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후 집 갈 때 택시 문 열어주기 (자연스러움)
집 도착
"언제 또 볼까요?"폰이 없으니 헤어지기 전에 다음 약속 잡아야됨그러기 위해선 호감 있는거 밝힐 수밖에 없음
"퇴짜는 아니었음 좋겠네요. 저는 그 쪽 계속 보고 싶거든요."무조건 직진 해야 됨
집에 들어온 남주잘 들어가셨어요 웅앵 그런 문자 못 보냄
여주 생각하며 작곡함
"전화 왔어. 어떤 남정네가 급히 찾던디."
"여보세요...?"혹시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일까 설레며 받기
동생 전화인거 알고 가슴 쓸어내리기
길에서 우연히 만남
토큰 몽창 빌려주면서 다음 만남 빌미 잡기
"수련씨! 내일은 시간 어떠세요?"그냥 보내면 연락할 방법이 없어 버스 출발 전에 잡아세우고 약속잡기
"예 봐요 봐!"
"몇 시 어디서요?"
버스안내양: "아따 대충 우다방에서 한 네시쯤 보면 되겠구만!"
끄덕..^^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이었으면 개민폐라고 욕 먹었겠지만 버스기사도 기다려주고 승객들도 다함께 순하게 웃고 넘김
발목 삐었는데 걸을 수 있다고 고집 부리는 여주업히라고 해도 안 업히자
지금이었으면 오그라들었을것 같은데 이 시절이라 그럴싸해서 설레는 공주님 안기진짜 엄빠세대 연애하는거 보는 기분...
"다음에 한 곡 들려드릴테니까 꽃 지기 전에 또 볼래요?"대학가요제 나갈거라고 수줍게 고백하고 노래 들려줄테니까 또 만나자고 하기기한을 꽃이 지기 전에 라고 말하는 갬성
"자작곡이대요?"
"네."
"좋아요. 그럼."
둘이 썸 타는거 들키면 안되는 상황다른 사람들 잠깐 방에 들어간 찰나에 몰래 손 잡고
쪽지 건네기
비밀연애 하는 기분 제대로
음악다방에서 성냥개비 쌓으며 상대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
손바닥에 전화번호 받기
평상에 앉아서 풀벌레 소리 들으며 대화하다
여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 통기타 연주하며 들려주고
고백하기
문자할 폰 없어서 헛기침 소리로 불러내기
"헛기침도 그 정도면 폐병 아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갈 때 간식으로 사이다 양갱 옥춘 챙기고 삶은 계란 까먹기지금은 어디에나 편의점이 있지만 저 때는 먹을거 바리바리 챙겨가는게 당연했던 시절
왕꽃다발 사서 숨기고 기다리기 지금이랑 달라서 풋풋하고 순수한데 진솔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설레는 감성이 있음보는 내내 흐뭇출처 여성시대 구십구쩜구
케미 맛집 KBS 월화 드라마 <오월의 청춘> 많관부!너무 설레니까 다들 츄라이 츄라이...출처 더쿠
출처: 방석 위로 모여라 원문보기 글쓴이: 문체
첫댓글 아 오월의 청춘 진짜 이건 개명작이여…….
개명작.. 아날로그 감성 제대로임
인생드라마 ㅜㅜㅜㅜㅜ
오청ㅜㅠㅜㅠ뒷부분못봐서 맨날 앞만 재탕함..
첫댓글 아 오월의 청춘 진짜 이건 개명작이여…….
개명작.. 아날로그 감성 제대로임
인생드라마 ㅜㅜㅜㅜㅜ
오청ㅜㅠㅜㅠ뒷부분못봐서 맨날 앞만 재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