개 찍어놓고 보내는 구직자가 기본이 안된 구직자라면 질문 하나 안던지는 면접관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될런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한투 붙어도 갈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구직자의 입장에서 보는 대기업이란게 이렇게 거만하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30분면접에 8명자기소개 1분씩 8분 22분 8명이 나눠쓰면 3분 채 안되는시간이긴합니다만....
3분으로 10년일할 인재를 가려낸다..
역시..관상일까요
사족을 달자면. 채용설명회부터 접한 인사차장님 (?) 맞을듯 안경끼시고 인상좋으신 분 보면서 첨엔 그냥 그렇던 한투이미지도 좋아졌고 좋은 기업이다는 생각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정말 대기업답지않은 면접에 많이 실망했네요
다 필요없고 한투 짜증날뿐
동양은 더 짜증나요~ 2차에서 외모가 어떻다는 지적만 받고~~~완전 동양 안티~~ 진짜 내가 여태까지 면접보면서 이렇게 자신감 하락하고 수치스러웠던 면접 첨이에요 취뽀해도 평생 동양은 절대 이용하지 않을꺼에요
솔직히 동양면접도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아씀 면접관님들이 너무 -_- 피곤해 하셔서...월요일은좋았다던데 화욜은-_-;;;;;
질문을 안하면 적극적으로 "저에게 30초만 주세요!" 이렇게 말해야지. 누굴 탓하삼?! 본인 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