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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탁구선수권대회의 개막과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빅게임
유럽탁구선수권대회(이하 유럽선수권)는 지난해 헤르닝(Herning) 대회를 시점으로 대회 운영상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1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그단스크-소포트(Gdansk-Sopot) 대회까지는 대회가 한번 개최되면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이렇게 3종목이 전부 개최가 되었지만, 지난해 대회 부터는 경기 종목 중에 단체전 경기를 격년제로 개최하기로 변경한 것입니다.
대회가 한번 개최되면 보통 10일정도 소요되는 대회 일정이,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중간 중간에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화해야하는 각 국의 주전급 선수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요, 일단 지난헤 헤르닝 대회에는 단체전 경기를 제외한 개인단식, 개인복식 이렇데 2종목이 개최가 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단체전 경기를 포함한 전종목이 개최가 됩니다.
티모 볼 - "힘든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해서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왔다. 올해는 유럽챔피언십 대회가 그리 길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출처 : ETTU 홈페이지)
유럽 최고의 탁구 선수를 가리는 2013년 유럽챔피언십 대회가 오스트리아의 슈베하트(Schwechat)에서 10월4일(금)부터 10월13(일)까지 10일 동안 개최가 됩니다. 올해는 앞서 언급한대로 단체전 경기까지 모두 개최되는 챔피언십 대회인만큼, 경기 일정 역시 지난해보다는 4일정도 더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역시, 오스트리아 하면 유럽의 마지막 세계선수구권 개인단식 우승자인 베르너 쉴라거(Werner Schlager,세계61위)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베르너 쉴라거가 같은 경우 이번 대회에는 참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베르너 쉴라거가 경기를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