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했어요^^ 4월17일 수요일 키키선화골드님 주최 질이 좋은 생 오리고기 전문 서면 남촌 번개후기

[참치쪼아]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에 내려 지상으로 나오니 로타리라서 그런지 출구가 복잡하고 많아서 약간 헤매였네요

요즘 서면 골목 골목마다 맛집들이 많이 생기면서  많은 변화 들이 생기고 있는데... 그중에서 이번에는

키키선화골드님께서 주최하신 생오리 전문점 남촌에서의 번개랍니다 (요즘 너무 달리고 있는것 같아 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함)

그래도 오리고기가 몸에는 좋다고 알려진바 몸보신 한다고 생각 하고 갔더랬죠  

골목 자체가 약간 한산한데요.

얼마전에 사자왕님의 후기때보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많이 좋아 졌네요.

실내에서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약간 다른것 같네요

가게 내부 메뉴에는 생오리가 2만원 / 3만원  

그중 3만원짜리인데 좀더 넉넉하게 담았다고 하시네요

기본찬들입니다.

하나하나 맛을 보았는데 취나물도 맛나고 특히 저 김치가 맛나네요

전체적으로 가미 보다는 절제적인 심심한 맛들이네요

이제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접시에서 절반정도 덜어서 품질좋은 돌판에 올려졌는데...

그돌판이 어찌나 탐나던지 정말 있어 보이고 뭘구워도 맛날것 같네요

그리고 저 단호박이 오리고기 못지않게 달짝지근 익어 한 역활을 톡톡히 했답니다

바로 옆테이블에서는 양념오리가(3만5천원) 올려져 있네요

역시 좀 넉넉하게 주셨겠지요^^

가래떡으로 입구를 막은 센스^^ 저런건 처음봐요

조금은 커서 반을 자른 상추에 잘구워진 생오리와 쌈장을 찍은 생마늘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구운소금을 뿌린 진짜! 참기름에

팽이버섯을 푹 담구어 올린 사진 입니다.

바로 소주한잔하고 먹었는데....너무 너무 맛나네요

집사람이랑 애들과 이런 곳에 오면 그분들은 이야기도 하지 않는채 그냥 막 먹기 바쁘죠^^

그런데 한손에 정성스레 안주 마련을 해서 소주 한잔 쭉! 드리키고 먹는 이맛!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산채비빔밥입니다.

따로 고추장통을 통째로 주셔서 새숫가락으로 고추장을 적당량을 퍼서 잘비벼 놓은 사진입니다.

산채비빔밥와 같이 나온 된장찌게인데 원래 같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메뉴판에 5천원짜리 된장찌게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고기집의 달짝지근한 된장찌게가 아니고 보기와는 달리 옅은 청국장찌게 입니다.

배가 불러 계속 방치하고 있다가 맛이나 보자하고 먹어보았는데 오호! 시간이 지나 다 식은 꾀 큰 저 뚝배기를 다먹어 버렸네요^ 

알수없는 생선 튀김? 건조된걸 튀긴건지 구운건지 하여간에 별미네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고 가미된 맛보다는 보다 좋은 고기질과 담백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오리 보다는 소금구이를 좋아하지만 남촌의 양념오리는 수준급! (그래도 안주로는 생오리^^)

산채 비빔밥도 좋았고 특히 된장찌게가 좋았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는 집에서 최대한 가미를 자제한 건강한 맛이랄까? 정말 만족 했답니다.

하지만 생오리 쌈을 싸는데 진짜 참기름장 외엔 특별히 방법이 없어 많은양에 비해 너무 심심하게 먹었다는점이 약간 아쉽네요

그런점에서 좀 색다른 소스를 더한다면 보다 다양하게 잘 즐길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산채비빔밥을 비빌때 고추장통을 주신점에서는 약간 놀라웠는데 고추장을 약간 덜어서 따로 주시면 좋을듯하고요

전에 어떤식당 한곳은 웰빙!웰빙!하도 말이 많아서 고추장을 많이 넣고 비비기 보다는 작은 종지에 양념 간장도 주셔서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을 해서 먹게 하는곳도 있더군요  

참 산채비빔밥의 나물들의 간이 약간 강한듯했는데 습관적으로 평소 양대로 고추장을 넣다 보니 결론적으로 많이 짜져 버렸네요

그리고 밥양에 비해서 나물들이 좀 많지 않나하는생각과 나물길이가 좀길다는 점이 약간은 아쉬웠답니다.

작지만 깔끔한 가게가 좋았으며 친절하신 사장님?의 모습도 좋았답니다

좋은자리를 마련해주신 키키선화골드님과 남촌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무쪼록 번창 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신 고래경님,행복한 바다님, 키키선화골드님,선화골드님,스컬스님,플러스님

즐거운시간이었고 특히 플러스님이 오리고기를 잘구워 주셔서 열심히 먹는데만 집중을 했네요^^ 감사했습니다.

[행복한바다]

마음도 부자님 ㅡ만나서 방가웟답니다 ㅡ역시 멋진 후기 너무 좋았습니다 ㅡ늘 ㅡ행복하세요

[마음도부자]

아 네
만나서 반가웠네요^^

[다크나이트]

마음도 부자님. 요즘 완전 달리시는데요 . 보기 좋습니당^^
멋진 후기 잘보고 갑니다. 다음에 뵈요.

[마음도부자]

^^

[금낭화]

상세하고 친절한 후기~생생하게 잘 보고 갑니다...좋은 오리고기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마음도부자]

아 금낭화님 뒷자리끝에 앉아계셨죠?
다음에 뵙겠습니다^^

[키키 선화골드]

후기 잘봤습니다.
참석하여주셨어 감사하구요.
또 뵈입시다.

[부산물개]

후기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