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단체로 돌아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젊은 한국 사람들입니다.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올 수 있는 독일에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온걸 보면 한국의 기독교가 어느정도 인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
아마도 방학때라서 교회 커뮤니티를 통해 온것이 아닌가 짐작을 해봅니다 만...
이제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독일 개신교(Evangelich), 천주교(Katholische)가 몹시 부러워 할것 같습니다.
비텐베르그성의 교회
Schlosskirche 성에 있는 교회,
줄여서 성교회라고 부르는데 루터가 타락한 교황청을 비판하는 95개의 주장을 붙여서 유명해진 교회입니다.
교회 북쪽에는 당시 루터가 교회 정문에 붙였던 그 격문을 동판에 새겨넣은 테젠문(Thesentür)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레벤에서 사망한 루터의 유해가 이곳 옮겨와 교회안에 안장되었습니다.
격문을 붙였다, 아니다 부치지 않았다 약간의 이론이 상존하지만 사실 여부는 크게 중요하진 않아 보입니다.
실제적으로 종교 개혁에 나서는 바람에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성 탑 ( Schlossturm )
사서하는 고생. 이런게 딱 맞는 말이지요. 돈내고 성의 종탑을 걸어 올라갔다 내려 왔습니다.
싼값에 무릎 건강검진 한거지요. 결론은 아직은 몇년 더 쓸만하다는... 희망사항이지요.
내려다 보이는 동네 모습은 생각보단 평범했습니다.
시장광장(Marktplatz)
루터의 동상이 서있는 시장광장.
시청사 오른쪽으로는 시교회(Stadtkirche) 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교회, 시교회 둘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루터의 집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루터가 살았던 집 그리고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앞 뜰에는 루터의 부인인 카타리나 폰 보라(Katharina von Bora 수녀였다고 합니다)의 동상이 서있습니다.