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남평도서관은 교육시설 전반의 위험 요소에 대해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시설안전인증 심사결과 ‘우수등급’을 취득했다.
교육시설안전인증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고 안전사고로부터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실내 환경 안전 ▲시설 안전 ▲외부 환경 안전 등 세 가지 분야를 평가해 취득 점수에 따라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남평도서관은 2024년 2월에 1차 안전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약 3개월 동안 서가 전도방지 장치 설치, 강좌실 창호 방음문 교체, 도서관 내 과속방지턱 설치, 계단 인지성 논슬립 부착, 화장실 감전 차단기 교체, 유리 출입문 비산방지 필름 시공, 계단 추락방지 난간 연장 등 지적사항을 보완했으며 그 결과 최종 ‘우수등급’을 받았다.
유미라 관장은 “도서관에 시설 전담직원과 자체예산이 별도로 없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한 것에 대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도서관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