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 이익기여도 높아진 전력시스템과 자회사 LS메탈의 이익 성장 - 대신증권
3Q12 Review: 컨센서스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전력시스템과 LS 메탈 양호
LS산전의 3Q12 매출은 5,738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16.8%, 201.7%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였다.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에는 전력시스템의 해외 매출 호조와 자회사 LS메탈의 수익성 우수한 대형 후육관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력시스템 사업부로 분류되고 있는 신규사업인 초고압변압기와 태양광 모듈도 각각 286억원,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력시스템의 매출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력시스템은 해외 매출 증가로 분기 변동성 축소되어, 이익 기여도 높아짐
전력시스템은 3분기가 비수기로 3Q10 및 3Q11에는 각각 QoQ 27.9%, 36.1%의 매출 감소폭을 시현하며 영업이익의 악화를 초래했었다. 하지만 3Q12에는 국내 매출만이 아니라 이라크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지속되어 전력시스템 매출은 QoQ 8.5% 감소한 1,772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어 전력 부문의 이익에 기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력시스템 부문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9월말 기준의 수주잔고 5,100억원 중에 해외향은 2,900억원으로 내수향 잔고를 초과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유지된다면, 2013년 이후에도 동사의 3분기 비수기 영향은 미미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전력시스템의 이익 기여도가 기존보다 레벨업 한 것으로 판단된다.
LS 메탈의 순조로운 대형 후육관 수주로 매출 및 이익 가시성 확보
자회사 LS메탈의 9월말 기준 대형 후육관 수주잔고는 8,000톤으로 파악되며, 4Q12에도 추가로 5,000톤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3Q12 누적으로 6,500톤을 매출화시켰고, 4Q12 및 2013년에는 현재 잔고와 목표 수주를 합산한 13.000톤의 매출 시현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LS메탈의 2013년 영업이익은 YoY 31.1% 증가한 17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