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더운 여름에 텃밭 관리기 위에 둥지를 튼 녀석이 있네요. 날이 개면 엄청 더울텐데! 어떤 새 일까요?
주말농장 밭 가운데다 관리기를 세워 두고 비 맞지 않도록 천막천을 덮어 두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우리 주말농장에는 딱새. 오목눈이. 참재가 흔하게 보이는 새인데!!
딱새는 보통 3월 하순에 둥지를 틀고 4월중순에 새끼들을 키워서 이소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청계닭 4촌쯤 되는 새인지? 알이 청란이네요.
다음달 10일 전후해서 가을 김장 채소 심을 준비를 할려면 관리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부화시키고 키워서
이소를 해주어야 할텐데...
첫댓글 알까지...?
잘 포란해서...꼭 부화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 자리가 명당인가 봅니다
어제 관리기 덮은 천막을 살짝 벗겨보니 5마리 아기새가 눈도 못 떤체 입을 벌립니다.
이녀석들 알고보니 딱새의 아기들이었네요.
해마다 우리밭에 둥지를 트는 딱새를 봐왔는데, 보통 3월 중순에 산란하고 부화시켜
4월 중순쯤에 이소를 했는데, 올해는 뜬금 없이 한여름에 산란하고 부화시켰네요.
더 뜬금 없는 넘은 4월달에 병아리 부화시켜 육추하고 독립시킨 청계 암닭이 두달만에
다시 알을 품고 있으니 참~~
오래전 2 0 3 님 이신가요
주말 농장 하시는걸 보니 팔팔 하시니 보기 좋습니다
청주 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