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들은 구들장이 부실해서 갈라져 있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그걸 제대로 수리를 안하면 연탄가스를 마시기 쉽상이었지요. 보통 여름에는 수리 안 하고 미루다가 가을 지나고 겨울에 별 생각없이 연탄 때기 시작할 때 연탄가스 마시는 집이 꽤 있었습니다. 저도 마셔봤는데 심한 건 아니라서 괜찮았지만.. 제 친구 하나는 연탄 가스 마시고 바보가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어쩌면 옛날에 동네에 '바보형'이 한 둘씩 있었던 게 연탄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자랑스러운 얘긴 아니지만, 고3 수능 일주일전에 연탄가스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무서웠죠. 죽을뻔 했습니다. 이틀인가 입원해있다가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저보고 가스중독으로 입원했다길래 부탄가스 마신줄 알았다고 하데요-_-;;; 수능이 아무리 힘들어도 용기 내라고 ㅋㅋ
첫댓글 국민학교다닐 때 매년 연탄가스 마셔서 골골 거리던게 생각나네요...특히 5학년때는 죽을 뻔 하기까지 한...초등학교 개근상을 못타게 했던 원흉...연탄불 갈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진짜 죽지 않은게 다행인...ㅜ.ㅜ
아버지가 어릴때 정말 똑똑하셨다는데 가족전원이 연탄가스 한번 흡입하시고 그때부터 공부를 잘 안하시게돼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ㅋㅋ
겨울에 눈사람 만들때마다 연탄넣고 신나게 굴렸던기억이나네요.
오래된 집들은 구들장이 부실해서 갈라져 있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그걸 제대로 수리를 안하면 연탄가스를 마시기 쉽상이었지요. 보통 여름에는 수리 안 하고 미루다가 가을 지나고 겨울에 별 생각없이 연탄 때기 시작할 때 연탄가스 마시는 집이 꽤 있었습니다. 저도 마셔봤는데 심한 건 아니라서 괜찮았지만.. 제 친구 하나는 연탄 가스 마시고 바보가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어쩌면 옛날에 동네에 '바보형'이 한 둘씩 있었던 게 연탄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자랑스러운 얘긴 아니지만, 고3 수능 일주일전에 연탄가스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무서웠죠. 죽을뻔 했습니다. 이틀인가 입원해있다가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저보고 가스중독으로 입원했다길래 부탄가스 마신줄 알았다고 하데요-_-;;; 수능이 아무리 힘들어도 용기 내라고 ㅋㅋ
시트콤이네요 ㅋㅋ
추억의 연탄이라고 하기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연탄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작년에 철물점에서 잠깐 알바 했는데 딱히 저소득층 아닌 사람들도 많이들 사가더라구요.. 연탄이 유지비가 싸긴 싼듯..
군대에서도 한참 쓰다 왔는데 그 가스 처음엔 별거 아닌 것 같다가 나중에 보면 목이 바짝 말라서 부서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