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뭐 하나에 꽂히면 파보는 거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피곤한 스탈이죠. ^^:;
요즘 풀틸트 부츠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하나씩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 Hot dogger 라는 모델이 왜 Hot dog라는 말을 쓴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영어가 짧습니다.
처음 든 생각은 Tom Wallisch가 핫도그를 좋아해서 별명이 핫도그 인줄 알았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Hot Dog 라는 말이 먹는 핫도그라는 뜻과 스키나 서핑보드, 스포츠에서 놀라운 묘기를 부린다라는 뜻도 있더군요.
그래서, 왜 이런 뜻이 생겼는지도 궁금해서 찾아 봤지만 설명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에도 어떤 이슈가 되는 일에 대해서 “팝콘각이다.” 라는 말이 있는것과같이 비슷한 유례에서 나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핫도그 먹으면서 관람 할만큼 볼만한 묘기를 한다 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여튼 특히 서핑이나 스키에서 쓰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키에서 묘기를 잘 부리는 사람을 Hot Dogger 라고 한답니다.
풀틸트에서는 찾아보니 09년도 부터 12년까지 3년간 Tom Wallisch 시그니쳐 모델에 Hot Dogger라는 별칭이 붙어 나왔는데 이건 핫도거 톰왈리쉬 를 의미하는 것 일 수도 있고 Hot Dogger를 시그니쳐로 만들려다가 그냥 이름만 쓰기로 나중에 바꾼 것 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여튼 스키 용어에서 핫도그란 “모글 잘타는 사람을 칭한다” 였습니다.
저도 핫도거 되고 싶네요. ^^:;
그럼 모두들 핫도거 되는 날까지. …..
첫댓글 제 기억에 스키 신고 둔덕에서 점프하는 행동을 핫독이라고 했고...모글이나 에어리얼 혹은 뉴스쿨 원메이크 점프 등의 종목 혹은 명칭이 생기기 이전에 그런 행동과 경기을 핫독이라고 했다고 합니다...키커에서 점프하고 자기들 끼리 점수 먹이고 맥주 먹고...실제로 외국 스키장에서 뭐 뛸만한 껀덕지 있으면 쓰리는 그냥 돌리더라구요...틀린점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영상을 찾아보니까 제한씨 말한대로 키커에서 제대로 묘기 부리는 것 이전 시대에 둔턱에서 그냥 막 구르고 놀던것을 핫도깅 이라고 했더라구요.
@파랑 (김달수) 맞아요...ㅋ
@파랑 (김달수) 이거 본거지?? 나도 이거보고 첨에 엄청 웃었음.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MGhCVifDPws
PLAY
@술퍼맨(원상연) 네 맞습니다. 다치지 않았나 모르겠어요. ㅎㅎㅎ 어디하나 부러졌을것 같은데요.
파우더여서 그런지 안아픈가봐요. ㅎㅎㅎ
Hot dogging !
@파랑 (김달수) 어디서 보니 원래 모글스키는 지금처럼 스탁포지션으로 멋진 턴을 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날라다니고 굴렀다 일어나고 하는 퍼포먼스를 보고 채점을 매기는 경기였다고 하더라구.
@술퍼맨(원상연)
ㅎㅎㅎㅎㅎㅎ 영상을 보면 그런것 같아요.
헬맷도 안쓰고 눈이 푹신한곳에서나 가능한것 같아요. 영상은 보고있으면 재미있더라구요.
맞게 말씀하신 거 같아요.
한 15년 전 쯤, 미국에서 첨으로 올 마운틴 스키 시즌 강습을 듣고 있을 때, 같은 반의 한 아줌마가 저보고, 넌 우리 반의 핫도그야 라고 하길래... 뭐... 핫도그? 먹는 핫도그? 그랬더니 같은 말인데, 저처럼 타는 사람을 핫도거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올 마운틴 스킹이 말그대로 산에서 파우더나 자연설 모글 스킹도 하는데, 모글 스킹을 한국에서 이미 잘 배워서, 그렇게 불러준 듯 해요. 의미를 잘 몰랐을 땐, 욕인가 하고, 좀 기분이 안좋았는데, 알고보니 칭찬...ㅋ.
북미에선 여전히 절벽에서 드랍하고 점프하고 좀 방방 날아다니면 리프트에서 엄청 환호해 줍니다. 자연설 모글도 그냥 빠르게 타는 건 별 반응없는데, 중간 중간 점프하며 모글타면 환호해 주죠.
이제 점프도 연습해야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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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모델이 가장 유명한것 같습니다.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거진것 같고요.
호불호가 거의 없는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