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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
제가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잡지중 하나입니다.
하이패션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지난달에는 07 S/S
콜렉션 소개도 아주 자세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제가 시리즈 올리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BAG과 SHOES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가끔 이런 부분만 할애해서 보여주는
조각 컷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고, 모델들의 평상시 패션이라든지
백스테이지 모습들을 볼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화보에 나오는
의상들이 그야말로 Chic합니다. 하이브랜드위주로 나오기때문에
럭셔리하다고 느껴지실 수 도 있어요.
GINZA
잡지이름도 일본 명품부띠끄와 갤러리가 즐비한 긴자에서
따온 GINZA. 내용을 짐작하실 수 있겠죠? SPUR보시는 분들이
GINZA를 같이 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역시 그래요.
자주 동시에 구입할 때가 많습니다. 이역시 하이브랜드 소개가
많고, 화보도 화려한게 많습니다.
VOUGE JAPAN
보그재팬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어느새 미국,유럽보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잡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그코리아가 보그재팬보다 몇달
더 일찍창간된 걸로 알고있는데 솔직히 짜게 식어가는거
다들 알고 계실 것 같네요. 보그재팬과 보그코리아 두 잡지를
표지만 가져다 놓고 비교해 봐도 차이는 금방 아실 것 같아요.
제가 이럴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얼마전에 창간된 자본력을 앞세운 보그차이나에게마저
아시아의 패션지의 중심이라고 떠드는 그 보그다운 어이없는
자존심을 내줘야 할 것 같네요.아무튼 보그재팬 이야기를 하자면
솔직히 이탈리아,파리보그같은 실험성과 예술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퀄리티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독창적입니다.
NYLON JAPAN
NYLON은 미국판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재팬도 독자적으로 화보를 찍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NYLON JAPAN을 더 좋아합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표지에 나온 의상을 상상하셔도
큰 무리가 없으실 것 같네요. 라이센스성격때문에
외국스타들도 자주실리구요.
SO-EN
사실 위에 있는 잡지들은 그전에도 꾸준히 봐왔던 잡지이구요.
취향이 변했다고 한건 SO-EN 때문이예요.
이 잡지는 주변에 제 친구가 매달 보고 있고 베드님들도 추천하시길래
관심은 있었는데 워낙 매니아틱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일단 사고 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거 아트다! 이런느낌이 팍! 아트라고 말한게 이탈리아보그를
보고 느끼는 아트함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소엔은 문화복장학교에서 만드는 잡지로 알고있는데
그때문인지 의상자체가 신선하고 약간 아방가르드하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아무튼 요즘 굉장히 만족하면서 보는 잡지이구요.
나도 이제 매니아 취향에 입성했어. 라는 뿌듯함이 드는 패션지입니다.
ViVi
항상 화장법때문에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잡지.
패션은 할리웃 파파라치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JEAN이나 핏된 화려한 원피스 코디가 많습니다.
파티룩은 물론이며 명품소개도
가격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소개가 아주 자세히 나올뿐만 아니라
헤어, 미용 정보가 알차요.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일본잡지 스모키 화장 스캔본은 다 비비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타켓은 이십대 초반이구요.
할리웃 코드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도 많이 사모았어요.대 1,2학년때 할리웃스타일이 좋아서
요즘은 좀 덜하지만..
CanCam
이십대 중반여성이 타켓.가장많은판매부수를 올리는 잡지로 알고 있습니다.
(주워들음)OL위주의 코디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잡지 사볼때
당당한 뉴요커 스타일의 커리어우먼을 기대하고 샀는데 솔직히
기대와 달라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특유의
순종적인 스커트 차림의 회사원스타일위주. 비비가 화려함에 비해
캔캠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죠. 단정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적당한 잡지일 것 같네요. 대신 화보나 이런 건 거의 기대할 수 없습니다.
Ray
ViVi,CanCam,Ray 이렇게 세 잡지는 일본삼대실용패션지라고 합니다.
(물론 또 주워들음) 이역시 이십대 중반이 타켓이구요. 여성스럽고 단정한 코디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저같이 조금 쿨하지만 화려한것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재미없는 잡지일 수 도 있지만 직장다니시는 분들한테는
꽤 도움이 될것 같아요. 예를들어 백화점에 샤틴이나 이런브랜드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법한 잡지입니다.(그래서 전 안좋아함.)
JJ
이십대 중후반이 타켓인 잡지. 표지를 보면 티가 나죠?
아직 제나이에는 소화할수 없는 의상들이 많아서
압박감이 심했습니다. 단정한 무릎위 스커트나 정장바지스타일도
많이 나오고, 그런데 기억으로는 참 모델들이 정감가더군요.
아주 생김새가 너무 토종적이야.ㅋ
PINKY
비비와 비슷한 성격의 핑키입니다.
사실 전 핑키를 즐겨봤었는데 얼마전부터는 그닥
챙겨보지 않고 있어요. 점점 메이크업 소개는 엉성해지는데다
도대체 비비보다가 핑키보면 화장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수가 없음. 코디자체도 비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명품소개를 하는데
전혀 럭셔리해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전 스즈키 에미를 싫어해서
스즈키 에미가 메인표지모델에서 짜진건 너무 좋네요.ㅋ
아무튼 비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계열의 잡지를
찾으신다면 핑키보시는 거 무난해요. 제가 너무 단점만 이야기
해놨는데 비비보다 못하다는 거지 핑키가 결코 다른 잡지에 비해
삼류다 이런건 아니구요. 당연히 모델들도 예쁘구요.~.
PS
잡지이름도 프리티스타일. 그야말로 프리티 스타일입니다.
이잡지 역시 추천받고 샀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사실 위에
있는 잡지들은 스트릿패션이 거의 전무한데. 스냅샷이 굉장히
많고 심플합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SPUR나 나일론 잡지는 하이브랜드로
구성되어서 그래도 한국백화점에 입점해 있잖아요. 명품이여서 캐 압박일 뿐이지.
하지만 PS는 거의 일본브랜드로 코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구하기 힘들어요.
보실 때 참고하세요. 사실 우리가 흔히 일본하면 고갸루 스타일과
주렁주렁 레이어드 룩이떠올리기 마련인데 일본가신분들 아시겠지만
또 일부는 투명화장에 마른몸, 일본 특유의 느낌을 살린
스타일도 볼수 있잖아요. 깔끔한 심플하면서도 쿨한. 그런
코디가 실렸다고 이해하시면 빠를 것 같네요.
mini
사실 이 잡지 처음 샀을때가 여름시즌이였는데 잡지 특성이 순수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있지 무채색 일색인데다가 프린트 하나없는 티셔츠로
죄다 코디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화려한 맛이 없어서 개나줘 던졌는데
다시 사보니 이번엔 겨울시즌이여서 블랙그레이 코디를 좋아하는 지라 마음에
들어하면서 보았습니다. 그래, 그래도 숄이나 목도리는 하나쯤 걸쳐줘야지.
이러면서.
Zipper
아오이 우익으로 통하는 유우. 그럼 이번달 이잡지는 불매운동?
사실 이잡지는 있길래 가져왔어요. 한번도 본적은 없구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일본특유의 전형적인 레이어드 룩을 구사한다고합니다.
전 그런스타일 관심없어서 사본적이 없네요.
SPRING
이름처럼 잡지가 참 샤랄라 봄날같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소프트하고 여성스러운 코디가 많이 나왔구요 간간히 스냅샷도
실려있었어요. 위에 쌩뚱맞게 지퍼가 껴있지만 PS,mini,SPRING은
같은 스타일의 잡지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지퍼는 아니예요. 아 진짜 저 아오이는 얄밉게 저기에 꼭 껴있네요
SOUP
캐쥬얼하고 GIRLISH한 잡지입니다. 표지를 보시면아시겠죠?
사실 전 캐쥬얼의류는 잘입지 않는 편이라(후드 스타일)
이잡지류는 거의 사보지 않습니다. 그냥 튀지않는 편입니다.
SEDA
뭔가 PS같은 잡지라고 하기에는 코디센스가 조금 모자라고
그렇다고 nonno같은 girlish한 잡지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더
성숙하다고 할 수있는 중간단계의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잡지사러 서점가면 그래도 꽤 잘팔리나 봐요.
그래도 많이 나가있더라구요. 물론 전 제스타일이 아님을 확인했으므로
재구입 의사없음.
CLASSY
이잡지는 본적이 없는데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이 잡지 보시는 분 리플로 의견추가바래요.
JILLE
내츄럴하고 역시 GIRLISH함을 추구하는 잡지중하나입니다.
스트릿 사진 괜찮다고 해서 샀다가 짜게 식었습니다.
솔직히 스냅샷은 PS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제가 산 월호만 그랬을까요?
아무튼 다시한번 저랑 이런류 잡지랑은 인연이 없음을 확인.
아무튼 이런스타일 잡지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꽤 유명세가 있는 잡지이니 구입해보세요.~
mina
SPRING과 표지가 너무 흡사하지 않나요? 자기들끼리도
표절하나? 아무튼 스프링과 표지는 비슷하지만 스타일은 조금
다르구요. 스프링은 SIMPLE&COOL이라면 이건 역시 위의
잡지들처럼 러블리 걸을 표방하면서 귀엽게 프린트된 티나
스커트, 중저가 브랜드의 가방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보실 수 있을것 같네요.
일본잡지 중 가장 많이 아실것 같은 논노입니다.
사실 전 나일론 위로, 그리고 비비를 포함한 잡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간혹 표지를 보고 사거나 체험삼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저랑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논노는
GIRLISH한 잡지의 대표격이기 때문에 이런 잡지를 살때
항상 우선순위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살때마다 실망하고 있어요.
표지는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은데. 모델들도 상큼함이 날로
떨어지고. 내용도 엉성하고, 별로 남는게 없네요.
꾸준한 독자가 아닌 저도 이렇게 느끼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만 이런가요? 아니면 어떻게 해.ㅠ
아무튼 논노는 걸리쉬하고 가장 대중적인 잡지죠.
15일에 한번씩 발행되니까 그만큼 유행사이클에 민감하기도
하니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도 논노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 진짜 짜게식어요. 막 1년전 같은 호꺼보면 너무 비슷하고 코디랑 화보도 점점 별로구.. 요즘엔 PS가 좋아요.
스크랩 풀어 주세여-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PS,mina,스프링 완소에요~논노요즘..너무재미없어져서 ㅠㅠ 저도 핑키에서 스즈키에미너~무싫은데,핑키가 솔직히 화보종이질;;같은건좋아서..vivi랑 JJ도 재밌구요~spur도 가끔사보면 재밌구,나일론저팬완소입니다!^^ 저호는 저도샀던건데 볼거많고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