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Mid Small-cap 김희성팀장] 이연제약(102460): NDR후기: 차별화된 실적과 신약 모멘텀을 겸비
중장기 성장성 확보
4월부터 시행된 일괄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사는 중소형 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로메드를 통하여 신약 파이프라인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의 수출과 지속적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조영제(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였다.
동사는 제제화 기술을 보유하여 상대적으로 제네릭 의약품도 수익성이 좋다. 2분기 약가인하를 극복하고 실적은 회복되었으며, OP Margin도 19.8%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3분기도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예상되어 상대적으로 타 제약사와 차별화되고 있다.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신약개발
현재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VM202RY, VM206RY)와 바이오베터(VM505)를 개발 중에 있다. 신약 개발 성공 시 동사는 VM202RY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 VM206RY의 아시아(일본제외)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VM505는 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 파트너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전자치료제 VM202RY와 VM206RY의 전세계 원료 독점권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당사는 VM202-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 중으로 최근 피험자 모집 및 투여를 완료하였다. 임상 2상 결과는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하반기 다국적 회사 기술수출도 가능성이 높다.
내년 주목될 중소형 제약사
바이로메드의 신약 모멘텀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동사는 바이로메드를 통하여 신약 파이프라인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바이로메드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공모가(16,500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 또한 R&D를 통한 신약 출시와 수출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준비된 중소형사임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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