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가요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님이나 당신이란 호칭은 가장 가깝고 다정한 사이에 부르는 호칭! 내 큰딸애가 지 남푠을 보고 옵빠 라고 불러싸서 여보 당신이라고 불러 남들이 볼때 옵빠라고 부르면 남매로 알겠어 그랬더니 서서히 고쳐가더니 요즘은 여보 당신으로 곧잘 부른다 아가씨 되련님 이런 호징도 첨부터 쑥스러워 하면 고모야 애들삼촌 지금도 이리 부르고 있다 적절한 호칭을 쓰야 확실한 관계를 감지 하지만 요즘은 애인을 오빠로 부르고 있으니 모두가 연인으로 알아 차린다 그만큼 보편화가 되어 있는 호칭이다 님과 함께 당신과 함께 한백년 살고 싶어 반백년은 함께 사는 부부가 많을거 같으다 대단한 성공? 이라고 본다 온리 유! 한사람과 반백년 이상을 해로 한다는거 참으로 대단하다 개성이 다르고 남성 여성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온통 다른 것들로 만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한 지붕에서 한 방에서 한 솥 밥을 먹으며 해로 한다는거 기적 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 중간에 사별도 하고 이혼도 하고 벼라별 일을 다 겪어내며 살아가는 행보가 아니더냐? 노후에 하이얀 은발에 쪼그라진 얼굴과 손을 두 분이서 손잡고 친구가 되어 서로 힘이 되어 주는거 바람직하다는~ 아름다운 황혼의사랑 입니다 싱글인 경우에라도 손잡고 댕길 황혼의 친구가 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백세시대에 60대 70대는 중년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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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 부르리까?
라아라
추천 0
조회 244
19.02.09 08:12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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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60 년 결혼생활
인내의 끝판 왕 !
참 으로 대단한일 입니다
도대체 누구가
그런법을 만들었는쥐 !
인내의 끝판왕
맞습니다
적절한 표현 이네요
세월이 가면서 서로 동화되어 하나로 되는거 같아요
갈수록 수월하고 편해지니까죠
있으면 편코
없으면 불편하고 아쉬운 존재로
각인된
그저 세월이 만들어 낸 작품이죠
@라아라 그게
편 하면 편한데로 또..................
아니 어쩌면
편하면 더~ ㅋ
편하고 않편하고의 문제는 아닌듯
@그럼 무신말이신지요?
지겹고 괴로운데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말이 다르겠지만
진정으로 같이 늙어 나온것이 고맙고
함께 하는것이 좋다는 시니어 부부들도
상당수 이거든요?
예...보통은 다들 그리 살아가니까
....그런갑다 하지만...
40년50년 한몸으로 살아가는것?
부부이니까 가능한 일인것 같읍니다.
황혼에 둘이서 손잡고 함께 걸어가는것은
평생을 함께한 부부이던.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이던.
바람직한 생활상 이기도 한것 같읍니다.
황혼의사랑이 신혼처럼 살수 있는 사랑이
진짜 이거든요
애들 다 독립시키고 부부 둘만이 온데로 댕기며 서로를 바라 봐 주는거
멋진 노후 입니다
솔로라면 이성친구한분은 있어야 덜 외로우실겁니다.
그런가요?
외로움이란 어차피 노후가 되면
누구나 다외롭지요 모
@라아라 외로움도 나누면 줄어들겁니다.
라아라님 좋은 생각이세요.
서로 이해하고 아껴 주고 손잡아
주는 것이 우정이고 사랑이겠지유.
여보 당신 속에 사랑이 녹아 있는
부러운 단어입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글습니다
여보 당신이란 단어가 아무나 못부르는 말이라 부러운 단어입니다
@라아라 라아라님 동감합니다.
모든부부들의 바람이죠
오죽하면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꺼정 살라할까요 ㅎ
파뿌리 되도록 함께 살다가 또 한본은 먼저 떠나잔아요
어차피 둘이 일시에는 못가는길이라
늘 마음을 비우는 다짐은 필요해요
나이들어도 노부부의 손잡고 다니시는
모습을 길.전철에서 종종봅니다
젤 아름다운 모습일것 같아요
신뢰와 믿음으로 영원히 산다는건
축복이지요-부럼이기도 하구요
선배님의 좋은글 참 좋습니다...^*^
지인방장님
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모든 고락을 함께 해 나온것이 큰 재산입니다
돈독한 신뢰와 사랑은 두사람을 묶어준 보배입니다
50년
60년~~~
오래도록 함께 살면 좋겠지만
너무 오래 사는건 복이 아니더라고요
ㅎㅎ
혼자보단 둘이..
역시 좋아보입니다
부부던 친구던간에..
해피주말되세여~
희수님이 요기까지 반갑네요
혼자 보담은 둘이면
더 좋은건 마자요
다정한 얘기도 속살거리고
상대가 있어야 즐겁지요
글 재목만 보구 깜짝 놀랬어요.ㅎ
그렇게만 누가 불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아라 님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여보 당신 불러줄 사람만 있으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없다면 맹그시면 됩니다 ㅎ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某房을 멀리하고 요즘 딴 방에서 살림을(?) 차리다 보니
실로 오래간만에 라아라님의 글을 접하고 댓글을 달아 봅니다.
오래전에 님이 부르는 최영섭 곡 “그리운 금강산” 을 들어 보고싶다고 댓글을 달았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요즘도 손주를 데리고 홍제천변을 산책하시나요? ^^
오모나
참 반갑습니다
이젠백님
기억이 납니다
올해 3월 유치원입학하는 다인이는 어린이집을 졸업했어요 홍제천은 어린이집 바로 앞이라 산책을 삼년간 마니했지요
노래동호회 에 동영상에 일월스페샬에 보시면
동심초 부른것이 있습니다
직접 모임에서나 만날기회가 없어서 들려 드리질 못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